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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출연 가수, 14세 소녀 살해 혐의 체포…차량서 훼손 시신 발견
미국 가수 d4vd(21·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가 14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이날 d4vd를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d4vd는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이며, 사건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될 예정이다. 앞서 LA 경찰은 지난해 9월 8일 d4vd 명의로 등록된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심하게 훼손된 상태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7월 말부터 d4vd가 살던 저택 인근 도로에 한 달 이상 방치돼 있다가 보관소로 견인된 상태였다. 차량 보관소 직원이 이틀째 보관 중인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시신의 신원은 2024년 4월 실종된 LA 남동부의 레이크 엘시노어 출신의 에르난데스로 밝혀졌다. 그는 15번째 생일 바로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에르난데스는 발견되기 수 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사인은 아직 알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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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담은 게임 만든다…서울시, 엔씨와 손잡고 'AI 활용 게임 공모전'
서울시는 엔씨의 AI(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NC AI와 협력해 '서울 플레이업 AI 게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게임개발에 접목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의 공간·명소·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우수 게임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게임기업의 AI 기술과 공공의 콘텐츠 자원을 결합해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 기간 내 게임 완성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라면 전국 누구나 모바일·PC 등 플랫폼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의 핵심 주제는 'AI 기반 혁신적 게임 개발 및 서울시 명소와 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게임 제작'이다. 참가자는 DDP(동대문디자일플라자), 청계천, 한강공원, 한양도성 등 서울의 대표 명소와 도시 이미지를 게임 배경, 스토리, 캐릭터 등에 창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시는 단순히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차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장소성·상징성·도시적 감성을 게임의 세계관과 플레이 속에 녹여낸 작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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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BK21 5단계, 논문보다 사람을 키워야
1999년 6월 '브레인코리아(BK21)' 사업이 처음 발표됐을 때 대학 사회에는 적지 않은 반향이 일었다. '연구중심대학'이라는 개념이 본격 도입됐고, 정책의 주변에 머물러 있던 대학원을 대상으로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이후 BK21은 단계별로 설계를 보완하며 4단계까지 이어졌고, 내년 5단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도 1조 원대에서 3조 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대됐다. 정권이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사업이 지속된 것은 그만큼 필요성과 성과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BK21 사업의 목표는 분명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 경쟁 기반 지원이라는 원칙이 도입됐고, 무엇보다 대학원생을 직접적인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원생을 단순한 연구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학문후속세대'이자 '연구 파트너'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유도했다. 4단계 사업이 이어지는 동안 대학의 연구 성과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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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로, 우즈벡 고위급 공무원 초청연수 마쳐.. 탄소배출권 협력 물꼬
수프로(대표 채일)가 우즈베키스탄 도시녹화 담당 고위급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8일간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산림청 및 지방 산림관리청 간부로 구성된 연수단은 청계천, 수도권 매립지 녹화 현장, 일산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순천만 국가정원 등 국내 주요 생태복원 및 도시공원 현장을 시찰했다. 서울시청에서는 도시녹화 전문 강의도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스마트 기술 기반 산림·도시녹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수프로는 현재 타슈켄트 인근 피스켄트 국유양묘장에 100ha 규모의 스마트 양묘 시설을 구축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조경 소재와 피스타치오 묘목 등은 타슈켄트 신도시 조성 및 산림복원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연수단장인 골립존 카리모비치 우즈베키스탄 산림청 부청장은 "황폐했던 국토를 단기간에 재건한 한국의 저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 도시녹화 사업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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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내재가치 압도하는 '서사적 버블'을 경계하라
최근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가격도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 1% 상승했지만, 강남 3구는 7주째 약세다. 이러한 기류는 강남권 대장주들이 포진한 'KB선도아파트 50지수'에서 더욱 선명하게 읽힌다. 지난 3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0. 73% 하락하며 2년 1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책이 나오면 외곽부터 흔들리고 강남 같은 중심부는 꿈쩍도 하지 않던 과거의 양상과는 확실히 딴판이다. 시장이 이토록 냉정해진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동하고 있다.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을 느낀 고령 자산가들이 이른바 캐시 푸어(Cash poor)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 매도에 나섰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강남의 약세를 다 설명하기는 부족하다. 자산의 실제 사용 가치를 의미하는 전세가격과 자본 이득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매매가격 사이의 심한 불균형도 무시하지 못할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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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부부 이별' 영도교 낙서 테러범 황당 해명…"영미교인 줄"
조선 6대 왕 단종 부부가 마지막 이별을 나눈 장소로 알려진 서울 청계천 영도교에 낙서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영도교에 낙서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A씨가 별개의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영도교 낙서를 경범죄로 병합해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일 다리 이름 '영도교'의 '도'자를 '미'자로 바꿔 '영미교'로 만들고 다리 바닥에는 인근 식당 이름과 방향을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리 이름을 영미교로 착각해 이를 고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에 있는 영도교는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날 당시 왕비 정순왕후와 작별 인사를 나눈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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