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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축구장 28개 크기 車 운반선 도입…1만대 이상 싣는다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PCTC)을 도입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을 돕고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만800대적 초대형 PCTC인 '글로비스 리더호'를 완성차 해상운송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중국 광저우 GSI 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박의 크기는 전장 230m·선폭 40m이며 무게는 10만2590톤(t)이다. 배 안에는 총 14개 층의 화물 데크(적재공간)가 있으며 이 적재 공간을 다 합하면 축구장 28개 크기에 달한다. 이 배에는 소형차 기준으로 최대 1만800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사 중 1만대적 이상의 PCTC를 도입한 곳은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며 해당 선박은 현재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PCTC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됐고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사용이 가능한 선박인 만큼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거래제 등 친환경 규제 강화에도 무리 없이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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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선원들 간식 책임지던 기업, '해상 플랜트'까지 만들다[혁신기업 인사이드]
지난 23일 방문한 경남 창원시 매일마린의 창원공장 내부는 비릿한 금속 냄새로 가득했다. 특수강과 철판이 맞닿는 순간마다 용접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고 철판이 울리는 묵직한 소리는 작업장에 낮게 퍼졌다. 공장 외부에는 대형 구조물들이 안전 구역에 정리된 채 운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제작된 구조물은 인도네시아로 운송된 뒤 추가 공정을 거쳐 태국 푸껫에서 해상 풍력 플랜트 완성체로 만들어진다. 매일마린은 이같은 플랜트 패널과 조선·특수선 구조물을 제작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한 역할을 맡고 있다. 조만간 공장과 부두를 직접 연결하는 폭 25m 규모의 출입구를 마련해 구조물 조달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매일마린은 출발점도 바다였다. 1992년 부산시 영도구에서 선박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선용품 업체'로 시작했다. 항만에 입항한 선박에 식자재와 소모품을 유통하는 사업이다. 정박 시간이 짧을 경우 30분 만에 선원들이 먹을 간식거리부터 선박 유지·보수에 필요한 물품까지 배에 실어야 한다.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이 무엇일지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때의 네트워크와 경험이 지금 사업 확장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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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 지원사업 진행…27일부터 접수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27일부터 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와 국적 해운·항공사 등과 협력해 '2026년 해상·항공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동발 물류난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 세계 해상·항공 운임도 40% 이상 급등하며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국적선사 및 항공사, 삼성SDS,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대기업과 협력해 운송 방식과 화물 규모별 총 3개 트랙의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물류 차질 대응을 위해 한국해운협회와 8개 국적선사가 참여하는 '국적선사 공동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선사들은 FCL(컨테이너 1대 단위)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와 동남아 주요 노선에 월 1680TEU의 선복을 시세 대비 10~20%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시범 운영한 후 운임 추이를 고려해 참여 선사와 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량화물(LCL) 수출 화주를 대상으로 삼성SDS와 협력한 해상운임 프로모션도 연중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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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분기 매출 8.2%↑…中 물량 확대, 해운부문 실적 견인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 2% 증가한 7조8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215억원으로 3. 9% 증가했다. 중동 전쟁 등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운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운 부문 매출은 1조4522억원으로 15.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26억원으로 40. 5% 급증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 등 비계열 고객사의 고운임 물량이 확대된 데다 선대 운영 효율화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가 이어진 영향이다. 물류 부문은 매출 2조490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17. 3% 감소했다. 국내 전기차·대형 차량 운송 물량은 늘었지만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약세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통 부문은 매출 3조8703억원으로 10. 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1649억원으로 1% 줄었다. 신흥국 조립공장향 반조립(CKD)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수익성은 소폭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에 따른 해상 물류 차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실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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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미소, 현대차그룹이 함께"…사회공헌 활동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7개 그룹사와 '해피무브' 봉사단 등을 중심으로 인도에서 '리빙 투게더 인 인디아(Living Together in India·인도 사회와 더불어)'란 메시지 아래 의료·교육·문화예술·환경 분야에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확대해 인도 사회에 보다 깊이 뿌리내리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소외계층 돕고 미래세대 육성━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암 치료 지원 캠페인 '호프 포 캔서(Hope for Cancer)'를 회사의 글로벌 프로젝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와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지 암 환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취지다. 현대차는 인도 명문 국립대학 IIT 마드라스에 암 발병 원인을 찾는 연구시설 '현대 암 유전체 센터'를 설립해 현지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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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사업 재편, 주가 다 올라"…현대차그룹 주주들 '동반 환호'
현대차그룹주가 증시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위아가 방위 산업 사업을 매각하고,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인공지능)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이 커진 만큼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모멘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현대차는 전날 대비 2만6000(5. 12%)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위아(6. 09%), 현대오토에버(5. 05%), 기아(4. 22%), 현대글로비스(3. 85%), 현대모비스(2. 77%) 등도 동반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사업 재편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한다. 전날 다수의 언론은 현대위아가 방위산업 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방산 사업을 매각하면 현대위아의 사업은 로봇과 열관리 중심으로 재편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앞서 현대모비스도 램프 사업과 범퍼 사업을 매각한 데 이어 현대위아도 방위산업 부문을 매각한다고 하자 현대차그룹이 로봇 등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며 "이에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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