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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맏형 CJ제일제당 "올해 해외매출 역대 최대...'6조' 넘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맏형 역할을 하는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해외 식품사업 부분에서 호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비비고'(bibigo)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끌면서다. CJ제일제당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해외 식품산업 분야에서 사상 첫 6조원 이상의 최대 규모 매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식품사업 부분에서 매출 3조332억원, 영업이익 1436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 7%, 영업이익은 10. 7% 오른 수준이다. 특히 해외 매출은 1조5682억원으로, 지난해(1조4881억원)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식품 분야에서 11조52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해외사업이 5조9247억원으로 사상 처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해외 식품사업이 CJ제일제당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도 전체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서는 등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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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줄여도 미식은 못 참지"…2030 지갑 연 '셰프 열풍'
외식 지출을 줄이는 2030 세대가 유명 셰프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미식 소비'에는 오히려 소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특별한 경험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성향이 확산하면서 이를 프랜차이즈 등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려는 '듀프(Dupe) 소비' 수요까지 맞물리는 모습이다. 27일 NH농협은행이 발간한 NH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셰프 레스토랑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결제 건수가 1. 5배 가까이 늘은 것을 고려하면 평균 결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전체 외식업 결제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 속에서도 '미식' 관련 소비만 확대된 셈이다. 특히 2030 세대가 전체 미식 소비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외식 지출은 줄이더라도 의미 있는 경험에는 과감히 지갑을 여는 '선택적 소비' 성향이다. 다만 5만원 이하 결제건수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 필요 이상의 소비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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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시행…최휘영 장관 "완전히 없앤다"
문화체육관광부은 최휘영 장관이 27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콘텐츠업계 관계자들과 불법사이트 차단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제도와 접속차단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업계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원과 한국방송협회, CJ ENM, 네이버웹툰, KT, SK브로드밴드 등 다양한 단체가 참석했다. 문체부는 정부와 업계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제도의 취지와 기대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콘텐츠업계는 요청 사항을 공유했다.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접속차단 조치 수행 절차와 방식 등을 논의했다.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는 지난 1월 '저작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도입됐다. 불법사이트가 적발되는 즉시 문체부 장관이 망사업자에게 접속 차단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는 5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최 장관은 "차단 제도 시행으로 불법 사이트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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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중동, 동남아·인도로 푼다…코트라 시장다변화 지원
중동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물류 적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수출기업의 위기 극복과 시장 다변화를 양방향에서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코트라는 27일 서울 본사에서 '중동전쟁 대응 동남아·인도 소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수출 다변화의 기회를 제시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직접적인 수출 피해를 입었거나 수출 물류 애로를 겪는 기업들에게 핵심 대체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로의 수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대중동 수출은 9억달러로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49%) 줄었지만 글로벌사우스를 대표하는 아세안(+34%), 인도(+30%), 중남미(+38%)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중동 수출 차질을 상쇄하고 시장 다변화의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체 시장 설명회는 글로벌 사우스 중에서도 지난주 정상회담 계기로 경제협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주목받는 동남아·인도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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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부터 판로까지 한 번에…경콘진, 콘텐츠 기업 25곳 키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문화기술 콘텐츠 전주기 지원'에 나서며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경콘진은 2026년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단계 콘텐츠를 실제 제작과 사업화를 거쳐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지원 규모는 15억8000만원이다. 제작 지원에 12억원, 유통 지원에 3억8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선정 규모는 제작 15개 과제, 유통 10개 기업 등 총 25개다. 제작 지원 사업은 기술 기반 콘텐츠의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과제별로 2000만원에서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분야는 △대기업 협업형 △자유형 △기술 인프라 이용 지원 등으로 나뉜다. 특히 대기업 협업형에는 현대퓨처넷, 현대건설, CJ ENM, YG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인프라와 협업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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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박화산'과 협업 나선 CJ제일제당 "K푸드 영토확장"
CJ제일제당이 베트남 1위 유통기업인 박화산(Bach Hoa Xanh)과 'K푸드 확산 및 가공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화산은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 'MWG' 산하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전국에 27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박화산에서 비비고 만두, 롤, 김치, 김 등을 판매하고 있고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간에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K푸드 확대 및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식품안전·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및 냉장·냉동 인프라 투자를 통한 '식품 안전 리더십' 구축 △체험 마케팅과 K푸드 페스티벌 등 공동 프로모션 △박화산 애플리케이션 내 'CJ Zone'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식문화의 현대화를 주도하고 유통과 제조의 시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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