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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강제소각에 떨고 있는 벤처업계…중기부 구제책 마련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한 개정 상법이 벤처기업의 경영을 흔든다는 호소가 잇따르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벤처기업에게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적용되지 않도록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벤처기업법)에 예외 조항을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15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상법 개정안이 벤처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범위에 대해 중기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벤처업계를 만나 이번 개정안으로 발생할 피해대상과 규모 등을 수집하고 있다. 향후 이를 토대로 보완 입법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벤처업계는 지난달 25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즉각 우려를 나타냈다. 개정된 상법에 따라 기업이 신규 매입한 자사주는 1년 안에 소각해야 한다.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는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소각해야 한다. 업계에선 대기업과 다른 벤처기업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사주 소각 대상에서 벤처기업이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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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금융·디지털 자산 협력
하나금융그룹이 영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등의 협력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각 사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B,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에서의 협업 다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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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대출 하루만 더 기다릴까?"…전쟁에 이자 출렁, 눈치게임 시작
중동 긴장 고조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채 금리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금융채(은행채) 5년물 금리 변동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내리면서 예비 차주들 사이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기 위한 '눈치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약 3. 57%에서 지난 9일 3. 93%까지 오르며 약 0. 36%포인트(P) 상승했다. 이후 10일 3. 80%, 11일 3. 77%, 12일 3. 78% 수준으로 다시 내려오는 등 며칠 사이에도 0. 1~0. 2%P씩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리 변동폭은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최고 3. 02%, 최저 2. 90%로 약 0. 12%P 움직이는 데 그쳤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에는 최고 3. 93%, 최저 3. 57%로 약 0. 36%P 출렁이며 변동폭이 지난해의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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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추천 사외이사 "배당 확대하라"..흔들리는 금융지주 건전성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주권 확대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이 배당 확대와 단기 실적주의를 통한 주가 부양을 강하게 요구하면 금융회사의 자본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재명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포용금융과 지역 사회공헌 등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BNK금융지주가 이번 주총에서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종전 1명에서 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주주 추천 사외이사가 7명 중 4명으로 과반을 넘는다. 이 가운데 지분 4% 가량을 보유 중인 행동주의펀드 라이프자산운용은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J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인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파트너스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2명이다. 과점주주들로 구성된 우리금융은 7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으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3명도 이사회 추천을 받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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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외국인 골키퍼 또 3골 헌납, 벌써 8실점+1무 2패... 신생팀 '또' 역사적 첫 승 실패
신생팀 용인FC가 K리그2 무대에서 창단 첫 승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K리그 역사상 28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골키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노보(34·포르투갈)가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은 14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용인은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수문장 노보의 경기력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999년부터 유지해온 외국인 골키퍼 영입 제한 규정을 올해 전격 폐지한 이후 용인은 1호 외국인 골키퍼로 노보를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192㎝의 신체 조건과 유럽 무대 경험을 갖춘 노보가 과거 신의손(사리체프)이 보여준 압도적인 포스를 재현해주길 바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보는 1라운드 천안시티전(2-2 무)에서 치명적인 캐칭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데 이어, 2라운드 수원FC전(1-3 패), 3라운드 김포전(1-3 패)까지 매 경기 3점 안팎의 실점을 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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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韓 차이 명확해" 이정효 감독 소신발언, 수원에 '일본 스타일' 이식 중 "비밀 레시피인데..." [수원 현장]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전술가로 꼽히는 이정효 감독이 일본 축구의 장점을 흡수한 비밀 레시피를 바탕으로 수원 삼성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팀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전멸하며 자존심을 구긴 상황이라 이정효 감독의 이 같은 행보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14일 오후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효 감독은 최근 일본 축구 전술을 깊이 연구하고 이를 수원에 이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 전술 이식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비밀 레시피"라며 미소짓더니 "이것은 정말로 큰 자산이다. 수원은 현재 그 방향에 맞춰 가고 있다. 선수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매 훈련을 통해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 전술이 몸에 익도록 만들어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이 이처럼 보안을 유지하며 일본식 전술을 이식하는 이유는 최근 한국과 일본 축구의 명확한 차이점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K리그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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