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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의장 "물가 너무 높다…금리 힌트는 안 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이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지만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서 패널로 참석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낮아졌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은 물가 안정을 이행할 것"이라며 "그게 연준이 할 일이고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이나 전략 등 나머지는 앞으로 나올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모두 물가 안정이란 일을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며칠 동안 들은 바로는 인공지능(AI)과 생산성에 대한 열린 생각이 공통적으로 있었다"며 "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고 거듭 말했다. 워시 의장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 폐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날도 연준의 정책 방향에 관한 신호를 제시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거절했다. 워시 의장은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좋은 토론을 하겠지만 그 이상은 여러분께 말씀드릴 게 없다"며 사회자의 추가 질문에도 "선제안내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고 (사회자가) 이 규칙을 깨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그렇게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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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역사적 강세 7월 시작…변수는 워시의 입[오미주]
미국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올 2분기를 마감했다. 올 2분기에 나스닥지수는 21. 4%, S&P500지수는 14. 9% 올랐다. 지난 1분기에는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올 상반기 수익률은 나스닥지수가 12. 5%, S&P500지수는 9. 6%로 2분기 수익률을 밑돌았다. 다우존스지수는 올 2분기에 12. 9%, 올 상반기에 8. 9% 올랐다. 반도체주가 랠리를 주도했지만 증시 전반적으로도 놀라운 수준의 상승세를 누린 셈이다. 이제 거래를 시작하는 7월은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달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11년간 7월에 평균 1. 4% 상승해 1년 중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S&P500지수는 7월 평균 수익률이 1. 7%로 더 높았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7월 평균 수익률이 0. 9%로 3대 지수 중 가장 낮았다. 올 하반기 거래가 시작되는 7월1일(현지시간)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토론회 참석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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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5개월만에 최대 월간 하락…워시 발언·고용지표 주목[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는 지난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랠리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공개 토론과 지난 6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주는 2분기 말 마지막 거래로 연기금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진행되는데다 금요일(3일)이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하는 만큼 거래량이 줄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만큼 축제가 많아 예년보다 독립기념일 연휴에 휴가를 떠나는 트레이더들이 많을 수 있다. 지난주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도 반도체주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했고 대형 기술주는 메모리 등 반도체 가격 상승의 타격이 우려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그간 천정부지로 치솟아 오르던 반도체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주춤하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로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 9%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5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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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영업이익률 81% 신기록…메모리 공급난 이제 시작[오미주]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회계연도 3분기(올 3~5월)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지만 특히 놀라운 것은 조정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80%를 돌파했다는 점이었다. ━엔비디아보다 높은 영업이익률━매출총이익률은 84. 9%로 전 분기 74. 9%에 비해 10%포인트 높아졌으며 전년 동기 37. 7%에 비해서는 두 배 이상 뛰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올 6~8월) 매출총이익률은 86%로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 3~5월 분기 영업이익률도 81. 2%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데이터센터용 GPU(그래픽 처리장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엔비디아의 최근 영업이익률 65~68%조차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공장이 없는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어서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하드웨어 기업으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고마진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소프트웨어 회사 중 영업이익률이 높은 마이크로소프도 기껏해야 4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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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압박하는 4가지 악재…그래도 장기 전망은 낙관론 우세[오미주]
미국 기술주가 이번주 들어 이틀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너무 올랐다는 인식,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전환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 막대한 규모의 AI(인공지능) 투자에 비해 불투명한 수익화 전망, 펀드들의 분기 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여전히 AI 수혜주들이 버블이라는 진단은 소수 의견에 머물러 있다. 대다수는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들어 장기적으로 증시에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주 과열, 조정 불가피?━나스닥지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1. 3%, 23일 2. 2% 하락했다. 특히 23일엔 올들어 AI 랠리를 이끌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여온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의 주가가 13% 이상 급락했다. 또 다른 급등 반도체주인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9% 이상 미끄러졌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주가는 이날 급격한 조정에도 올들어 상승률이 269%와 727%에 달한다. 마벨도 올들어 주가가 2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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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만기도래 단기채 연초대비 2배…미상환 잔액만 118조
이달 만기도래하는 단기사채 물량이 196조원을 넘어서며 연초 대비 2배 가까이 불어났다. 미상환 채권만 118조원에 이른다. 3개월 이내로 만기가 짧은 물량을 차환 발행하는 사업장이 늘면서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중 만기도래하는 단기사채는 196조3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73조7150억원)대비 123조원 급증했다. 올해 1월(105조8145억원)에 비해선 약 2배로 불어났다. 단기사채는 1년 미만으로 만기가 짧은 채권을 의미한다. 차환발행 과정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했던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중앙그룹의 전자단기사채와 같은 상품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단기사채의 만기도래 물량은 올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단기사채 만기도래 물량은 지난 1월 105조8145억원, 2월 121조1072억원, 3월 149조3767억원, 4월 168조4747억원, 5월 201조7209억원, 6월 196조3742억원 등을 나타냈다. 일반 CP(기업어음)와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는 단기사채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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