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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공석 넉달만에 임명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노경필 대법관(62·사법연수원 23기)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원행정처장은 조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 인사와 예산을 총괄한다. 현직 대법관 중에서 임명되며 재임 중 재판은 맡지 않는다. 2024년 8월부터 대법관으로 재임중인 노 대법관은 1997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약 30년 동안 서울·수원·광주·대전 등 전국 각지의 여러 법원에서 민사·형사·행정 등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한 정통 법관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과 행정법에 관련된 다수의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한 이력이 있다. 대법원은 노 대법관이 전문적인 법률 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겸비해 법원 내·외부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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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숨진 '마이삭' 슬픔 가시기도 전에...중국 비상, 태풍 '바비' 북상
중국과 대만이 수년 만에 가장 파괴적인 위력을 지닌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시속 약 20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최대폭은 약 1000㎞로 프랑스 국토 너비에 맞먹는다. 중국 기상당국은 바비가 대만을 지나 12일 저녁 중국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은 이번 태풍이 2024년 3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콩레이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슨 창 대만 기상청 예보관은 "최근 수년간 이 정도 규모의 태풍은 매우 드물었다"며 "크기 기준으로 1987년 이후 대만을 강타하는 가장 큰 태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북동부 항구도시 쑤아오에서는 어선 수백척이 항구로 피신했다.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를 받기 위해 줄을 섰고 농민들은 태풍이 오기 전 벼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대만 쑤아오에서 북동쪽으로 약 111㎞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현도 긴장감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10~11일 폭풍우와 산사태, 침수, 폭풍해일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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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ATM행 코앞 이강인, 17주 연속 스타랭킹 1위 독주→이승우 3위 점프! 김도영 2위서 5위로 추락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나섰던 이강인(25·파리생제르망)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설 등 뜨거운 이적 시장 이슈 속에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부문 17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54차 투표에서는 이승우(전북 현대)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반면, '기아의 신성'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은 충격의 추락을 맛보는 등 역대급 지각변동이 휘몰아쳤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오후 3시 1분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54차 투표에서 1만 3825표를 쓸어 담으며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8차 투표에서 처음 왕좌에 오른 이후 무려 17주 연속 독주 체제다. 최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ATM행 이적설 등 거취 문제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독보적 에이스를 향한 팬들의 신뢰는 요지부동이었다. 이번 투표의 진짜 주인공은 폭풍 질주한 이승우였다. 지난 49차 투표에 신규 후보로 합류했던 이승우는 무려 1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2746표로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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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르나 했더니..."이번엔 개미가 폭풍매도" 1조 넘게 던졌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9일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가 1조 이상 순매도하자 코스피 지수에 하락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 58포인트(1. 48%) 내린 7139. 2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개인이 1조1731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3억원, 1조1115억원 순매수다. 코스피 업종 중 보험이 7%대 급락세다. 증권, 운송장비·부품이 5%대 약세다. 금속, 유통,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운송·창고, 전기·가스는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화학, 제약, 금융, 건설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부동산, 기계·장비는 1%대 내림세다. 전기·전자, 통신은 약보합에 거래 중이다. 의료·정밀기기는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 이상 급락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7%대, 기아는 6%대 약세다. 현대차는 5% 이상 떨어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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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이민성 감독 사과, '최고 활약' 선수들 AG 충격 탈락
충격적인 탈락이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엔트리 수는 제한돼 있고, 대표팀 선수 구성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결정에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이민성 감독은 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3명의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9명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고, 나머지 14명은 K리거로 이뤄졌다. 최대 3명을 24세 이상 선수들로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엔 이기혁(강원FC)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낙점을 받았다.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대표팀이 구성돼야 하는 상황. 그런데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일부 선수들은 이번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 전체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상만 놓고 보면, 대표팀 승선은 물론 대회 주전으로 활약해도 손색이 없는 이들의 제외라 팬들도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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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정몽규, 축구계 안 떠난다... FIFA·AFC에선 여전히 '韓 축구 대표'
"한 명의 열성적인 축구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던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정작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맡고 있는 직은 유지한다. 축구계를 완전히 떠나는 게 아니라, 당분간 국제축구계에선 여전히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셈이다. 9일 축구계에 따르면 정몽규 전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직 사임에도 FIFA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AFC 집행위원은 유지한다. 임기는 각각 2029년과 2027년까지다. 정몽규 전 회장은 지난 2024년 5월 AFC 집행위원, 그해 8월엔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나아가 지난해 10월엔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몽규 전 회장은 지난 6일 마지막 임원회의를 개최한 뒤 대한축구협회장 사임서를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사임서 제출과 동시에 사임이 확정됐다. 다만 대한축구협회장직 사임과 무관하게 정 회장은 FIFA·AFC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임기까지는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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