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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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식품 홈쇼핑, 먹방·쿡방의 원조인 NS홈쇼핑이 '이지쇼핑·모바일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식품유통 탑티어(top tier)를 꿈꾼다. 오는 2월 중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NS몰 3.0을 출시하고 이르면 연말 4.0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음대로 해보라'며 구성한 라이브커머스 사업부는 초기지만 '띵라이브-최고의 맛남' 등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TV시청자들이 줄어들고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신규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TV홈쇼핑이 위기라는 시대. 25년간 구축한 소비자·협력사와의 신뢰이 충분히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조항목 NS쇼핑 대표이사. 조 대표를 만나 NS홈쇼핑의 미래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어느때 보다 유통업계 부침이 심했는데, NS쇼핑은 어땠는지. ▶전체 취급액이 8.7% 성장하며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TV홈쇼핑 쪽은 좀 줄었지만 모바일, 온라인 채널이 성장했다. 매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장형 의장이다. 김 의장은 의장선거 출마공약으로 ‘현장 시의회’를 내걸었다. 3선 시의원으로 10년간 시의회에서 활동한 데 따른 목표였다. 실제로 그는 취임 첫날 의회 내 청소노동자들과 아침 식사를 같이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김 의장은 코로나19 방역현장,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장마대비 배수시설 등 민원과 민생현장이면 가리지 않고 찾았다. '성실함' 역시 그의 최대 장점이다.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김 의장은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석사를 거쳐 중국 상하이 대학교 법학원 객좌교수로 강단에까지 섰다. 김 의장은 '의리, 도리, 순리'를 중시하는 ‘삼리’를 인생의 신념으로 살고 있다.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도리를 아는 사람이 존중받을 수 있고 어려운 일은 순리를 따르는 게 그의 리더십 원천이다. [프로필] △1967년 전남 영암 출생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지방자치법학과 졸업 △중국
"지방정부와 의회에 더 많은 권한과 역할이 부여돼 지방자치시대 제2막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지방자치법에 대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렇게 평가했다. 민선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기반이 된 1988년 전부 개정 이후 32년 만에 이뤄진 전부 개정이다. 이번 개정에서 지방의회 권한과 책임이 대폭 강화됐다.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임용권이 지자체장에서 의회 의장에게 넘어간다. 지방의원을 돕는 '정책지원 전문인력'도 도입된다. 김 의장은 지난 16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의 삶을 직접 변화시켜온 지방의회가 확장된 역할과 권한만큼 올바로 기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생안정'을 강조해온 그는 내년 최우선 과제에 대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끝나지 않는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생계‧교육지원
최근 법무법인 화우의 성장세가 주목할만 하다는 평가가 법조계에서 흘러 나온다. 2003년 세워진 화우는 대형 로펌 중에선 후발주자에 속한다. '빅6'로 꼽히는 로펌 중에서 규모로는 막내급이지만 경쟁력은 막내가 아니란 평가다. 최근 연임이 결정돼 내년부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정진수 화우 대표 변호사를 10일 만나 로펌 업계 현황과 화우의 비전을 들었다. ━"규제 분쟁에 강한 화우…올해 실적 목표 달성 무난"━- 올해 화우의 성과는 어땠나요. ▶화우는 규제분쟁에 강한 로펌입니다. 올해 규제 관련 사건이 많았고 언론 주목을 받은 사건들에 화우가 고루 참여했습니다. 삼성물산 합병 관련 형사사건에서 삼성물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과정에서 한진칼과 대한항공, 2차 전지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을 대리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금융규제면에선 화우가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주로 은행과 증권사들을 대리하는데 금융 분야에 규제업무가 커져서 관련 업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각종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거친 보건복지분야 정책통으로 꼽힌다.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에서 보육과 복지, 보건의료, 기획 등 30여년간 보건복지분야에서 일한 정통 관료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으로서 위기를 관리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이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방역 최일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복지부 차관을 맡을 당시 의료계와 소통을 중시하며 의정 협의를 도출하기도 했다. 업무에는 꼼꼼하지만 하급 직원들까지 두루 잘 챙겨 내부 신망이 두터운 ‘덕장’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권 원장의 차관 퇴임식 때는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건물
“비대면 진료가 현재의 대면 진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수준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의사들의 진료를 보조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곳이 많은데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모 아니면 도)이라는 인식 때문에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소식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만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도서벽지나 노인돌봄사업 등 특수한 곳에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복지부 재직 시절부터 비대면 진료 도입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비대면 진료가 산업적 측면에서는 다소 과도하게 평가된 부분이 있지만 의료적 측면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 원장이 복지부 장관에 임명되면 의료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동안 거센 반대에 가로막혔던 비대면 진료 도입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13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영리화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추진했을 당시 정부
