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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 마라톤 대회…시청·종로 등 주요 도로 통제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려 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1일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서울 달리기'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주요 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출발해 종로길과 청계로를 이용하는 코스다. 마라톤 집결지와 출발지인 세종대로·종로 구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청계로 구간은 오전 9시18분부터 오전 11시10분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경찰과 주최 측 교통관리요원 등 약 683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교통통제 구간을 알리는 입간판 등도 423개 설치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할 경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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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시간, AI의 시간[청계광장/이식]
2026년 노벨상 시즌이다.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등 과학 분야의 수상자가 잇따라 발표되는 한 주다. 누가 수상할지를 미리 알아맞히기는 쉽지 않다. 후보자 명단과 심사 내용, 투표 기록 등은 '50년 비공개 원칙'에 따라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다. 누가 상을 받았는지만큼이나 언제 이루어진 연구로 상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상당수는 수십 년 전의 업적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2019년 화학상을 받은 리튬이온전지 연구는 1970년대부터 축적된 결과였고, 2023년 생리의학상을 받은 mRNA 연구도 코로나19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 한때 주목받지 못하던 연구가 수십 년 후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 된 것이다. 2013년 물리학상을 받은 피터 힉스는 1964년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했으니 거의 반세기 만에 상을 받았다. 중력파는 더 극적이다. 아인슈타인이 그 존재를 예측한 것은 1916년이지만 실제 검출은 거의 한 세기가 지난 2015년이었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데 한 인간의 생애보다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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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늘날 종묘 만든 건 서울시…세운4구역, 믿고 맡겨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 앞 초고층 개발 논란에 대해 "문화재에 대한 애정은 국가유산청장보다 제가 결코 덜하지 않다"며 "서울시를 믿고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운4구역 재개발로 종묘 앞 초고층 개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서울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종묘 가치는 지금보다 10배, 100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약 13만6000㎡ 규모의 녹지 축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엔 세운4구역 건물의 최고 높이를 청계천변 기준 71. 9m에서 145m로 상향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이 '종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발하면서 양측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계획 세운 높이의 건물 세워진다고 해서 종묘 경관이 훼손되는 게 아니다"라며 "세운상가가 허물어지고 폭 80m, 길이 1㎞의 녹지가 생기는 순간 종묘는 전세계 어느 국가 유적보다 돋보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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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교통·복지 다 잡겠다"…김성제 시장 '의왕 비전 2030' 선포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왕 비전 2030' 선포식을 열었다. 민선 9기 4년간 추진할 7대 전략과 78개 공약 과제를 발표하며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7대 전략은 △친환경 명품도시 △첨단자족도시 △교통허브도시 △미래교육도시 △청년활력도시 △문화·체육·복지도시 △안전·건강 도시다. 도시 성장과 자족 기능 강화에 주력한다. 월암·청계2지구, 3기 신도시,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포일동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재배치, 한전 이전 부지 개발 등 장기 숙원사업도 해결에 나선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된 과제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등 철도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위례~과천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지속 건의해 서울 접근성을 높인다. 교육·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세우고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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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동~판교·분당 '직행' 열렸다…경기편하G버스 8일 운행
경기 의왕시가 오는 8일부터 내손동에서 판교·분당 방면 출퇴근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 '경기 편하G버스 P9902번' 임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9902번 노선은 숲속마을을 기점으로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를 거쳐 판교역과 서현역을 잇는다. 그동안 내손동 일대 주민들은 판교 방면 출퇴근 때 마을버스를 타고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만차로 인해 버스를 여러 대 보내야 하는 등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는 경기도 및 성남시, 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직행 노선 신설을 이끌었다. 10월 임시 개통 기간에는 버스 1대를 투입해 출근 1회(오전 7시30분), 퇴근 1회(오후 6시30분) 운행한다.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11월부터는 버스를 2대로 늘려 출퇴근 각 2회로 정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버스는 전용 앱을 통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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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전성시대 유감[청계광장/이성엽]
기업규제 입법이나 행정의 기업 제재 소식이 들릴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과징금(課徵金)이란 단어이다. 이는 글자 그대로는 '부과하여 거두는 돈'이라는 의미로 행정법상 의무 위반에 대해 부과하는 거액의 금전을 말한다. 최근 과징금 입법도 과징금 부과액도 대폭 늘고 있어 가히 과징금 전성시대라고 부를 만하다.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은 반복적이거나 고의·중과실에 따른 유출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 10월 1일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법은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반복적인 침해사고에 대해 관련 매출액의 최대 3%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10월 1일 국회를 통과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1년간 노동자 3명 이상이 사망하면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을 부과한다. 과징금 부과액도 전례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5년 SK텔레콤에 1348억 원, 2026년 쿠팡에 6247억 원을,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전분·전분당과 밀가루 담합에 각각 7476억 원과 6710억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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