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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산업 '연결지도' 나왔다…K-우주포럼 '디렉토리북' 발간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사된 로켓은 약 300기. 거의 매일 지구 어딘가에서 로켓이 떠오르고 저궤도를 채운 1만여기의 소형위성이 지상의 통신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이미 반도체 산업을 넘어섰고 2035년에는 1조8000억달러(약 24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 성취는 분명하다. '누리호'는 우리 손으로 쏘아 올린 값진 결실이고, '다누리'는 지금도 달 궤도에서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청 출범은 국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문제는 '연결'이다. 기술이 있어도 시장을 찾지 못하는 스타트업, 가능성을 알면서도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자본, 세계 수준의 성과를 내고도 산업 현장과 이어지지 못하는 연구실의 기술이 각자의 섬으로 남아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지난 2월 발족한 'K-우주포럼'은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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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SAR 기업 아이싸이, 韓법인 설립…서울대와 AI·소형위성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기업 아이싸이(ICEYE)가 한국 법인을 세우고 국내 우주·국방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핀란드에 본사를 둔 아이싸이는 한국 법인 '아이싸이 코리아(ICEYE Korea)'를 설립하고 국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싸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위성군을 보유·운영하는 글로벌 우주기업이다. 위성 개발·제작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운용이 가능한 위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SAR 위성은 밤이나 구름으로 가시성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지표면을 관측할 수 있어 국방·정보, 재난 대응, 해양 감시, 환경 모니터링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아이싸이는 그동안 국내 여러 기관·기업과 관계를 맺어왔으며,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난 6월 아이싸이 코리아를 설립했다. 한국 법인을 이끌 대표로는 에릭 리(Eric Rhee) 대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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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탐사선' 창어7호 발사 연기, 中 연내 '달 남극' 탐사 사실상 불발
중국이 달 남극에서 물과 얼음을 탐사하기 위해 준비한 무인 달 탐사선 '창어 7호'의 발사를 연기했다. 연내 발사도 사실상 무산됐다. 달 남극은 중국과 미국 모두 유인 달 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핵심 지역으로 이번 발사 지연이 양국의 달 탐사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을 인용해 창어 7호가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예정된 발사창 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판공실은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라는 원칙에서 종합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창어 7호는 당초 이르면 이날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탐사선과 창정 5호 등은 지난 19일 이미 발사구역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특히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신화통신에 올해 예정된 발사창(발사가 가능한 특정 기간) 내에서 임무를 실시할 수 없다고도 전했다. 창어 7호의 연내 발사가 사실상 무산됐단 뜻이다.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새로운 발사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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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레스 ALCE 사무총장 "중남미 진출 추진 韓기업의 핵심 파트너 될 것"
"ALCE(라틴아메리카·카리브우주기구)는 중남미 국가들의 우주산업 관련 단일창구 역할을 한다. 한국 스타트업처럼 기술력이 높은 우주기업들과 전략적 동맹을 구축한다면 중남미 우주산업도 함께 진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오스카르 프레디 곤살레스 ALCE 사무총장(사진)은 한국 우주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의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K-우주포럼·ALCE 오픈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컨텍스페이스그룹, 씨에스오 등과 만나 K-우주포럼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멕시코 지리정보 기술기업 베마스마스의 CEO(최고경영자)를 겸한다. 디지털 솔루션과 위성데이터 분석, UAS(무인항공시스템)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영토계획과 환경 모니터링, 위험관리 등에 활용되는 위성이미지 처리시스템의 설계·개발에도 참여했다.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이날 "대기업과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아주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하려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중남미 중소기업과 한국 우주 스타트업간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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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E "韓 스타트업과 전략적 동맹, 성공사례 배우겠다"
컨텍스페이스그룹(이하 컨텍그룹)과 씨에스오 'K-우주포럼' 회원사 2곳이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의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중남미 국가들의 우주협력기구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우주기구'(ALCE)와 만나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ALCE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2개 스타트업과 사업협력을 이어가고 K-우주포럼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ALCE와 국내 우주 스타트업의 만남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운영하는 'K-우주포럼'을 통해 진행됐다. K-우주포럼은 우주분야 인재·자본·기술을 연결하는 협의체로 현재 50여개 대·중견기업, 벤처·스타트업, VC(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한다. ALCE는 유럽우주청(ESA)을 모델로 2024년 출범한 중남미 국가들의 다자간 우주협력기구다. 멕시코가 의장국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12개 국가가 가입했다. 오스카르 프레디 곤살레스 ALCE 사무총장 등 임원진이 방한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연구기관을 만난 뒤 한국 우주 스타트업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우주포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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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성장하는 중남미…K-우주기업에 '기회의 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남미는 글로벌 우주 기업들이 주목하는 신흥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성장 속도가 가팔라서다. 여기에 미국 우주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 수요까지 있어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중남미 우주산업 중 저궤도(LEO) 위성시장 규모는 2024년 1억2800만 달러(약 1777억원)에서 2033년 4억3900만달러(6093억원)로 연평균 14. 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남미 우주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건 우주 기업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효용이 커서다. 밀림과 산악지대 등 통신 사각지대가 많고 거대한 토지를 기반으로 농축수산업이 이뤄져 위성통신, 지구관측 등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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