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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 장성들이 이끄는 이란의 새로운 지도체제 [PADO]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로서 이란을 통치하던 시기에는 전쟁, 평화, 그리고 미국과의 협상에 관한 모든 결정에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는 그같은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 인물로, 3월에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대신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그들과 연계된 인물들로 구성된, 전투 경험이 풍부한 지휘관 집단이 안보, 전쟁, 외교 문제에서 핵심 의사결정자로 부상했다. "모즈타바는 이사회 의장처럼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압돌레자 다바리는 말했다. 그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가 대통령이던 시절 수석보좌관을 지냈으며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잘 아는 인물이다. "그는 이사회 구성원들의 조언과 지침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그들이 집단적으로 모든 결정을 내린다"고 다바리는 테헤란에서의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장군들이 바로 이사회 구성원들입니다. " 이란의 새로운 권력구조에 대한 이 같은 설명은 이란 고위 관리 6명, 전직 관리 2명,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 인사 2명, 체제 내부 운영에 정통한 고위 성직자 1명, 그리고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잘 아는 인사 3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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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울산 산모 과다출혈 사망, 아기 생존...CCTV는 '텅'
울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30대 산모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울산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울산 남구 소재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A씨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A씨의 아기는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당시 수술실 내부 폐쇄회로 텔레비전에는 수술 장면이 녹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 과실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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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군수지원함 2차 착공식…2028년까지 '소양함' 대체
방위사업청이 29일 군수지원함(AOE-Ⅱ) 2차 착공식(S/C·Steel Cutting)을 개최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은 선체에 사용될 강철판을 절단해 건조 시작을 기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수지원함은 유류 및 탄약, 식량 등을 보급하는 함정으로, 이번 2차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됐다. 총 5315억원을 투입해 2028년 전력화된 '소양함' 후속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번 함정은 기존 대비 승조원의 거주 여건과 안전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함 내 소음 저감 설계를 적용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화재, 추락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인지 후 통합기관제어체계(ECS)와 연동해 함 내 경보가 울리게 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국내에서 연구개발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탑재를 고려해 설계했으며, 통합기관제어 체계는 함정 건조와 병행해 국산 기술화할 예정이다. 이번 함정 건조를 통해 축적되는 기술 및 노하우는 향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 수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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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남편 구속' 양정원 입 열었다..."혼자 3살 아기 부양, 힘든 상황"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36)이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두한다. 현재 양씨의 남편은 '수사 무마' 의혹으로 구속된 상태다. 29일 오전 양정원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과 함께 대질 조사를 받는다. 대질 조사는 사건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대면한 상태에서 진술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양정원은 스타뉴스를 통해 "남편이 경찰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위 분쟁의 책임 소재가 가려질 수 있도록 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소명할 것도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저는 당분간 3살 된 아기를 혼자서 부양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너른 배려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양정원은 2024년 사기 등의 혐의로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피소된 바 있다. 고소인들은 본사가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으로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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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크 레이더스', BAFTA 어워드서 '멀티플레이어' 부문 수상
넥슨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시상식 'BAFTA 게임 어워드'에서 멀티플레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BAFTA 게임 어워드'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전 세계 게임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들이 게임성, 기술력, 예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소셜, 오프라인 전반을 아우르며 뛰어난 멀티플레이 및 커뮤니티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 수여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헬다이버즈2',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잇 테이크스 투' 등이 있다. 이번 수상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앞선 '더 게임 어워드', '스팀 어워드', 'D. I. C. E 어워드', 'NAVGTR 어워드'에 이어 글로벌 게임 시상식 5관왕을 달성했다. 넥슨은 게임성은 물론 예술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BAFTA에서의 수상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신규 IP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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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사로잡은 '서울의 집'…서울역사박물관, 주거 문화 교류전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은 6월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역사박물관에서 국제교류전 '같음과 다름: 서울의 주거문화'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선 후기 한옥에서 현대 아파트까지 서울의 주거 변천사를 집약한 116건 260점의 유물과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상하이역사박물관 소장품 국제교류전 '찬란한 은빛 보물'에 대한 화답으로 마련된 답방 전시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주거 공간의 변화를 조명한다. 1부 '서울 집의 세간살이'에서는 한옥의 소반과 좌식 가구,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텔레비전 등 시대를 상징하는 물건들을 나란히 비교한다. 2부 '전통 주거문화, 한옥'은 온돌과 마루가 공존하는 한국 고유의 건축 기술과 남녀의 생활 공간을 분리했던 유교적 공간 질서를 안방, 사랑방, 부엌이 지닌 특징과 고유 문화를 다룬다. 3부 '현대 주거문화, 아파트'에서는 서구식 아파트 구조 안에서도 뜨거운 '온돌' 바닥을 깔고 '안방'의 의미를 덧입혀 독특한 삶의 풍경을 완성해 낸 한국인들의 문화적 적응 과정을 조명하고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점령한 아파트의 연대기와 그 속에 담긴 생활사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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