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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해리포터 입는 스타필드...정용진, 글로벌 IP 활용 승부수
신세계그룹이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거래 규모에서 차지하는 투자 비중이 크지 않고 투자기구(LP)를 통해 합병법인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는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IP를 신세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결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미국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그룹이 주도하는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투자한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합병 거래와 관련해 발행되는 신주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1100억달러(약 147조4550억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투자금은 전체 거래 규모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투자기구인 'RB Tentpole Co-Invest (P) Offshore, LP'의 지분 100%를 취득하고 해당 투자기구를 통해 합병과 관련해 발행되는 신주에 간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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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콘텐츠 기업으로 키운다...워너브라더스 인수 1.4조 투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정용진 회장이 인공지능(AI)에 이어 콘텐츠 분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6일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데이비드 엘리슨 회장(스카이댄스 공동 CEO), 미국 펀드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10억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유통·엔터 분야를 결합 플랫폼으로 신사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세계그룹이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가진 미션임파서블 등 파라마운트 콘텐츠와 해리포터, 왕좌의게임 등 워너브라더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콘텐츠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키우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유통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리테일·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되겠단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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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9월 조기 인사설...'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 개편 핵심
최근 3년간 대형 유통사 중 가장 빨리 대표이사와 고위급 임원 인사를 발표한 신세계그룹이 올해에도 이달 중 추석 명절 전후로 조기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4개월째 공석인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장' 신규 선임과 전략실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23년부터 연말 정기 인사 틀에서 벗어나 연중 수시 인사와 9월 조기 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그룹 내부에선 올해에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신임 대표가 차기 연도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려면 늦어도 9~10월부터 업무에 착수해야 효과적이란 이유에서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3월 정용진 회장 승진 이후 수시 인사와 신상필벌 체제를 공식화했다. 성과가 미흡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실추하는 등 경영상 오류가 발생하면 언제든 CEO(최고경영자)와 담당 임원을 교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사평가 지표(KPI)도 만들었다. 이를 통한 수시 인사 방식은 이미 수 차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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