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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고문 "큰 바람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라"
"제가 지나오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여러분이 앞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박정호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GK인사이츠) 고문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창업가들과 마주 앉아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성공의 공식을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경험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후배들이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먼저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가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였다. GK인사이츠(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 미래자문단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 고문을 초청해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를 진행했다. 권영수 전 LG 부회장,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미래자문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창업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역시 일방적인 강연보다는 먼저 기업을 이끌어본 선배와 이제 자신의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서로의 고민을 주고받는 대화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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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예약하고 식당 위치 추천까지 척척"…'모두의 AI'가 국민 삶 바꾼다
# "카톡" 서울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휴대전화에 AI(인공지능) 알림이 떴다. 지난달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다. 추가 검진이 필요한 항목과 후보 병원, 예약 가능 일정이 리스트로 정리된다. A씨는 AI를 통해 추가검진을 예약한 후 추가로 개업할 식당 2호점 입지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말 '모두의 AI'가 만들 모습이다. 정부는 전 국민이 한글이나 산수처럼 쉽게 AI를 활용하도록 무료로 '모두의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전 국민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로 지난 28일 SK텔레콤·KT·카카오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관건은 챗GPT·제미나이 등 이미 다수의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AI를 사용성·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넘는 것이다. SKT는 'A. X K2' 등을 기반으로 예약·전화 등 후속 행동까지 수행하는 '행동형 AI 비서'를 내세웠다. 이용자가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정부24와 PASS를 연계해 필요한 절차를 수행한다.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전 국민의 AI 접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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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 이어 완성품까지… 삼성전기 MLCC가격 올린다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의 가격인상 대상을 유통업체에서 완성품업체로 넓힌다. 범용제품뿐 아니라 AI(인공지능) 서버에 쓰이는 고사양 제품도 대상이다. 유통단계에 한정된 가격조정이 실제 생산 고객사까지 이어지면서 MLCC 가격상승의 압력도 공급망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4분기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고객을 대상으로 MLCC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범용 소비자용 'X5R' 제품은 평균 25~30%,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사양 'X6S' 제품은 고객사와 협상에 따라 평균 10~2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은 앞선 가격인상보다 적용범위가 넓다. 삼성전기는 이달부터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MLCC 가격을 30% 인상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OEM·ODM 고객까지 인상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서버에 쓰이는 고사양 X6S까지 인상 대상에 포함했다. 범용 X5R과 고사양 X6S의 가격인상 배경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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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다 실제 커플 되는 경우 정말 많다" 日 국가대표 출신이 밝힌 피겨 연애사... 이번엔 '약혼'까지 이어졌다
"실제로 커플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다. "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페어 선수들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 페어 전 일본 국가대표 다카하시 나루미가 간사이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페어 선수들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 피겨에서는 또 하나의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일본 피겨를 대표하는 미우라 리쿠(25)와 키하라 류이치(34)다. '리쿠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두 선수는 지난 23일 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키하라가 빙판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은 채 미우라에게 반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9살 차이지만 오랫동안 빙판 위에서 함께하며 특별한 인연을 쌓아왔다. 2019년 처음 호흡을 맞춘 뒤 7년 동안 수많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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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중국 접경 대홍수 닷새째…사망 750명·실종 3000명 넘어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을 강타한 대홍수 발생 닷새째인 30일에도 3000명이 넘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악천후와 수위 상승, 추가 산사태 위험 등이 겹치면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군과 공병대는 라수와 구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네팔 재난관리 당국은 이 지역에서만 수력발전소 근로자 93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구조대는 진흙으로 막힌 '어퍼 트리슐리-1'과 '트리슐리-3A'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관을 삽입해 공기를 주입하는 한편 굴착 작업을 병행하며 생존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단 구룽 네팔 내무장관은 "작은 개구부를 통해 공기 주입을 시작했다"며 "매몰된 근로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밤사이 내린 비와 불어난 강물로 구조 작업은 한때 중단됐지만, 수위가 다소 안정되면서 작업이 재개됐다. 중국도 피해 지역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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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자 3000명·사망자 750명…터널 공기주입 등 구조 총력
네팔과 티베트(중국) 접경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실종자가 304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적어도 750명으로 파악된다. 기상 악화로 잠시 중단됐던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영국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 750여명으로 증가. 발전소 터널 구조작업 총력━이날 로이터통신·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사망자 수가 734명으로 증가했으며, 2498명이 실종되고 751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중국 티베트에서는 16명이 사망했고 546명이 실종됐다고 당국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부 사망자는 강 하류를 따라 인도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네팔 재난 당국은 실종자 중 수력발전소 노동자 93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트레킹 여행자,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산을 찾은 인도 순례객을 포함한 외국인 589명도 실종 상태로 나타났다. 중국은 티베트 측에서 실종된 23개국 출신 261명의 외국인 중에는 네팔 출신 104명, 인접 인도 출신 49명, 라트비아인 33명, 미국인 18명, 영국인 15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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