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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북구갑' 보궐 후보 등록…"민주당의 폭주 박살 내겠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공소취소 폭주를 박살 내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15일 부산 북구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한동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우리 북구는 지난 20년간 언제나 후순위, 을을 감내해 왔다. 대한민국 1순위와 진짜 갑으로 우리 북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의 보수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 견제와 북구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말씀드렸다"며 "그런 큰 민심의 열망 앞에서 정치공학적 문제는 종속 변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후보는 북구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 후보를 동시에 겨냥해 "지난 20년간 (이곳의) 정치인들은 누구는 인사를 잘했고, 누구는 인사를 못 했다는 말만 남았다"며 "둘 다 장관을 한 번씩 했지만 결국 이 지역은 발전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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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무능 심판" vs 野 "폭주 견제"…후보등록 첫날부터 '기싸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여야 후보들은 등록 첫날부터 기 싸움을 벌이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무능 심판론'과 국민의힘의 '정권 견제론'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원오·오세훈…"보여주기 정치" vs "초보운전 불가"━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등록 신청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등록 직후부터 강도 높은 견제구를 주고받았다. 정 후보는 이날 본인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능한 이재명 정부와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손잡고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실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용두사미로 끝난 오세훈 시정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시민의 피로감을 씻어드리겠다"며 "보여주기 정치가 아니라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 후보는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거대 권력의 폭주에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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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단일화? 장동혁, 하정우보다 한동훈 당선을 더 싫어할 것"
하정우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의 명예선대위원장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무소속)-박민식(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하정우 당선보다 한동훈 당선을 더 싫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부산 북갑 선거 판세를 분석하며 "삼자구도면 약간 쉽고 양자구도면 조금 빡빡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하정우 후보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포시장에 가보면 한동훈 후보를 보러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30대씩 온다"며 "정작 북구 주민은 없고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들만 있는 '떴다방'식 유세"라고 지적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 "북구를 버리고 분당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탕아"라고 꼬집었다. 최근 영남권 주요 격전지에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현상에 대해선 "민주당은 부울경 후보자들이 일찍 결정된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와 부산의 경선 기간이 길었다"며 "넓혀져 있던 지지가 하나로 모아지면서 오는 당연한 컨벤션 효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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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갑' 하정우 지지율 39% 선두...양자대결 한동훈과 접전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부산 북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하 후보는 39%를 얻어 한동훈 무소속 후보(29%)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21%)를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투표 의향층에선 하 후보가 45%의 지지를 받아 한 후보(29%) 및 박 후보(21%)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하 후보는 △18~29세에서 24% △30대 35% △40대 53% △50대 51% △60대 이상 36% △70세 이상 35%를 기록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한 후보와 동률(각 36%)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3%가 하 후보를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박 후보(45%)와 한 후보(49%)에 대한 지지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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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하정우, AI 골든타임 버리고 선거 뛰어…국민배당금 찬성하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국민배당금 구상에 찬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13일 SNS(소셜미디어)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 AI·반도체 산업 초과이윤 일부를 '국민배당금' 형태로 환원하는 구상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김 후보의 국민배당금 구상에 대해 "미국, 중국과 본격적인 AI 생존 경쟁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윤을 어떻게 나눌까'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산업 육성보다 분배 정치가 먼저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 AI 전략을 총괄하던 하정우 후보는 스스로 부르짖던 'AI 골든 타임'을 내팽개치고 임명 10개월 만에 선거에 뛰어들었다"며 "그러고는 이제 와서 마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모든 북갑의 현실을 억지로 AI 프레임에 끼워 맞추며 AI 원툴 선거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 후보는 "하 후보가 정말 AI에 진심이라면 묻는다. 김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구상에 찬성하냐, 반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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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한동훈 출국금지 연장 요청…'쌍방울 사건 수사 개입 의혹'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과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연장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종합특검팀은 12일 언론 공지를 내고 해당 의혹 관련해 한 전 대표 등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 연장을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6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으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수사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다. 이에 특검팀은 사건 수사를 목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한 전 대표 등을 출국금지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일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태스크포스(TF)로부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사건을 이첩받아 수원지검에 대한 수사 개입 의혹을 중점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개입 시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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