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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씩 보내며 "성폭행 당한 거 알린다"…15세 52차례 협박한 20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일삼은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서혜선)는 15세 미성년자를 두 차례에 걸쳐 간음하고 스토킹한 27살 A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복지법상 성적·정서적 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5년 9월 27일 15세 미성년자를 숙박업소로 불러내 가학적 성행위를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심지어 A씨는 피해 아동을 상대로 그루밍 범죄를 벌이고 피해 아동 계좌에 1원씩 송금하면서 성범죄를 당한 사실을 알리겠다며 52차례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스토킹처벌법위반 사건과 미성년자의제강간 사건을 순차로 불구속 송치받은 후 피고인 조사, 피해 아동 주변인 진술 청취, 법리 검토 등 보완 수사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피해 아동이 연락을 차단하자 학교까지 찾아가 스토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상대 성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보완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을 규명하고 이에 부합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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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폭행 사채업자에 먼저 귀띔?…출동 전 경찰 "형님 큰일 나" 전화
충북 충주시에서 60대 사채업자가 채무자를 납치해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채업자에게 미리 출동 사실을 알려 수사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3일 방송을 통해 사채업자에게 납치·폭행을 당한 A씨 제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투자금이 필요하다는 지인 말을 듣고 한 사채업자에게 5억원을 빌려 이를 다시 지인에게 빌려줬다. 그런데 돈을 빌린 지인이 잠적하면서 A씨가 모든 빚을 떠안게 됐다. 사채업자는 이자 상환이 늦어지자 10일 건달 3명을 데리고 A씨 사무실을 급습했다. 건달들이 A씨 양팔을 붙잡고 밖으로 끌고 나와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사채업자도 A씨를 발로 걷어차고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으로 30차례 가격했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폭행을 제지하려고 했지만, 사채업자와 건달들은 "신고하지 말라"며 오히려 시민을 위협했다. 이후 A씨 휴대전화를 바닥에 버린 뒤 A씨를 승용차에 태워 사라졌다. 당시 차량은 사채업자 아내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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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만큼만 일하겠다" 회사서 5시간 '쿨쿨'…당당한 중국 여직원
월급이 적다며 근무 도중 낮잠을 잔 중국 여성이 상사로부터 해고 압박을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상취우 한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상사로부터 해고 위협을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을 올렸다. 평소 낮은 급여 수준에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최근 사무실에서 무려 5시간 동안 긴 낮잠을 잤다. 그는 잠에서 깬 뒤에도 상사 B씨 책상에 있던 초콜릿을 가져와 먹기도 했다. 해당 초콜릿은 저혈당증을 앓는 B씨가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구비해 둔 간식으로, 실제로 B씨는 이날 제때 당분을 섭취하지 못해 사무실에서 쓰러질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가 난 B씨는 A씨에게 "다시 낮잠을 자면 해고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A씨는 SNS를 통해 "상사가 내가 자길 죽이려고 했다며 해고 협박을 했지만 난 떠나지 않을 거다. '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맞섰다. A씨 사연은 중국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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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전쟁 축복 못한다" 비판에, 트럼프 욕세례
"미국에 큰 영광. " 지난해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가 탄생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환영의 메시지다. 하지만 즉위한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 분위기는 정반대다. 전세계 가톨릭신도의 정신적 리더가 트럼프행정부의 외교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감정을 섞어 맞받아치면서 파장이 이어진다. ◇트럼프는 비아냥, 교황 "사명 다할 것"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기도회에서 "자기 자신과 돈에 대한 우상숭배는 이제 그만, 권력과시도 이제 그만"이라며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하고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전능에 대한 망상"에 맞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그 하루 전엔 X를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과거에 칼을 들었고 오늘날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문명 전체를 멸망시키겠다"고 위협했을 땐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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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부부 이별' 영도교 낙서 테러범 황당 해명…"영미교인 줄"
조선 6대 왕 단종 부부가 마지막 이별을 나눈 장소로 알려진 서울 청계천 영도교에 낙서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영도교에 낙서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A씨가 별개의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영도교 낙서를 경범죄로 병합해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일 다리 이름 '영도교'의 '도'자를 '미'자로 바꿔 '영미교'로 만들고 다리 바닥에는 인근 식당 이름과 방향을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리 이름을 영미교로 착각해 이를 고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에 있는 영도교는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날 당시 왕비 정순왕후와 작별 인사를 나눈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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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교황도 "전쟁 축복할 수 없어"…성난 트럼프 말폭탄[글로벌키맨]
"미국에 큰 영광" 지난해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가 탄생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영 메시지다. 시카고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성좌에 오르자 워싱턴 안팎에선 미국인 교황의 탄생이 미국의 외교 자산이 될 거란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즉위 약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간다. 레오 14세는 침묵을 깨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잇따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 직무에 집중하라며 맹비난했다. 전세계 가톨릭 신도들의 정신적 리더가 트럼프 행정부 외교 기조를 정면 비판하면서 파장이 이어진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레오14세는 1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특별 기도회에서 "자기 자신과 돈에 대한 우상 숭배는 이제 그만, 권력 과시도 이제 그만"이라며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하고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전능에 대한 망상"에 맞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레오14세는 하루 전엔 X(옛 트위터)를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과거에 칼을 들었고 오늘날에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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