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자
기사
-
최태원 회장, 美 AI서밋 앞두고 젠슨 황과 회동…메모리 협력 속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 양사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2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하루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황 CEO와 만찬 회동했다.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황 CEO의 한국 방문 당시 논의된 AI 분야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자리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개인용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메모리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로드맵에 맞춘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혁신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국 내 AI 팩토리 건설을 추진 중이다.
-
'HBM 다음은 우주'…한미반도체, 새 성장축 키운다
한미반도체가 우주항공용 전자파 차폐(EMI) 장비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키운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우주항공 반도체까지 넓히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한미반도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EMI 장비의 적용 분야로 우주항공을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LEO),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을 적용처로 언급했지만 우주항공은 제외됐다. 한미반도체 측은 "향후 세계 기술 발전은 인공지능(AI), 우주탐사용 로켓, 저궤도 위성통신 등이 주도할 것"이라며 "시장 수요와 성장에 따라 EMI 장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MI 차폐는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주변 부품의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막는 기술이다. 발사 이후 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우주항공과 위성통신, 방산 분야에서는 시스템 신뢰성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한미반도체는 2016년 관련 장비를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에 3년 연속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2분기 영업익 1785억…사상 최대 분기 실적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과 데이터센터·초고압 변압기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770억 원, 영업이익 178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 64. 4%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로도 14. 6%, 41% 늘어난 수치로, 기존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4분기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약 2조1000억원이며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1조4000억원 늘어난 7조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실적 성장은 데이터센터 배전 사업과 초고압 변압기 분야가 주도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설비 투자 증가가 배전 솔루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에 대응한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 대비 91. 2% 급증했다. 지난해 준공한 부산 초고압 변압기 2생산동의 생산 안정화와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의 매출 증가(전년 대비 약 39% 상승)도 기여했다.
-
'젠슨 황 만나는'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AI 포럼' 자문위원 위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의장으로 있는 AI(인공지능) 포럼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글로벌 AI 핵심 네트워크에서 존재감을 키우게 됐다. 23일 미국 스타트업 미디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포럼 '실리콘밸리 & 더 월드'의 자문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과 이를 산업·정부·금융 현장에 도입하려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350여명의 글로벌 CEO와 투자자, 정책 결정자들이 참석해 AI가 경제 경쟁력, 국가안보, 에너지, 노동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랫 알파벳 사장 겸 CIO(최고투자책임자), 디베시 마칸 ICONIQ(아이코닉) 창업자가 공동의장을 맡아 무게감을 더했다.
-
삼성전기, 글로벌 빅테크와 3000억 규모 MLCC 공급 계약
삼성전기가 AI(인공지능)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고부가 부품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삼성전기 연간 매출(약 11조원)의 2. 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전기는 고객사의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적용되는 고성능 MLCC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의 MLCC 설계 기술과 고온·고전압 환경에서의 제품 신뢰성, 생산 및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 대비 10배가 넘는 탑재량을 요구하며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공급 가능 업체가 제한적이다. 삼성전기는 해당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며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5월 글로벌 고객사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실리콘 캐패시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약 4500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
"계속 나 쳐다봐"…AI 로봇 눈 OLED, 삼성·LG 미래 기술 총출동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부터 모빌리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눈과 얼굴 역할을 하는 OLED까지 새로운 적용 분야를 확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디스플레이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건 머리에 6. 9인치 OLED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눈동자를 돌리며 시선을 따라왔다. "엄마, 얘 계속 나 쳐다봐!" 한 초등학생이 손을 흔들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AI 시대 디스플레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로봇팔이 농구공을 디스플레이로 만든 백보드에 던지는 내구성 시연이었다. 강한 충격에도 화면은 흔들림 없이 '골(GOAL)'이라는 글자를 표시했다.
입력하신 검색어 김아영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김아영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