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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충격 역전패에도... '야구의 기본' 지킨 문정빈은 빛났다
"최종 판정이 나기 전까지는 인플레이로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 " 야구 현장의 지도자와 해설위원들이 누누이 강조하는 말이다. 파울이냐 페어냐, 아웃이냐 세이프냐 등에 대한 심판 판정이 늦거나 혹은 처음에 선언이 되더라도 나중에 바뀔 수 있으니 일단 정상적인 수비나 주루 플레이를 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비디오 판독이 도입돼 판정 번복이 자주 이뤄지는 요즘에는 더욱 잊지 말아야 할 '야구의 기본'이다. 9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LG 트윈스의 경기에서도 이런 원칙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SSG가 0-3으로 뒤진 8회말 공격. 1사 후 정준재가 상대 투수 고우석에게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는 에레디아. 고우석의 초구가 에레디아의 배트 노브와 왼손 부근에 맞았다. 공은 처음엔 1루 파울라인 밖으로 구르더니 베이스 근처에서 페어로 바뀌었다. 몸에 맞는 볼인지, 배트에 맞은 것인지에 대한 구심의 정확한 콜은 나오지 않은 상황.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육안으로는 판단이 쉽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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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전원 대학 선수' 투수부터 포수까지 육성선수 싹 채웠다! SSG는 '왜' 대학 야구에 초점 맞췄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수부터 포수, 내·외야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대학 선수 7명을 한꺼번에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SSG는 1일 "선수단 뎁스 강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투수 3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 등 총 7명의 신규 육성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건 7명 모두 대학 무대를 거쳤다는 점이다. 최근 대학 선수들을 향한 KBO 구단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올해 고교 3학년 선수들의 성장세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실전 경험이 풍부한 대학 선수들이 예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하위 라운드나 육성선수 영입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 적응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학 선수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에는 고교 졸업 당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2년제 대학을 통해 빠르게 프로 무대에 재도전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SSG 영입에서도 7명 중 5명이 2년제 대학 선수다. 투수진에서는 배시준(20·동원과학기술대)이 가장 안정적인 대학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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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비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라 생각" AG 金 정준재 소신발언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라 생각합니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서 활약한 SSG 랜더스 내야수 정준재(23)가 일부 야구 팬들의 비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준재는 지난 달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비판을 받고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어떻게 보면 그것도 팬들의 사랑이고 관심을 가져주신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의 업적을 이루고도 사회인(기업)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슈퍼라운드에서 패하고 결승전에서도 힘겨운 승리를 거둬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지난 달 28일 귀국 후 이날 소속팀 경기에 처음으로 출장한 그는 3-3 동점이던 9회말 2사 후 상대 마무리 손주영으로부터 끝내기 좌중간 안타를 때려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정준재는 대표팀 경험이 앞으로 선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후) 좀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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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조형우 2타점·정준재 끝내기 안타→사령탑 흐뭇 "한층 더 성장했다" [인천 현장]
"국가대표를 다녀온 뒤 한층 성장했다. " 이숭용(55) SSG 랜더스 감독이 대역전극을 이끈 조형우(24)와 정준재(23)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한 뒤 구단을 통해 "9회까지 상대에게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기고자 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조형우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낸 정준재를 칭찬하고 싶다. 국가대표팀을 다녀온 두 선수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뿌듯하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날 SSG는 9회초까지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상대 마무리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전의산과 고명준, 최지훈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조형우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추격한 뒤 박성한 타석 때 손주영의 폭투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정준재가 끝내기 좌중간 안타를 때려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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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3' SSG, LG 마무리 손주영 무너뜨렸다... 정준재 9회말 끝내기 안타 [인천 현장]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 마무리 손주영을 무너뜨리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외 경기에서 9회말 정준재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역전승했다. LG는 4연패에 빠졌다. SSG 선발 김건우에게 고전하던 LG 타선은 6회초 선두 구본혁의 볼넷과 오스틴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뒤 1사 후 오지환이 바뀐 투수 전영준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송찬의의 투수 땅볼을 전영준이 잡았다 놓치면서 3루주자 오스틴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에는 구본혁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그러나 SSG는 9회말 등판한 손주영을 상대로 전의산과 고명준, 최지훈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조형우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추격한 뒤 박성한 타석 때 손주영의 폭투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정준재가 끝내기 좌전 안타를 때려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다. 2주 만에 등판한 LG 선발 박시원은 최고 시속 152㎞의 직구를 앞세워 5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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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라 2년 정도 더 있을 것,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잡아달라 했다" 사령탑의 기대 [인천 현장]
"아마 2년 정도 더 있을 것 같은데요. " 시즌 막판 SSG 랜더스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는 선수는 외국인 투수 아빌라(29)다. 등판 때마다 괴물 같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과연 내년 시즌에도 팀에 남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숭용(55) SSG 감독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보기에는 한 2년 정도는 있을 것 같다. 우리 프런트가 전부터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잡아 달라고 제가 얘기를 했다"며 "선수 본인도 남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 비치고 있고 한국 생활에도 만족해 하고 있다. 아빌라 같은 투수를 만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니까 어떻게 해서든 잡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SSG에 합류한 아빌라는 13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 56의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완봉승을 따낸 데 이어 전날(29일) LG전에서는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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