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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공기관 자체감사' D등급까지 첫 공개…한은 등 25곳 낙제점
감사원의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한국은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재정정보원 등 25곳이 D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그동안 A등급에 해당하는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만 발표해왔고 A~D등급까지 모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실지심사기관 중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해양환경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공기업 3곳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재정정보원 등 준정부기관 4곳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등 금융·연기금 관련 기관 2곳 등이 D등급을 받았다. 서면심사기관 중에선 △코레일테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찰공제회, 한국국방연구원 등 기타공공기관 4곳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등 공공병원 1곳 △광주관광공사, 경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등 광역지방공기업 3곳 △하남도시공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울산울주군시설관리공단,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등 기초지방공기업 8곳이 D등급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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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코레일 사장 "15년 동결 철도요금 인상 불가피...국민동의받겠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취임 70여일 만에 철도요금 인상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지난 15년간 그대로였던 요금을 올리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에스알(SR)과의 통합을 잘 마무리 한 후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지난 14일 광주에서 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코레일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한데, 이 상태면 차는 가지만 돈을 벌지 못해서 위기가 닥칠수도 있다"며 "언젠가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요금 문제를 얘기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에스알과의 통합 후 국민에 약속했던 요금 10% 할인, 마일리지 5% 제공도 그대로 진행해 철도 통합이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인식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간의 요금 동결로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5년 간 요금이 한번도 안 올랐기 때문에 재무적 압박은 상당히 크다"면서도 "저희들 심정이야 가까운 시일 내 하고싶지만, 무리하지 않고 국민들 동의를 얻어 정치권 및 정부부처와 합의가 된 시점에 적정한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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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코앞으로 다가온 KTX-SRT 통합운행...2200석 추가공급"
KTX와 SRT가 시범 중련운행(두 열차를 하나로 이어 운행하는 것)을 선보이기 하루 전인 지난 14일 광주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호남단)을 찾았다.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에 안전모 안으로 땀이 맺히는 날씨였지만 시범운행을 하루 앞두고 호남단에서는 묘한 긴장감과 서늘함이 느껴졌다. 호남단은 고속철도 차량 유지보수 전용 기지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속철도 차량인 KTX-산천, SRT의 경정비와 중정비를 맡는 곳이다. 중련은 좌석수 증가로 KTX와 SRT 통합운행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꼽힌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15일 시범운행을 앞두고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때 중련을 위한 핵심 부품이 '자동연결기'로, 전국 5개 철도차량정비단(△수도권 △대전 △부산 △호남 △시흥) 중 자동연결기를 분해해 정비하고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호남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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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가려고" 제기동역 절반은 '무임승차'…손실 부담 대책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서울 일부 지하철역의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전체 승객의 절반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이동권 보장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무임승차 손실을 둘러싼 재정 부담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일대는 경동시장과 서울약령시를 찾은 노인들로 붐볐다. 올해 69세인 김영숙씨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일주일에 두세 번은 지하철을 타고 시장에 나온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인 김씨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요금을 내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제기동역은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제기동역의 노인 무임승차 비율은 47. 2%로 전체 평균(15. 1%)의 3배 수준이다. 이어 1호선 동묘앞역(42%), 청량리역(35. 9%) 순으로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전통시장과 한약재 상권이 밀집해 고령층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노인들의 홍대'라고도 불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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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중련운행' 돌입…수서발 KTX 요금 10%↓
KTX·SRT '중련운영'에 맞춰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KTX의 운임이 10%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한 중련열차를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련은 KTX와 SRT 열차를 서로 마주본 상태로 연결해 운행하는 것으로 이에 맞춰 수서발 KTX 요금은 SRT 수준으로 낮아진다. 고속철도 통합은 정부의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다. 중련운행은 지난 2월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실제 운행 방식으로 확장하는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이번 중련운행 도입을 통해 열차 좌석 공급이 최대 2배까지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KTX-산천 410석과 SRT 410석 등 총 820석으로 호남선과 경부선 주말 상하행 노선 중 일부가 해당된다. 호남선은 △토일 상행 광주송정 05:12 ~ 수서 07:10 △토일 하행 수서 07:40 ~ 광주송정 09:16 노선이, 경부선은 △금토일 상행 포항 10:39 ~ 서울 13:11 △금토일 상행 부산 09:59 ~ 서울 13:11△금토일 상행 부산 10:47 ~ 수서 13:25 △금토일 하행 서울 14:28 ~ 부산 17:12 △금토일 하행 서울 14:28 ~ 마산 17:35 △금토일 하행 수서 14:30 ~ 부산 16:59 노선이 중련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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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정선아리랑 열차' 오는 22일부터 운행 재개…관광 테마열차
지난 2월 전면 중단됐던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2일부터 주말(토·일)과 정선장날(2·7일) 하루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운행시각은 △제천: 오전 9시2분→아우라지: 오전 11시33분, △아우라지: 오후 5시20분→제천: 오후 7시49분이다.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을 유일하게 운행하게 되는 이 열차는 강원도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테마로 한 관광열차다. 당초 청량리~아우라지 간을 연결했지만 2024년 2월부터 정선선 구간 낙석 발생으로 운행구간이 '청량리'에서 중간역인 '민둥산'까지만으로 단축 됐다. 지난 2월부터는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운행재개로 2년 만에 '민둥산'부터 '아우라지'까지의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열차의 주행·제동장치 등 주요 설비를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고 객실 벽면과 바닥재 등을 교체해 새 단장했다.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 설치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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