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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프로필렌 등 7개 화학제품 매점매석 금지…긴급조정명령도 검토
정부가 석유화학 제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나프타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7개 기초유분을 매점매석 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판매량 등에 대한 긴급 조정도 검토한다. 생명·보건 관련 품목이나 생필품 등은 수급 불안시 우선적으로 수급조정을 조치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와 재정경제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석유화학제품 원료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내용은 오는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시행된다. 나프타 등 석화제품 원료는 보건·의료, 생필품,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기초소재로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중동전쟁으로 석화제품 수급 우려가 커지면서 일회용 약통, 주사기 등 일부 품목에서는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나프타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기타 유분 등 7개 기초유분에 대해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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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드코리아, K-셀러 해외 판매 돕는다…KOTRA 지원사업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크로스보더 쇼핑 에이전트 플랫폼 스타트업 딜리버드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유통기업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책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글로벌 배송 네트워크를 인정받아 온라인 역직구 부문 참여기업으로 뽑혔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기업에 이르는 'K-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뉴스레터 발행, 소셜미디어(SNS)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배송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고객을 대신해 국내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하는 쇼핑 에이전트 모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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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복도, 립스틱도 여기서 샀다"…다이소로 바뀐 소비 습관
#. 직장인 박보기(가명·50대)씨는 최근 주말 골프 라운딩을 앞두고 다이소 매장을 찾았다. 간절기용으로 가볍게 걸칠 옷이 필요했지만 한두 번 입을 옷에 큰돈을 쓰기는 부담스러웠다. 동료의 추천으로 5000원짜리 바람막이를 집어든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실제 착용 후 생각이 바뀌었다. 박 씨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착용감이 괜찮았다"며 "이제는 옷도 다이소에서 먼저 찾게 된다"고 말했다. #. 직장인 차모씨(30대)는 최근 화장대를 '다이소 제품'으로 채우고 있다. 기초화장품부터 색조 제품까지 대부분을 다이소에서 구매한다는 그는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여러 제품을 써볼 수 있고 품질도 기대 이상"이라며 "예전에는 저렴하면 품질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신제품이 나오면 먼저 다이소를 확인한다"고 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다이소가 생활용품점을 넘어 '가성비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류와 뷰티, 전자기기까지 상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며 소비자 일상 전반으로 파고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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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기저귀·화장지 등 용량 축소시 3개월 이상 소비자에 알린다
깨끗한나라와 유한킴벌리 등 11개 위생용품 제조·유통사들이 생리대와 기저귀, 화장지와 같은 위생용품의 용량이나 규격, 개수 등을 줄이면 그 사실을 소비자에 알리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및 국내 주요 위생용품 제조·유통업체 11개사와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와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생용품 내용량 등의 축소 사실을 정확히 알려 국민의 합리적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업들이 내용량 축소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자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직결된 생필품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차원도 있다. 협약에 따라 11개사는 위생용품의 용량과 규격, 중량, 개수 등을 축소하는 경우 그 사실을 제품 포장, 홈페이지, 판매장소에 3개월 이상 소비자에 고지한다. 또 해당 제품의 상품명과 변경사실을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그 사실을 자사 홈페이지나 판매처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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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봤자 5000원인데" 다이소 매출 4.5조 '역대 최대'...수익률도 대박
지난해 다이소가 거둔 역대 최대 매출 4조5000억원 중 절반가량은 '1000원' 상품이다. 1000원짜리 상품 매출만 2조원을 넘었다는 의미다. 고물가 국면에서도 다이소는 독자적인 소싱 전략으로 '1000원샵' 이미지를 유지하며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이는 외연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맞물려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9. 7%)을 달성케 한 원동력이 됐다. 14일 다이소에 따르면 약 3만여개의 상품군(SKU) 중 절반 이상이 1000원 상품으로 구성돼 있고, 1000원 상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다. 1000원 상품은 다이소가 설립 초기부터 강조한 '가격 대비 최대 가치'란 약속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상품군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만명에게 10%를 남겨 파느니 100만명의 선택을 받겠다"는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박리다매'(薄利多賣, 이익을 적게 보면서 많이 판매한다) 전략의 핵심 상품군이란 의미다. 다이소는 사업 초장기엔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4종의 균일가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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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기업 "3·4월 합성수지 인상분 축소...국내우선공급도 협조"
석유화학 기업이 중소 플라스틱 기업에 공급하는 합성수지에 대해 3·4월 원가 인상분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상생 차원에서 분담하겠단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석유화학·플라스틱 업계 사회적 대화기구 상생협약식'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권향엽 의원 등과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선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등이 참여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엔 △3·4월 합성수지 가격 인상분 일부 축소 △합성수지 국내 우선 공급 협조 △수급 위기 발생 시 변동성 적은 가격 결정 체계 논의 △합성수지의 매점매석·사재기 등 철저한 관리 등이 담겼다. 또 석화기업은 정부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나프타 수입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예산이 확정될 경우 4월 이후 공급 가격 통보분의 인상 폭도 축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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