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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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있는 국가가 내연기관차로 보면 한국·미국·이탈리아·독일·프랑스·스웨덴·일본 등 몇 안 됩니다. 자동차 산업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죠.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국도 제조업의 10분의 1, 수출의 10분의 1을 자동차가 담당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실패하면 안 됩니다." 한국 자동차업계가 중대한 전환기를 맞았다. 글로벌 완성차업계와 각국 정부는 오는 2030~2040년까지 내연기관차의 종식을 선언하며 전기차 전환을 약속했다. 완성차업계는 물론, 전장업체·부품업체 등 관련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1990년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전기차 전환기를 맞아 연구·정책수립 지원·상담 등을 통해 자동차업계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반도체·친환경차를 위한 연구소도 각각 신설하는 등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
"당장의 수익만 생각한다면 마이데이터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세상이 온다는 확신과 여기서 경쟁력을 키우지 않으면 업계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저축은행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작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웰컴저축은행 CEO(최고경영자)인 김대웅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웰컴저축은행 본사 대표실에서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강조했다. 아직 웰컴저축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빅테크(IT대기업)나 시중은행만큼 성과를 내고 있지 않다. 반면 비용은 빅테크 못지 않게 들어간다. 그럼에도 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배경엔 '성공한 실패'를 용납하는 그룹 문화 때문이라고 김 부회장은 설명한다. 웰컴저축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엔 경쟁 저축은행은 물론 캐피탈, 시중은행 상품까지 들어가 있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해야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봐서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모든 금융회사는 데이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은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오늘날의 웰컴저축은행을 키워낸 주요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7년 손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중심인 웰컴저축은행의 CEO(최고경영자)가 된 뒤 올해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학 졸업과 함께 1989년 한일금융리스에 입사하며 금융맨 생활을 시작한 김 부회장은 2013년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웰컴금융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웰컴저축은행 전무이사를 거쳤다. 김 부회장의 경영 철학은 성장보다는 안정이다. 김 부회장이 늘 직원들에게 하는 말이 '성장도 생존이라는 필수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이다. 생존을 위협하는 성장은 시도하지 않으니만 못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러나 길이 보인다면 결코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도 김 부회장이 가진 경영 철학의 또 다른 면이다. 저축은행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 놓은 게 대표적이다. 다른 경쟁 저축은행들은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있는 와중에 내놓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하 국가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K)를 이끄는 장상현 대표는 기관 역사상 최연소 대표다. 2018년 9월 42세의 나이로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유치의 야전사령관에 오른 장 대표는 앞서 미국 동부의 명문 고등학교인 힐스쿨을 졸업한 뒤 서부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경제학과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2007년부터는 미국계 자산투자회사인 CBRE에서 부동산 자산 최적화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자문, 해외 프로젝트 재무적 타당성 및 리스크 관리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에서 뉴욕주립대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유명 대학의 국내 캠퍼스 유치 및 운영지원 업무를 주도했고 바이오센터 구축 사업 등도 수행했다. 스타트업을 운영한 경험도 있는 장 대표는 IK 대표 취임 이후에도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 유럽계 화학기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원화 기준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이런 외국계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를 할 만한 곳은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 정도입니다. 이 기업도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를 놓고 저울질 중인데, 현금 지원 등 싱가포르 쪽의 조건이 좀 더 좋은지 한국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한 외국 기업의 사례를 전하는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IK) 대표의 표정에선 아쉬움이 묻어났다. 2019년 외국인투자 법인세 감면 제도가 중단된 이후 외국인투자 인센티브가 현금지원 위주로 개편됐는데 그 지원 분야가 제한적이고, 고용, 신증설 요건 등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외국 기업 유치 경쟁에서 앞서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기업은 1만4000여개로 전체 기업의 2%에도 못 미치지만 고용은 전체의 5% 이상, 수출은 전체의 약 18%를 담당한다. 외국 기업 하나를 유치했을 때 경제적 효과는 대부분의 국
증권사, 금융투자협회 및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출자로 설립된 자본시장연구원은 현재 박사급 인력만 30명이 넘는다. 1997년 증권연구원으로 출범했을 때에 비하면 배 이상이 늘었다. 연구의 지평도 크게 확대됐다.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자본시장연구원으로 확대·개편되면서 외환, 파생, 금융제도 등에 대한 연구가 추가됐다. 현재에는 자본시장의 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연구원의 정책 분석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신 원장은 취임 이후 가상자산, 빅테크 규제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연구에 몰두하며 자본시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 원장은 1997년 자본시장연구원이 설립된 이후 공모 방식으로 선발된 첫 원장이다. 