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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 받친 코스피…美 실적·고용 주목
코스피 지수가 68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주 쌍두마차의 자사주 매입이 월말 증시를 소폭 밀어올렸다. 미국 금리가 널뛰며 매도심리를 잇따라 자극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공개를 앞둔 브로드컴 실적과 미 고용지표가 불안감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린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 14포인트(0. 46%) 오른 6820. 0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6분 만에 241. 12포인트(3. 55%) 내린 6547. 76까지 미끄러진 뒤 반등,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자는 3000원(1. 17%) 오른 26만원, SK하이닉스는 2만1000원(1. 27%) 오른 167만4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하며 지수 상승에 약 37포인트 기여했다. 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현대차는 1%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SK스퀘어·삼성물산은 강보합세, 삼성생명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전기전자·화학이 1%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대로 건설·기계장비·금속은 3%대, 통신·일반서비스·보험은 2%대, 전기가스·증권은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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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경쟁 'D램' 넘어 '패키징'으로…삼전닉스도 '총력전'
AI(인공지능) 반도체의 기술 주도권 경쟁이 D램 미세화를 넘어 칩을 쌓고 연결하는 패키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외 생산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데이터 전송 효율을 좌우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가 필수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첨단 패키징 투자와 설비 확충을 본격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40억달러(약 5조4824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착공식을 진행했다. 2029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E(7세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충남 천안·아산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패키징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양사가 패키징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AI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가 개별 D램뿐 아니라 칩을 쌓고 연결하는 기술까지 넓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AI가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으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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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주가 10% 등락하면 2분간 단일가매매…변동성 완화 '드라이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주가가 기준 가격보다 10% 이상 급등락하면 2분간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거래하는 단일가매매를 내달 14일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적은 수량 주문만으로 프리마켓 첫 가격이 상한가나 하한가로 직행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이런 VI(변동성완화장치)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스트레이드는 그간 '동적 VI(변동성완화장치)'를 적용해왔다. 동적 VI가 발동하면 해당 종목의 거래를 2분간 정지해왔다. 동적 VI 발동 기준은 코스피200 종목은 직전 체결가격 대비 ±3%, 나머지는 ±6% 변동폭을 보일 때다. 동적 VI 달리 새로 도입되는 '정적 VI'는 특정 종목의 가격이 직전의 단일가매매의 방법으로 결정된 가격(그 가격이 없는 경우에는 기준가격)보다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발동된다. 예를 들어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은 전일 종가(기준가격)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특정 호가에 의한 잠정 체결가격이 직전 가격을 기준으로 발동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그간 VI 발동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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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20.02 마감…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 받쳤다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라 6800선을 회복하며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미국발 금리상승 부담이 증시 전반을 짓누르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발 자사주 매입물량이 하방압력을 상쇄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 14포인트(0. 46%) 오른 6820. 02에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저차는 272. 34 포인트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기타법인이 1조54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9096억원어치, 외국인이 4435억원어치, 개인이 19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3000원(1. 17%) 오른 26만원, SK하이닉스는 2만1000원(1. 27%) 오른 167만4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두 기업은 이날 200만주, 65만주를 각각 장내매수하겠다고 공시, 기타법인 순매수액을 키웠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 현대차가 1%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SK스퀘어·삼성물산은 강보합세, 삼성생명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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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6000선 머문 코스피…9월 상승 동력은?
8월 한 달간 반등을 모색해 온 코스피가 결국 6000피로 마감했다. 2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대형주 주주환원 확대 이벤트 등이 이어졌지만 금리 불확실성 등 매크로 불안이 리스크로 작용했다. 거래대금 감소 등 시장 활력은 감소했지만 변동성도 낮아졌다. V-KOSPI(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4개월반만에 50포인트를 하회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 46% 오른 6820. 02로 마감했다. 7월 코스피는 고점 대비 38. 6% 하락하는 조정장 흐름을 보였지만 이달 들어 3. 4% 상승하며 반등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뚜렷한 반등 흐름보다는 박스피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장중 7000선을 잠시 회복하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6000선에 머물렀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6000에서 7000사이의 단기 박스권에 진입했다"며 "반도체 빅2와 상반기 주도주의 숨고르기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메모리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다소 감소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지만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시장 우려 사안으로 대두되면서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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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에 갈린 미국ETF 수익률… (H) 붙으니 8%P 높아
원화 강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 희비가 엇갈린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중에서도 상품명에 환헤지형을 의미하는 '(H)'의 유무로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서다. 약 두 달 사이 180원 급락하면서 이들 간 수익률 차이는 최대 8%포인트를 웃돌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투자 시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환노출형이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31일 코스콤 CHECK Expert+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최근 3개월간 'TIGER 미국S&P500(H)'은 1. 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환노출형인 'TIGER 미국S&P500'은 -6. 91%에 그쳤다. 나스닥100을 기초지수로 삼는 ETF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TIGER 미국나스닥100(H)'의 수익률은 -1. 38%로, 환노출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9. 56%)에 비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처럼 수익률이 갈리는 이유는 환율 변동을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지수 ETF는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자산운용사는 상품을 설계할 때 환율 변동을 수익률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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