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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KT '정보유출' 과징금 540억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KT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KT에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개선권고·공표명령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6246억원)과 SK텔레콤(SKT·1347억9100만원)에 이어 개인정보위 과징금으로는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조사과정에서 거짓자료를 내고 로그를 지운 KT는 고발하고 조사착수 전 서버를 폐기한 LG유플러스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처분은 지난해 통신업계를 흔든 '가짜 기지국' 해킹에 대한 제재다. 해커는 분실된 KT 소형 기지국(펨토셀)의 인증서를 복제해 만든 불법장비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11개월간 KT 내부망에 드나들며 알뜰폰 포함 사용자 1만6647명의 휴대전화번호와 가입자·단말기 식별번호를 가로챘다. 결제인증 문자·전화까지 탈취해 368명에게 약 2억4000만원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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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 전용 5G'에 '갤럭시 워치 연동…산업현장 안전관리 돕는다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사는 건설·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KT는 산업 현장 근로자를 위한 기업 전용 5G(5세대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안전관리 워치(Watch)'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OS 요청, 낙상·추락 감지, 심박수 이탈 감지, 열·스트레스 관리, 위험 구역 출입 관리 등 기능이 탑재된 서비스다. 안전관리 워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이 탑재된 기업 전용 갤럭시 워치로 구현됐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근로자의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로 근로자의 건강을 실시간 확인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변 동료와 관리자에게 통지하는 방식이다. 안전 관리자는 날씨·온도·위치 등 현장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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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통신사, AI 기업으로 거듭나야"…내달 민관협의체 구성 (종합)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AI(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확대와 통신 규제 개선에 나선다. 다음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연내 종합 패키지를 마련하고 청년·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요금 혜택도 8~9월 제공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와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통신사는 단순한 통신망 기업을 넘어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문제는 속도다. 기술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과감한 투자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자율주행 확산으로 차세대 네트워크가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신 체계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첫 간담회에서 합의한 △데이터 안심옵션 확대 △고령층 음성·문자 추가 제공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협의체 운영 △지하철 와이파이 고도화 등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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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신3사, 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맞손…8월 민관협의체 출범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AI(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확대와 통신 규제 개선에 나선다. 양측은 다음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투자 촉진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AI 기반(AI-Native) 네트워크 고도화와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제 통신사는 단순한 통신망 기업을 넘어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부와 통신 3사는 지난 간담회에서 논의한 과제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Qos(데이터 안심옵션) 확대와 고령층 대상 음성·문자 추가 제공을 포함한 요금제 개편,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협의체 운영, 지하철 와이파이 LTE(롱텀에볼루션)의 5G(5세대 이동통신) 전환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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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AI 네트워크 사업 선정…조선소서 AI 로봇 실증
KT가 정부의 차세대 AI(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 HD현대삼호와 함께 조선소 등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한다. AI가 통신망을 스스로 운영·최적화하는 자율 운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 AI 네트워크는 AI를 활용해 통신망을 지능적으로 운영하고 피지컬 AI 서비스에 필요한 초저지연·대용량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KT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AI 네트워크를 6G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5G SA(단독모드) 상용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까지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KT는 AI 기반 자율 운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선소 등 산업 현장에서 다수의 로봇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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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고속도로' 구축 나선다…정부 AI-RAN 실증사업 선정
SK텔레콤이 정부의 차세대 AI(인공지능) 네트워크 실증사업을 통해 AI-RAN 기반 'AI고속도로' 구축에 나선다. 통신망이 AI 연산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제조·물류·안전 분야 피지컬 AI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AI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기술인 초저지연·고신뢰 네트워크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AI-RAN은 기존 기지국이 통신 기능뿐 아니라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로봇이 수행해야 하는 AI 연산 일부를 네트워크가 대신 처리해 단말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2년간 AI-RAN과 5G SA(단독모드), 네트워크 슬라이싱, SMO(통합관리시스템), AI 기반 네트워크 자율화 기술 등을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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