그만큼 자본시장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친 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거쳐 자본시장연구원장으로 취임하기까지 신 원장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엘리트 경제학도의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지지율이 떨어질 것을 감수하고라도 국민적 합의를 이뤄 국민연금을 개혁 해야만 합니다." '국가대표 씽크탱크' 자본시장연구원의 수장인 신진영 원장은 새 정부의 최대 과제로 '국민연금 개혁'을 제시했다. 국민연금 개혁은 더이상 미뤄선 안될 국가의 명분이 걸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에 개혁을 강행한 덕분에 적자 전환이 되는 시점이 2050년으로 미뤄졌지만 이후 국민연금에 손을 댄 정권은 없었다.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하는데 국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신 원장은 지지율 하락을 각오하고라도 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가장 큰 숙제라고 제언했다. 이뿐 아니라 개인의 자산 증식을 위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도 했다. 선진국처럼 주가조작이나 시장 비리, 내부거래에 대한 강력한 처벌 제도가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정통 관료 출신의 '소프트파워(문화·예술적 영향력)' 전문가로 꼽힌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에 몸 담은 조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약 30년 간 콘텐츠·예술·관광·소통·저작권 등의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치며 문화행정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콘텐츠 분야, 그 중에서도 메타버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실감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단 평가다. 2017년 콘텐츠정책국장을 맡아 혁신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연구개발(R&D) 예산도 확대해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산파' 역할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콘진원이 손 잡고 국보급 문화유산을 디지털 실감콘텐츠로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영역을 구축한 과정에서도 조 원장이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소통능력과 유연한 사고도 주목 받는다. 조 원장은 보고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나 온라인 플랫폼 영향으로 콘텐츠 시장은 이미 시공간을 뛰어 넘어 전 세계와 연결돼 있어요. 콘텐츠 한류가 지속되려면 결국 전 세계인의 취향에 맞는 양질의 한국산 콘텐츠를 지속 공급해야 하는 게 관건이죠. 그러려면 앞으로 열릴 시장의 가능성을 먼저 보고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걱정 없이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3년 전 글로벌 영화계를 뒤흔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알린 프랑스 칸에서 지난 8일 또 다른 한류 낭보가 전해졌다. 세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마켓 '밉티비(MIPTV)'에서 북미·유럽 미디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상을 한국인이 받으면서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포맷으로 전세계 53개국 방송가를 장악한 박원우 디턴 대표의 이름이 호명되자 잘 나가는 글로벌 콘텐츠 종사자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대에 오른 박 대표는 "대한민국의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게 감사한다
지난 1월17일 취임한 김봉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임 원장은 정부와 민간기업,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을 두루 거친 과학기술정책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다. 삼성중공업, 큐빅엔지니어링, 태성엔지니어링 등 민간기업에서 기술개발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던 그는 30세가 되던 1993년 제28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원장의 공직생활은 한마디로 '과학기술강국'으로 요약된다. 28년간 과학기술강국을 위한 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닦는데 매진했다. 한국나노기술원 전략기획부장 시절(2003~2005년) 정부 예산삭감으로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건립이 위기에 봉착하자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현 삼성전자 부회장)를 설득해 100억원의 기부금을 확보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당시 김 원장은 국내 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첨단 나노소자 R&D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 상무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역량이 커지면 결국 삼성전자의 경쟁력
"올해는 무엇보다 연구산업 기반을 구축해 국가 R&D(연구개발) 생산성을 올리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올해 2~3개 지역을 선정해 국내 첫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계측전문업체인 에이질런트와 같은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연구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위탁서비스(CRO)부터 연구장비·재료 등 R&D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업을 말한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연구산업진흥법'으로 해당 산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행령에는 연구산업진흥단지 조성과 함께 연구장비성능평가, 전문연구사업자 신고 등이 포함됐다. 이 미션을 추진할 적임자로 김봉수 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정책관이 지난 1월 진흥원 원장으로 전격 투입됐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험실 창업 사업'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이관받는 등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입지를 다질 기회까지
1995년 SK이노베이션(당시 유공)에 입사해 SK이노베이션 E&P 사업 보고타 지사장과 탐사사업관리팀장을 지낸 석유개발 전문가다. 2019년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실장을 거쳐 지난해 석유개발 사업 대표로 선임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그린 사업 발굴을 진두지휘 중이다. '그린 트렌스포메이션' 전략 실행을 통한 국내 1위 민간 CCS 사업자가 목표다. 석유개발사업에서도 △이산화탄소 저감 설계 적용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 실행 △생산가스 재활용 △무인화 운영 적용 등 탄소저감 운영방식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35%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유전 운영에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풍력이나 태양광으로 대체하는 등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석유를 생산하는 '녹색 유전'을 지향한다. 다음은 명성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1969년생 △부산대 무역학과 졸업 △1995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 입사△2013년 SK이노베이션 E&P 사업 보고타 지사장 △2015년 SK이노베이션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