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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사서 돈 버는 회사들…금리 오를 때 급한 빚 줄였다
부실채권(NPL) 시장의 큰손인 NPL전업사들이 금리 인상기에 당초 모집 목표보다 회사채 발행 물량을 늘려 차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조달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 매입 가격과 회수 기간 관리가 전업사의 하반기 실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NPL전업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1일 1500억원 모집을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9520억원의 주문을 받은 뒤 9일 발행액을 2440억원으로 늘렸다. 조달 자금은 지난 11일 만기가 돌아온 기존 회사채(1420억원) 상환 등 차환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 7일 수요예측에서 1500억원 모집에 1조5890억원의 주문을 확보해 15일 3000억원을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9월16일부터 10월13일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14건을 갚는 데 쓴다. 하나에프앤아이도 지난 7월27일 1500억원 모집에 6870억원의 주문을 받아 발행액을 2650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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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美 경제심장으로 우뚝 세운…'휠체어 탄 주지사'[글로벌키맨]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4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텍사스주 역사상 최장수 주지사에 도전한다. 애벗 주지사는 낮은 세금과 일자리 창출, 보수적 사회 정책을 앞세운 이른바 '텍사스 모델'을 선거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의 임기 동안 텍사스는 떠오르는 금융 중심지 '욜가(Y'all Street)'로 탈바꿈했다. 애벗 주지사는 이제 텍사스를 'AI 개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단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반발 여론은 숙제다. 애벗 주지사의 정치 인생에서 소송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1957년 텍사스에서 태어난 그는 1984년 텍사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지 1년 만에 나무가 쓰러지며 등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는 이 사고가 오히려 공직에 헌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최초의 텍사스 주지사이자, 주 역사상 가장 오래 법무장관직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2002년에는 주 법무장관 선거에 당선돼 12년간 재임하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상대로 트렌스젠더·의료 개혁·저탄소 정책에 반대하는 소송을 31건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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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채권금리 19년만 최고에도…이란 협상 기대에 증시 숨통[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해법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 28포인트(0. 51%) 상승한 7743. 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 34포인트(0. 48%) 오른 2만7068. 72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8. 64포인트(0. 93%) 오른 5만1828. 62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란이 미국에 지난 6월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해 논의했던 양해각서(MOU)로 돌아갈 것을 요청하면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 33% 하락한 배럴당 92. 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2. 14% 내린 배럴당 104. 32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심리 개선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메타 플랫폼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 흥행 기대감으로 이번 주에만 12%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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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기업인 간담회…최태원 "백신 협력" 구광모 "전장투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한-멕시코 기업인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플랜 멕시코' 사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 기업인들은 또 미국과 멕시코 사이 재검토 협의가 진행 중인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와 관련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멕시코 정부에 건의했다. ━靑 "7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 쟁점 타결 성과…규제 권한 명확히하고 투자회수, 손실보상 등 권리보호 강화"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밤(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내 마련된 한 프레스센터에서 한-멕시코 정상회담 성과를 소개하면서 "한-멕시코 간 투자 확대 및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교환됐다"며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북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공급망 거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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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금빛 물살…카약 4인승 이어 2인승도 우승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제치고 우승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김효빈은 25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호수 카누 코스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1초8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1분32초176을 기록한 2위 일본을 '0. 317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1분32초869로 한국과 1초010 밀린 이란에 돌아갔다. 한국 카누는 해당 종목에서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전날 카약 4인승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틀 연속 금빛 물살을 가르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카누 스프린트는 경기장에서 설정한 직선거리를 노를 저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세부 종목은 덮개가 있는 배에 앉아 양날 노를 젓는 카약과 배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외날 노를 젓는 카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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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2관왕 나왔다! 카누 조광희·김효빈, 카약 4인승 이어 2인승도 '금메달' [아이치 나고야 AG]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첫 2관왕 주인공이 탄생했다.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 조광희(33)-김효빈(25·이상 울산광역시청)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미요시호 카누 코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카약 2인승(K2) 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광희-김효빈 조는 1분31초8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일본의 다나다 다이시-다나카 마사야를 0. 317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첫 250m 구간을 43초73의 기록으로 통과한 조광희-김효빈 조는 남은 250m도 48초129의 기록을 남겼다. 구간별 순위는 각각 2위와 3위였으나 전체 기록은 가장 빨랐다. 전날 카약 4인승(K4) 500m 종목에서도 장상원·최민규와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했던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 주인공이 됐다. 이번이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인 조광희는 지난 2014 인천 대회 카약 1인승(K1) 200m, 2018 자카르타·팔렘방(인도네시아) 대회 K1 200m에 이어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3, 4번째 금메달을 잇따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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