"최근 부동산 시장으로 이목이 집중되면서 우리 원(한국감정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공공성, 전문성, 신뢰성 어느 것 하나 소홀해선 안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은 1969년 설립 이래 올 한해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적이 없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라 유일한 국가 공식 승인 통계인 감정원 통계가 정치권과 언론에 자주 인용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공시가격, 시장관리, 청약 등 다방면에 걸쳐 정책지원을 수행하는 감정원은 다음달부터 '한국부동산원'으로 사명을 바꾼다. '감정평가' 업무를 뗀 지 오래인지 '간판'이 그대로여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왔다. 앞으로 '부동산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업무 범위는 더 넓어진다. 정부와 시장의 기대도 더 커졌다. 김학규 감정원장을 서울 강남구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사명변경 의미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감정원의
“불과 1℃(도) 차이에 따라 지구 운명이 바뀝니다.”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인류가 지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선 2100년 지구기온이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2℃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1℃나 올랐다고 한다. 앞으로 1℃만 더 오르면 심각한 재앙이 닥칠 수 있다. 김 원장은 “지구 온도 1℃가 지구를 살리고 인류를 살릴 수 있다”며 “지구 상승 온도를 1℃ 이하로 낮추는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연구원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에너지연은 요즘 가장 핫한 정부 출연연구기관 중 하나다. 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을 앞두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R&D(연구개발)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문재인 정부도 그린 뉴딜 정책을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중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 기술 개발을 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경제통’ 평가를 받는다. 1960년생인 윤 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산업재정과장 등 두루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과 IMF 선임자문관을 역임했다. 2009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2년 7개월 동안 확장적 재정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을 수습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IMF(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특명전권대사 등 이력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 6월부터 1년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청와대 재임 당시 포용적 경제성장과 규제완화, 혁신성장 등을 토대로 한 경제정책을 펼쳤다. 기업은행장으로 부임한 뒤 이런 기조를 경영에 반영했다. 혁신금융을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기업들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내년 2분기에 제시한다. 윤종원 행장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윤 행장은 올 초 취임 후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경영의 두 축으로 제시했는데 ‘금융주치의’는 ‘혁신금융’의 일환이다. 기업은행만의 혁신적인 처방으로 고객도 돕고, 은행도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그는 ‘바른경영’ 차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초일류은행의 기틀을 다지는 데도 열성을 기울이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 행장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었다. -취임 후 10달이 지났다. 소회를 말해 달라. ▶취임 이후 코로나 사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외부충격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키우도록 돕는데 중점을 둬 왔다. 사모펀드, 자금세탁방지 등 이슈가 있었지만 직원들이
4차산업 혁명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꼽자면 단연 '데이터'이다. 대표적인 4차산업인 플랫폼 산업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공, 활용하는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파고'로 잘 알려진 인공지능(AI)도 네트워크, 데이터와 연계될 때만 의미를 갖는다. 문재인 정부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산업정책의 핵심으로 미는 것도 이런 이유다. 여기에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COVID-19)는 데이터 경제 전환을 가속화한다. 인구 이동을 추적해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취약계층 지원을 실행하는 데는 항상 ‘데이터’가 기반이 된다. 4차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산업 정책을 컨트롤할 ‘데이터청’ 설립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국가 국가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커졌다. 지난 15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나라셈도서관에서 강신욱 통계청장을 만나 4차산업 혁명에 있어 데이터의 역할과 통계청의 비전을 들었다. 강 청장은
서울 동작구 기상청 본청 2층 국가기상센터의 대형 스크린은 쉴새 없이 돌아갔다. 화면 맞은 편에는 전문 예보관 10여명이 스크린과 컴퓨터 화면을 번갈아 보며 기상 변화를 체크하고 있었다. 2018년 활동을 시작한 천리안(위성) 2A호는 2분 단위로 선명한 그래픽을 보내 한국 대기 상황을 전했다. 스크린에는 한국 관측 자료와 더불어 세계기상기구(WMO), 영국 관측 모델(UM)의 예측 현황도 번갈아 가며 나왔다. 평소에도 12시간 교대 근무를 서는 예보관들은 지난 장마철에는 밤샘 근무에 나서며 상황을 분석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상청은 내내 '오보청'이라는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지난 5월 내놓은 '더운 여름이 온다'는 3개월 장기 예보가 빗나갔고, 7월 이후 긴 장마와 폭우로 날씨 민감도가 커지면서 전반적인 예보 정확도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실패한 탓이다. 기상청 예보를 못믿고 해외 날씨 앱 등을 찾아보는 '기상망명족'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김종석 기상청장(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