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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스캠단지 털었더니…중동·아프리카까지 퍼진 범죄조직
지난해 온라인 스캠 범죄로 홍역을 치른 캄보디아에 대한 초국가적 대응 이후 이들 범죄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넘어 중앙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이전되는 범죄의 '풍선효과'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취재진을 만나 "최근 초국가범죄 풍선효과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초국가범죄 조직들이 인근 동남아 국가를 넘어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까지 진출하고 있는 사실이 파악되거나 정황이 관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범죄조직들은 인터넷, 음식점, 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졌으며, 인터넷 연결이 잘되고 이들 지역 중에서도 비교적 생활 여건이 좋은 국가로 근거지를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캄보디아에 인접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가 꼽힌다. 이와 함께 현지 경찰 등 법집행기관의 대응 역량이나 관련 규제 등이 미비한 국가로 활동근거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동티모르가 새로운 범죄 허브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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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사칭, 성착취물 협박까지…67억원 뜯어낸 피싱 일당 검거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약 67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나체 사진을 찍도록 강요해 성착취물까지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8월 범죄단체활동과 전기통신사기환급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1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이미 별건 구속된 상태였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검찰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약 67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인당 최대 피해액은 5억원에 달했다. 경찰은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금 1억57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일당은 1선(검찰 수사관), 2선(검사), 3선(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했다. 1선 조직원들은 공무원과 군인, 주부 등의 인적사항과 연락처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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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S2W, AI 기반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공유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최근 인터폴이 공개한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African Cyberthreat Assessment Report 2026)’ 제작에 민간 부문 파트너로 참여해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동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CDO)의 지원 아래 추진되는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공동 작전(AFJOC)’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아프리카 36개 인터폴 회원국의 법 집행기관이 제공한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텔레메트리 데이터(Telemetry Data)와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결합한 다출처 분석 방식으로 작성됐다. S2W는 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사다. 이번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AI 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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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율 2배 올렸더니 세금은 최대 7배…금융권 덮친 '참교육세'
━금융권 교육세 폭증, 문제는 불합리한 '과세 구조'…"제도 개선 절실"━ 올해 주요 금융그룹의 교육세 부담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에 코스피 활황 등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가 겹쳐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세법 개정으로 올해 1월1일부터 과세표준(연간 영업수익) 중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보험업체의 교육세율이 기존 0.5%에서 1%로 인상됐다. 종전 단일세율에서 1조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두 배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이번 인상으로 금융권 전체 세부담이 연간 약 1조3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더 심각했다. 5대 금융(KB금융·신한·하나·우리·NH금융)은 올해 상반기 8000억원이 넘는 교육세 '폭탄'을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납부액 규모의 2.2배다. 과세 구간을 1조원 이상으로 한정했지만, 손익통산이 적용되지 않는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대비 증가세가 7배 이상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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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이스피싱 어디에 숨어 있든 끝까지 추적…반드시 법 심판"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이는 조직을 향해 "어디에 숨어 있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SNS(소셜미디어) X에 '캄보디아 단속에 카자흐스탄으로…정부, 스캠 조직원 19명 검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범죄에는 한 치의 예외도 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잠입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조직원들이 현지에서 검거된 지 2주 만에 전원 국내로 송환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거에서 송환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님과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님과 관계 당국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 달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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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 개명…"거래소명은 추후변경"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Digital X) 주식회사가 법인 상호변경 등기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직전 상호는 '주식회사 코빗'이었다. 디지털엑스는 "이번 변경은 회사 법인명에 대한 것으로, 서비스명(코빗)은 추후 변경할 예정"이라며 "현재 앱·웹사이트·고객안내 등 고객 접점 명칭과 운영방식엔 변경이 없고, 이용자 자산 보관방식과 개인정보 처리주체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명 변경을 이유로 이용자의 비밀번호·OTP(일회용비밀번호) 인증번호·자산 전송 등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법인명 변경을 사칭한 피싱 시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했다. 디지털엑스는 지난달 대주주가 미래에셋컨설팅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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