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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박물관 봉쇄"…프랑스 학생시위에 루브르 결국 문 닫아
하루 평균 약 3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학생들의 출입구 봉쇄로 하루동안 문을 닫았다. 고물가와 열악한 교육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루브르 박물관 내부의 예술 고등교육기관 '에콜 뒤 루브르'와 국립고등미술학교 '에콜 데 보자르' 학생 등 50여명이 박물관 출입구를 막았다. 전국적 시위를 주도 중인 프랑스 노동총동맹(CGT) 인원도 일부 참여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정문인 유리 피라미드와 리슐리외 통로 등 주요 출입구가 막히자 오전 9시에 예정대로 개관하지 못했다. 봉쇄는 오후까지 이어졌으며 박물관 측은 이날 임시 휴관하고 예약 방문객들에게 입장료를 자동 환불한다고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 휴관하므로 20일까지 이틀 연속 문을 닫는 셈이다. 21일 정상 개관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 최대 박물관을 봉쇄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선언한다"는 전단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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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종사자 93% "10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할 것"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 중 93명이 오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6년 11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 중 93명이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상을 내다본 종사자는 7명에 그쳤다. 앞서 한은은 7월과 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P)씩 인상했다. 금투협 측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를 점검할 거란 기대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종합 BMSI(채권시장지표)는 전월 대비 9. 4포인트 상승한 99. 1을 기록했다. 금투협 측은 "한·미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11월 중간선거로 인한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변수가 혼재된 상황에서 1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고 했다. BMSI는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지수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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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작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최고 49층·585가구 탈바꿈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의 한강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20일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행자인 케이비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오는 2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원에 용적률 500%를 적용해 지하 6층~지상 49층, 최고 높이 196m, 총 5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한강공원, 더현대서울이 위치하는 등 교통·여가·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국회 등 주요시설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매력도 갖췄다. 공작아파트는 서울시가 선정한 '2025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분야에서 1위인 대상을 받았다. 실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 높이(2. 3~2. 4m) 보다 높은 2. 9m의 층고를 전 가구에 적용했다.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층간소음 저감 및 장수명 주택 인증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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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려 식사만 예약"...하루 숙박 550만원 유명 호텔의 결단
프랑스의 한 유명 호텔이 식당에서 장시간 사진을 찍으며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부 고객들의 행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앙티브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호텔 뒤 카프 에덴 로크'는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화보 촬영을 금지하고 일부 공간에서의 사진 촬영도 제한하기로 했다. 이 호텔은 세계적인 국제 영화제인 칸 영화제 기간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최고급 휴양지로, 피카소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머문 곳으로 알려져 있다. 1박 숙박비는 1140~3660유로(한화 약 170만~550만원) 정도다. 호텔 측이 이 같은 조치를 도입한 이유는 SNS(소셜미디어)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호텔을 찾는 일부 방문객의 행태 때문이다. 소피 볼랑 호텔 매니저는 여행 전문매체에 "일부 방문객들은 호텔에 숙박하지 않고 점심 식사만 예약한 뒤 옷과 장신구가 가득한 가방을 들고 찾아온다"며 "이들은 호텔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차례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촬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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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승 못 할 줄 알았다" 경악, BWF마저 안세영 '이례적 샤라웃'... 역대급 극찬 세례
세계배드민턴연맹(BWF)마저 안세영(24·삼성생명)을 향한 극찬 세례를 쏟아냈다. 부상 악재와 큰 점수 차 열세를 뒤집고 전설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를 넘어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 투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BWF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세영을 '안-스토퍼블 포스(An-Stoppable Force·멈출 수 없는 안세영의 기세)'라 칭하며 덴마크오픈 결승전 대역전 드라마와 신기록 달성을 집중 조명했다. 연맹은 전인미답 대기록을 쓴 안세영에 대해 "마지막 3게임 인터벌에서 5-11로 뒤처졌을 때 안세영의 역사적인 순간은 다음 주까지 미뤄지는 듯 보였다"며 "하지만 의심이 피어오르던 바로 그 순간, 팬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진정한 챔피언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12점 중 11점을 쓸어 담았고 세계 랭킹 1위가 통산 47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는 길을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묘사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지난 18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시간 27분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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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입맛 잡아라"…김정수·조용철, 불닭·신라면 들고 '시알 파리' 출동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과 조용철 농심 대표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수장들이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을 찾았다. 불닭과 신라면 등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김 회장과 조 대표를 비롯해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박진선 샘표 대표, 정인호 삼립 대표 등 주요 식품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방문했다. 행사는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개막해 21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선 삼양식품과 농심, 삼립, 아워홈, 샘표, 빙그레 등 식품기업 11곳이 참가했다. 삼양식품이 이 행사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인 부스 '크레이브 랜드'(CRAVE LAND)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를 공식 공개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박람회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를 더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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