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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평검사 증인채택 철회해야"…박성준 "진상규명 위해 필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이 평검사에 대한 증인 채택 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요청을 거부했다. 박 의원은 17일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였던 이주용 검사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관련해 "먼저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요청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며 "당시 수사를 기획하고 지휘한 책임자급 증인 소환은 진상규명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국정조사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이뤄진 검찰의 조작 수사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라며 "그동안 이뤄진 기관보고나 청문회에서도 사건에 직접 연루된 증인 외에 평검사나 수사관에 대한 증인 채택은 최소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정조사특위는 조작 수사 및 기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진상 규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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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맨' 김현수, 'LG 레전드' 박용택 밀어냈다! KBO 통산 출장 단독 4위 진입→'2238경기' 대단하네
'타격 기계' 김현수(38·KT 위즈)가 마침내 'LG 트윈스의 전설' 박용택(47)을 넘어 KBO 리그 역대 출장 기록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현수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KBO 리그'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타석을 정상 소화하며 통산 2238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박용택(전 LG 트윈스·2237경기)을 5위로 밀어내고 KBO 통산 최다 출장 부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지난 2025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정든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와 3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이적 첫해부터 변함없는 '철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기록은 김현수의 꾸준함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이후 메이저리그(MLB) 시절을 제외하고 KBO 리그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그는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140경기 안팎을 소화하며 기록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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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공정·객관적인 국정조사 진행 간곡히 부탁"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최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관련, "남은 기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번 국정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 대행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국정조사도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주려 한다는 평가받아서는 안된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대행은 먼저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검사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어제, 오늘 언론에 보도됐다"며 "검찰총장 대행으로서 참담한 마음으로 소식을 접했다. 본인 회복과 안정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일 1차 기관 보고 시에 이번 국정조사에 대해 재판 중인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와 법과 원칙에 따라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의 증언은 필요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구 대행은 "그러나 이후 진행되는 국정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담당 검사, 수사관이 증언대에 섰고,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답변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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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미쳤다고 생각했다"… 김용태·신동욱 의원, 추경호 내란 재판 출석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추경호 의원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출석해 "계엄이 잘못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추 의원이 내란에 공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추 의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상공에 계엄군이 탑승한 헬기가 도착한) 상황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통화를 마친 후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해 의원들이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의총 장소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다"며 "'국회로 변경해야 한다' '당사에서 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있던 거 같다"고 했다. "추 의원이 포고령 공포 직전에는 윤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아서 통화했는데, 이런 통화사실을 추 의원으로부터 못 들었냐"는 특검팀 질문에 "그렇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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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석방 후 첫 재판서 "난동 때 자고 있었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기소 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 석방 후 열린 첫 재판에서 "당시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17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교사와 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7일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 신청이 인용되면서 전 목사는 이날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했다. 전 목사는 취재진을 향해 "내가 서부 사태를 조장했으면 현장에 새벽 3시에 있든지 해야 할 것 아니냐"며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말한 뒤 법정을 향했다. 전 목사는 법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서부지법 사태가 일어난 줄도 몰랐다"며 "사건 전날 연설을 마치고 집에 가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날 인천공항에서 유튜브를 보고 나서야 지지자들이 법원에 쳐들어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관련자들을 조사했지만 단 한 명도 내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을 나와 연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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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해병' 송호종, 국회 불출석 혐의 첫 재판서 무죄 주장
2024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송호종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송씨는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의 창구로 지목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로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이아영 판사는 17일 오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송씨는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출석 요구를 7일 전에 받지 못했고, 설령 송달이 있었더라도 출석하지 않을 정당한 이유가 있었으며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2024년 8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뒤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조병노 전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승진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이 전 대표와 같은 온라인 단체대화방 '멋쟁해병' 멤버인 송씨도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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