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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냐 무공천이냐…영남 텃밭서 갈라진 국민의힘 '셈법'
국민의힘이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부산에서 공천을 둘러싸고 계파 간 이해득실이 충돌하고 있다. 단일화와 무공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3 지방선거 이후 당권 구도를 염두에 둔 주도권 경쟁까지 맞물린 양상이다.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본경선 진출자로 추경호·유영하 의원을 확정하고 토론회와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 투표 70%와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다만 경선과 별개로 본선 구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주호영·이진숙 후보가 무소속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후보 선출 이후 단일화 가능성도 변수로 남아 있다. 이와 관련해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단일화는 당내에서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후보자들이 당 밖에서 경선을 치른다면 단일화가 이뤄질 수는 있다. 최종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단일화 여부는 후보자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이 발언을 두고 당 차원의 단일화는 사실상 배제하되, 단일화 문제를 후보 개인 판단에 맡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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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유영하' 압축 …충북 윤갑근도 결선
추경호·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결선 진출자로 두 사람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16일 두 사람과 윤재옥·최은석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인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투표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일반 시민 여론조사 30%였다. 재정경제부 출신의 추 의원은 부처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선 원내대표와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검사 출신의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2024년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토론회, 24~25일 투표 등을 거쳐 26일 대구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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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힘 모아 남북관계 풀어가길"
강창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7일 "다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도 하나씩 풀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의) 두 개 국가론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또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이나 공감대 형성에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토대로 대통령 정책건의는 물론 국민에게 평화통일을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민주평통을 활성화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역사학자이자 외교관으로 학계·정계·외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대표적 원로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며 대일 외교와 한일관계 관리에 깊이 관여했다. 민주평통은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 정책 수립과 추진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국내외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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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마을 재건축 업무협약 해지 갈등…한토신 "주민대표단 허위 주장이 신뢰 훼손"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해온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주민대표단의 업무협약(MOU) 해지 요구 수용 의사를 밝혔다. 현재 합의서 날인 단계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이 단계만 거치면 MOU 해지가 완료된다. 한토신은 사업 지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조합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 누락, 수수료 협상 거부, 설명회 강행 등 주민대표단이 그동안 제기한 의혹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토신은 지난 6일 주민대표단이 요구한 MOU 해지를 수용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한토신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개정 전인 오는 8월 4일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쳐야 하는 만큼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MOU 해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근거 없는 비방으로 파트너로서의 신뢰관계가 훼손됐다"고 전했다. 앞서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6월 한토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은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쳤고 올해 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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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공항 이전 찬성하는 화성시민 56.3%…"점점 느는 중"
경기 수원특례시는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화성시민 찬성 여론이 56. 3%로 반대(24. 2%)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군공항 이전에 화성시민 의견이 중요한 이유는 이전지로 가장 유력한 후보지가 화성시에 있어서다. 경기도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화성시 포함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현재 답보 상태다. 시에 따르면 한 언론사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11일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56. 3%가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찬성'이 17. 8%, '찬성하는 편'이 38. 5%였다.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인접 지역(화성 서부 지역·만세구)의 여론은 찬성 42%, 반대 42. 1%로 팽팽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34%, 반대 50%로 반대가 16%P 높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찬성 비율이 8%P 상승하고, 반대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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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이휘재의 복귀..계속 보고 싶으세요? [IZE 진단]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눈물을 흘렸고, 참회의 뜻을 밝혔다. 의견은 분분했다. 여전히 그를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과 더불어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지나치다"는 옹호론도 나왔다. 그래도 이휘재의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그의 복귀 신고식이 꽤 시끄러웠다는 것이다. ‘무플보다 악플’이라는 말이 있다. 활동을 재개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이 최악의 상황이라는 뜻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이휘재의 활동 재개를 둘러싼 여론과 언론의 움직임은 분명, 분주했다. 그렇다면 이제는 성적표를 받아볼 차례다. 과연 그의 복귀는 성공적이었을까? 일단 시청률부터 보자. 이휘재가 출연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은 2주에 걸쳐 방송됐다. 3월28일 방송은 전국 시청률 4. 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주부터 0. 1%포인트 상승했다. 그리고 지난 4일 방송 분량의 시청률 4. 7%였다.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 결과적으로 이휘재 복귀 효과는 딱히 보이지 않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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