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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서 짐 싼다" 메타 8000명 감원...MS는 대규모 희망퇴직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다. 메타는 직원 10% 감원을 예고했고 MS는 창사 이래 첫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기술업계의 우선순위가 인재 확보에서 AI 인프라 확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 직원 10% 감원…MS는 대규모 희망퇴직━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5월20일부터 직원의 10%, 약 8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공석인 6000개 직무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총 1만4000명 규모의 인력 축소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날 앞서 MS 역시 미국 내 장기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직원의 약 7%가 희망퇴직 신청 자격이 된다. 조건은 시니어 디렉터 이하 직급으로 근속연수와 나이를 합쳐 70 이상이어야 한다. MS 창사 이래 이처럼 대규모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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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키플랫폼, 피지컬AI 시대 대한민국 전략 제시
"한국이 피지컬 AI(인공지능) 리더가 될 것이다. 제조업은 미래에 하이테크(첨단산업)가 된다. "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현상 돌파를 위한 초생산성: K-Lean 네이티브 AI'(B. T. S. : K-Lean AI Native)를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대변혁 시기의 해법을 모색했다. 2026 키플랫폼은 피지컬 AI(인공지능)의 대두와 국제 정세 급변으로 글로벌 정치·경제 지형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디지털 영역에서 현실 세계로 나온 피지컬 AI는 제조·물류·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미국-이란 전쟁은 국제유가를 급등시키며 세계 경제를 공포에 빠트렸다. 이를 넘어 세계 2차대전 이후 확립된 '항행의 자유'라는 규칙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랫동안 세계 질서를 지탱해 온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패권이 흔들리면서 패권의 진공 상태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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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국 제조업, 키는 '피지컬 AI'
세계는 지금 극심한 지정학적 변동과 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미·중 경쟁, 에너지 안보, 첨단기술이 뒤엉키는 새 패권 질서를 놓고 이를 돌파할 한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됐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이다. 미국 정책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가 동맹을 배제하는 단순한 '고립주의'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나일 가디너 헤리티지재단 센터장은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되, 필요시 군사력도 사용할 준비가 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구도에서 한국이 지렛대로 삼을 수 있는 무기는 '제조업 역량의 진화'다. 다행히 미국은 반도체, 자동차 등 탄탄한 제조 기반을 갖춘 한국을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파트너 지위에 만족해선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한국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열쇠는 공장 설비와 로봇 등 하드웨어에 고도의 지능을 부여하는 '피지컬 AI'다. 기조연설자인 제이 리 메릴랜드대 석좌교수는 "한국이 미래의 피지컬 AI 리더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산업용 피지컬 AI가 한국의 새로운 생존 무기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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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베트남 기업인 만나 "변치 않는 우정이 답"
"'이불변 응만변(以不變 應萬變), 즉 변하지 않는 것으로 모든 변화에 대응한다'는 이 지혜의 한 마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30여 년 동안 쌓아온 양국의 변치 않는 우정이야말로 우리 앞에 닥친 복잡한 변화에 대응할 가장 확실한 답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 주석의 말을 인용해 양국 우호를 강조하자 현장에 참석한 500여명의 양국 정재계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이 대통령의 첫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 행사에는 우리 측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PVN 레 응옥 선 회장, EVN 당 호앙 안 회장, 썬그룹 당 밍 쯔엉 회장, 타코 그룹 쩐 바 즈엉 회장, FPT 그룹 쯔엉 지아 빙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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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돈 되는 연구하는 환경'…규제 완화, AI 패권에 필수 요소
"소버린 인공지능(AI)을 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 자손들은 총을 들고 로봇과 싸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피지컬 AI만큼은 세금을 들여서 꼭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장한용 엔씨소프트 피지컬 AI 랩 실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1 패널토론 '기술 패권 시대, K-과학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 전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특별세션1 패널토론에서는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유회준 카이스트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김정민 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인텔리전스실장 △장한용 엔씨소프트 피지컬 AI 랩 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한민국이 처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의 현주소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을 논했다. 사회는 김유경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장이 맡았다. 장 실장은 피지컬 AI 확보를 통한 기술 패권 선점이 경제·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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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환경도 학습"…피지컬 AI 시대 여는 '월드모델'
"피지컬 AI 시대의 목표는 처음 접하는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해 인간이 원하는 목표를 수행하는 로봇이 보편화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움직이기만 하는 비 지능형 로봇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러한 구현은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orld Foundation Model)'을 통해 가능합니다. " 23일 장한용 엔씨소프트 Physical AI Lab 실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과학기술이 만드는 피지컬 AI 생태계: 반도체, 로봇, 데이터'를 주제로 열린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 1의 기조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월드파운데이션모델은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이다.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중력·관성 등 물리 법칙과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미래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3차원 공간과 시간 개념까지 학습해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가 안전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는 가상 환경, 즉 디지털 트윈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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