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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징계' 재심 청구해도 "의견전달 NO"...서울시교육청 선그었다
서울시교육청이 배재고가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징계와 관련해 재심을 신청하더라도 "(시교육청이)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3일 서울시교육청사에서 '배재고 야구부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김허중 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배재고 학생선수 36명 전원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80명은 6일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사과하고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도 참배에 동석한다. 배재고는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선창한 학생선수와 동조한 학생선수를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된 상황이다. 김 과장은 "1회부터 학생들의 태도가 어땠는지를 살펴서 학교가 판단할 것"이라며 "어떤 조치가 내려질 지 예측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재심 신청 여부에 대해서도 "학교가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배재고의 재심 신청에 대해 김 과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공정하게 판단을 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공적인 기관이 의견을 전달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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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지' 소지섭이 원빈 이어 다시 쓴 아저씨의 정의, '김부장' [드라마 쪼개보기]
오랜만에 ‘소간지’가 돌아왔다. 배우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15. 7%(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다. 2026년 방송된 드라마를 통틀어 최고치다. 단순히 ‘재미있어서’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된다. 재미는 1번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환경까지 조성됐다. 넷플릭스 ‘참교육’이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불의에 대한 통쾌한 응징을 향한 대중적 바람이 커졌고, ‘김부장’은 ‘참교육’의 여운을 잊지 못한 이들의 가려운 곳곳 박박 긁어주고 있다. 그리고 화룡점정을 찍은 주인공은 단연 소지섭이다. 오죽했으면 멋이나 스타일을 뜻하는 일본어 ‘간지’(感じ, かんじ)라는 별명이 붙은 소지섭의 빼어난 액션과 넘치지 않는 감정 연기는 ‘김부장’의 인기에 기름을 부었다. ‘김부장’의 시청률 추이는 실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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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첫 교육감" 안민석 취임식…'경기교육 대전환' 닻 올렸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AI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대전환의 교육혁명을 감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민선 6기 임기를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조원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 교육감의 취임식 겸 '경기교육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안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AI 시대는 성큼 다가왔지만 교육은 여전히 암기식, 주입식, 5지선다의 낡은 체제에 머물러 있다"면서 "전국 학생과 교사의 3분의 1을 품고 있는 경기도가 앞장서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육 본질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우선 과제로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을 꼽았다. 안 교육감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해당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교육청 주도의 일괄 규제가 아닌, 학교와 가정이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스마트폰 없는 환경을 선택하도록 공론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과 멀어지는 대신 문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건강을 되찾게 한다. 안 교육감은 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활동보호국'을 신설해 교권 침해 사안에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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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교권보호국이 '응징'?...'참교육'이 던진 진짜 '숙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열풍이 현실판 교권보호국 논의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과 교육 현장 관계자들이 "응징보다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피해 학생과 교사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절차와 시스템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재단 본부에서 긴급토론회를 열고 "'참교육'에 대한 관심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한 우리 사회 문제의식이 임계점에 다다랐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다만 응징·체벌·물리적 제압이 아닌 책임 의식과 교육적 해결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참교육'은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악성 민원 등으로 무너진 학교 현장을 가상 조직인 '교권보호국'이 바로잡는 내용이다. 공개 이후 현실에서도 교권 보호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 14일 교육부에 '교육활동보호국'(가칭)을 신설해 교권 침해 사건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만들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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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배재고 선수들, 프로 못 가나..."영입 주저할 것" 전문가 우려
배재고 '조롱 응원' 논란이 학생 선수들 향후 진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동희 더게이트 대표기자는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생들에게 가장 무서운 징계는 경기 출장 정지가 아니라 사회적 낙인"이라며 "이미 낙인이 찍힌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프로 스카우트들도 영입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며 "배재고 당시 멤버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하려고 하면 팬들 반발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에도 인성 문제가 선수들 진로를 바꾼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기자는 "학교폭력이나 인성 문제 때문에 1·2차 지명이 가능했던 우수 선수들이 팬들 눈치를 보느라 지명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제가 아는 뛰어난 투수 한 명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현재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고 또 다른 선수는 택배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구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성이 부족하면 프로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학생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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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유아부터 평등한 교육 기회"…1호 결재는 '마음회복캠퍼스'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두 번째 임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교육감은 의무교육의 범위를 유아기부터로 넓히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1호 결재로는 '마음회복캠퍼스 추진'을 택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여했다. 정 교육감은 2기 서울교육의 방향으로 △기본은 깊게 △협력은 넓게 △행복은 가까이를 제시했다. 그는 핵심 공약이었던 기본교육 강화를 제일 먼저 내세웠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이 말하는 기본교육은 모든 아이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움의 토대를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의무교육의 개념을 시대에 맞게 확장해 유아기부터 배움의 출발선에서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모든 학생이 민주사회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태도,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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