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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제주행 항공기서 보조배터리 연기…50대 승객 화상
홍콩에서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던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열로 승객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2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홍콩발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열로 승객이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36명과 승무원 7명 등 총 243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 좌석 밑 가방에 보관 중이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이 꺼내려다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중국인 승객 A씨가 왼손 엄지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를 응급처치했으며 기내를 확인한 결과 화재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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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 멈춰요?" 수도권 출퇴근 '비상'...30일 총파업 예고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942대도 파업 대상에 포함돼 수도권의 출퇴근길에서 혼란이 우려된다. 실제 파업 여부는 오는 29일 최종 조정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97. 7%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재적 조합원 9420명 중 9001명이 투표했다. 이들 중 8792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최종 조정 회의에서도 합의하지 못하면 30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다. 전날 열린 1차 조정 회의는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업 대상은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경기지역 29개 업체가 운영하는 버스 4130대다. 노선은 854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942대, 63개 노선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광역버스 통근객뿐 아니라 경기지역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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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년 1월 센다이 신규 취항…日 소도시 노선 확대
제주항공이 일본 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 센다이에 새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노선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8일부터 인천-센다이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현지시각) 출발해 오전 10시30분 센다이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센다이에서 오전 11시30분 출발해 오후 2시40분 인천에 닿는다. 센다이는 도심 가로수와 공원이 많아 '숲의 도시'로 불리며 소 혀 숯불구이인 규탄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마쓰시마와 아키우·사쿠나미 온천 등이 있다.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누적 일본 노선 탑승객은 370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7만여명)보다 29% 늘었다. 중소도시 노선 수요도 커져 인천-히로시마 탑승객은 42%, 인천-시즈오카는 40%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 예매 시 최대 20% 할인과 사전 수하물 최대 50% 할인, 여행·숙박 제휴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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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카드정보로 결제 가능"...전세계 사이트 75%가 'PHP' 사용
#쇼핑몰 앱에서 찾는 물건을 입력하면 검색결과 리스트가 뜬다. 그 중 하나를 클릭, 가격을 확인하거나 구매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 사용자와 웹페이지, 정보가 저장된 서버 사이에 수많은 명령과 결괏값이 오간다. 그 약속들이 대개 PHP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기반으로 한다. 웹사이트 내부에서 특정한 사용자 요청을 확인하고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처리하는 일이 PHP라는 파이프라인을 타고 벌어지는 셈이다. 이 구조의 연결 부위가 헐겁거나 사용자 입력을 검증하는 방어막에 틈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한다. 쇼핑앱에 로그인하지 않고도 조작된 허위 카드 정보를 입력해 결제하거나 엉뚱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전세계 보안 및 사이버 당국이 PHP 취약점 발견에 긴장하는 이유다. ◇美 日 유럽 등 긴급 예방조치= 미국에선 즉각 업데이트하기가 어렵다면 인터넷 연결부터 끊으라고 경고했다. 유럽 각국은 실제 예방적 조치로 대대적인 웹사이트 셧다운에 나섰다. 네덜란드에서는 유럽 최대 항만인 로테르담 항만을 비롯해 정부 포털, 병원, 주요 정당 웹사이트가 접속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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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계체 탈락·비행기 탑승 지연' 정성숙 감독, 끝내 사직서 제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계체 탈락과 세계선수권대회 항공편 탑승 지연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정성숙 여자 유도대표팀 감독이 공식 평가회를 마친 뒤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대한유도회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정성숙 여자대표팀 감독이 두 대회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평가회 직후 본회에 사직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초유의 사태였다. 정 감독을 둘러싼 논란은 이달 초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48㎏급 경기에서 발생했다. 출전 예정이던 정수진(용인대)이 지도부의 잘못된 안내로 자신이 무작위 계체 대상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음식을 섭취했다가 체중 초과로 허망하게 실격당했다. 직후 정수진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칭스태프의 과실을 폭로하면서 거센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선수단 관리 부실은 곧바로 이어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국길에서도 반복됐다. 정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 일행이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환승 항공편을 놓쳐 약 9시간 동안 공항에 발이 묶이는 파행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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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국감, '제주공항 지연' 공방…野 "대통령 탓" 與 "정치공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공항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제주공항 대규모 지연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 전용기 운항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 정부가 축소 발표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 비효율적 보안 검색과 K-컬처 확산에 따른 부작용 대안 등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국토위는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최근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항공편 연쇄 지연 사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앞서 지난 16일 제주항공에서 민간 항공기 234편이 지연되고 일부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제주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하려던 이재명 대통령 전용기가 예정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면서 지연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은 자료제출 요구부터 공세를 펼쳤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한 사람의 일정 변경으로 수천 명 국민이 피해를 봤는데 공항공사가 국민들에게 왜 김포행 비행기가 인천으로 향해야 했는지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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