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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사록에 드러난 '매파' 목소리…"금리인상 명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일부 위원들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졌다고 평가하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6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연준의 일부 위원들이 중동 전쟁 여파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최종적으로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3. 50~3. 75%로 동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사록은 "정례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지표를 분석한 결과 물가안정에 대한 상방 위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대 고용 달성에 대한 하방 위험은 다소 완화했다고 평가했다"며 "몇몇(a few)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명분이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연준 내부에서 노동시장 둔화와 경기 하강 위험보다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을 더 주목하고, 이를 근거로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상 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금리인상 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던 위원들을 포함해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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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주문 6개월 만에…화성시 68곳 '코리요 생리대' 16.4만개 비치
경기 화성특례시가 8일 관내 도서관, 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68곳에 '코리요 생리대' 16만4000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국·도비 매칭을 기다리는 대신 선제적으로 시비 8790만원을 전액 투입해 시민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입한 생리대는 피부 자극을 줄인 유기농 순면 커버 중형 제품이다. 당초 비닐 소재로 낱개 포장할 계획이었으나,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종이 박스 재질의 개별 포장 방식으로 한시 변경해 납품됐다. 이로 인해 제조 공정이 바뀌며 전체 비치 일정이 애초 계획했던 6월 초에서 한 달가량 지연됐다. 시는 변경된 포장재 전면에도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를 디자인해 공공용품 이용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을 낮추는 등 세심함을 더했다. 생리대 비치함은 전기가 필요하지 않은 무전원 자판기 형태로 운영된다. 각 시설 여건을 고려해 이용자가 직접 레버를 회전하는 스틸 재질 자판기를 56개소에, 아크릴 재질의 무동력 투출형 자판기를 12개소에 각각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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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값내고 3인분 싸가"...'한 끼 1만원' 아파트 뷔페 결국 문 닫았다
아파트 단지 내 가성비 뷔페로 주목받았던 '헬리오시티'의 뷔페 서비스가 종료됐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식사 서비스 위탁 업체 '준푸드앤컬쳐'는 안내문을 통해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해 7월 2일까지 영업 후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헬리오시티 내 식당 운영은 현재 종료된 상태다. 해당 업체는 2024년 7월부터 헬리오시티에 뷔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헬리오시티 단지에서는 카페테리아 시설물 원상복구 공사에 따른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업계에서는 낮은 식단가 대비 인건비와 식자재비 부담 등 손실이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년간 헬리오시티에서는 중식 9000원, 석식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해왔다. 한상차림도 아닌 뷔페식이어서 최대 50분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양념과 밑반찬, 메인 음식을 포함한 가짓수가 끼니마다 50~60개 수준으로 나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가성비' 뷔페로 주목받기도 했다. 실제 도입 초기에는 이런 관심에 식사 시간대마다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점차 관심이 줄어들며 이용률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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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2%… 2년6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2%로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중동전쟁이 종료 수순에 접어들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정부의 물가안정대책도 효과를 내면서 7월 물가상승률은 다소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이하 같은 기준) 3. 2% 상승한 119. 99(2020년=100)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지난 5월 3. 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로 2023년 12월(3. 2%)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석유류 물가가 24. 7% 상승했다. 2022년 7월(35. 2%) 이후 3년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중동전쟁 여파로 경유(33. 7%)와 휘발유(23. 1%)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차용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소폭 올라 석유류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6월27일 최고가격 변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달(7월)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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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 7월 물가 숨통 트이나…'수요 확대'에 불확실성 여전
6월 소비자물가를 주도한 건 고유가와 농축수산물 상승세다. 수산물은 오름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농산물은 채소류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석유 최고가격 조정으로 7월 물가는 다소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유가하락으로 인한 물가 하방 압력을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확대가 상쇄하는 분위기다. 당분간 물가 불안정성이 유지될 거란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6월 3. 2%를 기록했다. 5월(2. 2%)과 비교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농산물(1. 1%)이 상승 전환했다. 채소류(0. 9%)가 지난 5월(-4. 9%) 마이너스에서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2025년 8월(0. 9%) 이후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파(37. 1%), 쌀(11. 7%), 상추(10. 9%) 등이 주도했다. 지난 5월 일교차가 커지면서 농작물 생육이 지연돼 출하가 늦어진 영향이다. 채소류가 오르면서 생활물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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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3.2%↑…"최고가격제 하락, 7월부터 영향"(종합)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2%로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생활물가지수도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이 종료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그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27일 석유 최고가격이 인하된 만큼 7월 석유류 가격부터 인하 가격이 반영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이하 같은 기준) 3. 2% 상승한 119. 99(2020년=100)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3%를 넘어선 뒤 2개월째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23년 12월(3. 2%)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품목 성질별로 살펴보면 석유류 물가가 24. 7% 상승했다. 2022년 7월(35. 2%)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중동 전쟁 여파로 경유(33. 7%)와 휘발유(23. 1%)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석유류의 물가 기여도는 0. 93%포인트(p)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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