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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SSG와 3.5G차' 안우진도 '탈꼴찌' 도전 천명! "우린 계속 성장하는 팀→책임감·부담 즐기겠다"
"우리는 시즌 중에도 성장하는 팀이다. 책임감과 부담감도 기꺼이 즐기겠다. " 키움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 안우진(27)이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 직후 팀의 '탈꼴찌'를 향한 반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령탑의 극찬을 이끌어낸 완벽투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한층 더 성숙해진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고척 홈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그야말로 안우진이 선발 마운드를 잘 지켰다. 이날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6km의 빠른 강속구를 앞세워 5⅔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이라는 경이로운 피칭으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이 승리로 최하위 키움은 9위 SSG 랜더스를 3. 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본격적인 탈꼴찌 시동을 걸었다. 6이닝까지 채울 수도 있었지만 주 2회 등판이 예정된 만큼 굳이 무리하지 않은 모양새였다. 특히 이날 안우진이 기록한 11탈삼진은 그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인 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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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3할 타율' 미친 재능 하재훈, SSG서 결국 방출... 이정범-박상후-최수호 4명 웨이버 공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하재훈(36)이 SSG 랜더스를 떠난다. 투수로 시작해 타자로도 가능성을 보였으나 결국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게 됐다. SSG 랜더스는 30일 "선수단 정비를 위해 소속선수 방출 및 육성 자원 영입에 나섰다"며 "방출 대상자는 야수 하재훈(36)과 이정범(28), 투수 박상후(23), 최수호(26) 등 총 4명"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하재훈이다. 용마고를 졸업한 하재훈은 KBO리그가 아닌 더 큰 꿈을 꾸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로 시작했던 그는 투수로 전향했고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거쳐 일본 독립리그에서 이도류 활약을 펼친 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지명됐다. 투수로 지명한 SK의 선택은 적중했다. 하재훈은 KBO 데뷔 시즌부터 마무리 자리를 꿰차고 5승 3패 36세이브 3홀드로 구원왕에 올랐다. 평균자책점(ERA)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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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12회' 후라도보다 못한 SSG, 선발 에이스 실종... '뉴페이스' 김민준-해치가 'KEY' 쥐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9회. 개인 기록이라면 공동 6위에 해당하는 수치지만 현실은 SSG 랜더스 선발진 전체가 합작한 숫자다. SSG는 올 시즌 77경기를 치른 현재 30승 45패 2무로 9위에 처져 있다. 4연패에 빠지며 8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도 4. 5경기까지 벌어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2약'으로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처참한 상황이다. 지난해 3위에 올랐던 팀이 어떻게 이토록 몰락할 수 있을까.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건 선발진의 수준이다. 지난해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 미치 화이트(방출)를 필두로 김광현에 김건우까지 발견하며 안정적인 선발진을 자랑했다. 평균자책점(ERA) 3. 86으로 이 부문 3위였다. 퀄리티스타트(QS)는 45회로 9위였지만 앤더슨과 화이트, 김광현 등의 등판 땐 5,6이닝은 기본적으로 책임지며 불펜 투수들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조병현과 노경은, 이로운, 김민으로 이뤄지는 철벽 불펜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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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야구 에이스' 한화 류현진-키움 안우진, 감독추천으로 올스타행... 신인 박정민-장찬희-박준현도 선발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두 에이스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 안우진(27·키움 히어로즈)이 감독 추천으로 결국 올스타전으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24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총 24명이 선발된 데 이어 이날 감독 추천으로 13명씩 26명이 추가 발탁됐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SSG 투수 김건우와 포수 조형우, 내야수 정준재, 오태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장찬희, 포수 김도환, KT 위즈 투수 손동현과 전용주, 내야수 허경민,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과 박정민, 현도훈, 외야수 황성빈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의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LG 투수 우강훈, 내야수 구본혁, 외야수 문성주, 송찬의, 한화 투수 류현진, 내야수 이도윤, NC 다이노스 투수 류진욱, 전사민,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박준현, 카나쿠보 유토, 포수 김건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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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앞두고 4안타 폭발' 롯데 손성빈, 25타석 무안타 마음고생에도 동료들부터 챙겼다 "코치님, (고)승민 형, 승엽이 덕분입니다"
타격감이 올라올 만하니 예비군에 간단다. 그럼에도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24)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낸 것에 만족했다. 손성빈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9번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롯데의 11-9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첫 한 경기 4안타였다. 장안고 졸업 후 2021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뒤 한 경기 최다안타는 2023년 8월 11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 2024년 6월 28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기록한 3안타였다. 2루타만 3개 나올 정도로 타구의 질도 훌륭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몸쪽 공을 때린 것이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됐다. 타자 일순으로 또 들어온 타석에서도 몸쪽 공을 당겨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빠른 공도 곧잘 공략했다. 5회말 만난 투수는 최고 시속 156㎞ 강속구를 지닌 김영우였다. 하지만 손성빈은 시속 152㎞ 공을 연거푸 걷어내더니 기어코 151㎞ 몸쪽 높은 공을 좌익선상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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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 가장 감사한 분" 고개 숙인 43세 좌완, 은퇴 경기서 '1이닝 KKK 무실점 SV' 불꽃 피날레
무려 25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마운드를 지켜온 '최고령 현역 투수' 고효준(43·울산 웨일즈)이 은퇴 경기마저 무실점 세이브로 장식하며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고효준은 2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유제모와 조민영을 삼진 처리한 뒤 '사직 무라카미' 김동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후속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졌다. 고효준에게 의미 있는 경기였다. 프로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 거둔 극적인 세이브였다. 팬들은 43세 베테랑이 마지막으로 던지는 공 하나하나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25년 야구 인생에 경의를 표했다. 지난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효준은 SK, KIA, 롯데, LG, SSG, 두산을 거쳐 2026시즌 신생팀 울산 웨일즈에 합류하기까지, 7개 구단을 거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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