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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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이 과당 경쟁으로 장기 불황을 겪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내년 현대상선이 새로운 해운동맹에 참여하게 되고, 대형 컨테이너선을 운영하게 되면 수주가 늘고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월 청와대는 해운회사 항해사 출신인 문성혁 해양수상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해운업 재건을 특명으로 부여했다. 좋은 소식은 곧 전해졌다.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현대상선이 지난 7월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상선은 2016년 최대주주가 KDB산업은행으로 바뀐 뒤에도 적자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문 장관은 '터닝 포인트'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했다. 문 장관은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 초대형 선박이 차례대로 투입되면서 누적된 적자를 다 만회할 순 없겠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최소한 현대상선이 적자구조는 벗어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는 현장형 CEO(전문경영인)로 이름이 높다. 농가 뿐 아니라 국내외 영업 일선과 R&D(연구개발) 조직을 쉼 없이 방문하다 보니 실무직원보다 현장이 돌아가는 상황을 더 파악하고 있다. 그가 사령탑에 오른 후 회사 의사결정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대표가 취임한 후 9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예전에는 의사결정에 3년이 걸렸던 사안이 모두 결정됐다"는 귀뜸이다. 김 대표는 영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1위 종묘업체였던 흥농종묘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외환위기 이후 흥농종묘가 외국계 회사로 넘어가자 1999년 농우바이오로 이직했다. 이후 경남‧북 지점장을 거친 뒤 국내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해외법인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재무기획단장도 맡았다. 농우바이오 대표로 오기 전에는 자회사이자 상토전문회사인 상림의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맡은 업무마다 최전선에서 일해온 셈이다. 그만큼 현장의
농가 고령화, 종사인구의 감소는 농업부문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다. 국내 사업만으로는 성장이 불가능하고 현상만 유지해도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정부의 지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은 농업에 한해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아 농업보조총액(AMS)을 연간 1조4900억원까지 쓸 수 있었으나, 경제규모를 생각해 선진국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국제여론 탓에 AMS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 종자 1위업체인 농우바이오가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1월 이병각 대표 취임 후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기업 체질이 몰라보게 변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2개월 빠른 시기에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중국 △미국 △인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 있는 해외 6개 법인도 빠르게 매출이 늘고 있다. ‘2025년 매출액 기준 글로벌 종자 10위 기업도약’을 목표로 뛰고 있는 이 대표를 만
지난 9일로 우리나라도 특허등록 200만호 시대를 열었다. 1946년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 1977년 특허청이 개청한 이후 42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성과다. 이는 미국·프랑스·영국·일본·독일·중국에 이어 세계에서는 7번째로 세운 기록이다. 제1호 특허(유화염료 제조법) 등록 후 100만호 등록(2010년)까지 62년이 걸렸지만 그 후 불과 9년 만에 특허 200만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200만호 특허권자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와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한형섭 ㈜HHS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 '200만호 특허증(치료용 항체를 활용한 종양성장 억제기술)'과 '100만호 디자인등록증(스마트 안전모)'에 직접 서명하고 수여하는 행사까지 열었다. 대통령이 이번처럼 이들을 특별히 챙긴 것은 처음이다. 오는 28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원주 특허청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세계에서 7번째라는 숫자도
서 원장은 에너지환경정책 전문가다. 영광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환경정책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환경정의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대학 졸업 후 약 10년동안 환경운동가로 활동한 뒤 환경문제에 더 학문적인 지식을 다지기 위해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주변의 놀라움이 컸다. 유학을 다녀와 ‘희망캠프’의 일원으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을 도왔다. 박 시장이 시장 후보 시절 캠프에서 정책 부문을 담당해 핵심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수립을 보좌했다. 서울시장 정책특보,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서울시정의 종합적인 정책자문과 시장 보좌업무를 총괄하는 등 서울시정의 정책 경험도 갖고 있다. 2017년4월 서울연구원장에 취임한 뒤 서울의료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 서울시 23개 투자·출연기간이 모인 ‘서울싱크탱크협의체(SeTTA, Seoul Think Tank Alliance) 출범을
인구 974만명, 관광객 1142만명, 개인소유 주택 267만가구, 월 평균 가구소득 438만원. 서울의 모습이다. 서울에선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사·연구하는 서울시 싱크탱크가 ‘서울연구원’이다. 오는 10월 개원 27주년을 앞두고 서왕진 서울연구원장(55)을 만났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인 ‘2040 서울플랜’ 마련에 한창이다. ‘2040 서울플랜’은 2020년 말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 원장은 ‘2040 서울플랜’ 수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시민 참여’를 꼽았다. 2014년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이 첫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이었는데 ‘2040 서울플랜’은 이를 더욱 확장해 단순 ‘참여’가 아닌 시민의 ‘계획’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2040 서울플랜’과 관련해 관심이 높은 ‘35층 층고규제’에 대해서는 “‘2040 서울플랜’의 미래상과 핵심과제 논의에서 이 주제가 제기된다면 충분히 논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삼성전자·삼성SDS 연구원 생활을 하다 2000년 6월 파수닷컴을 창업했다. 파수닷컴은 네이버에 이어 두번째 삼성SDS 사내벤처로 출발한 기업이다. 이후 현재 직원 수 200명이 넘는 보안회사로 성장했다. 점잖은 학자풍의 외모와 말투와 달리 조 대표는 뚝심 있는 야심가로 통한다. 조 대표는 “인터넷·게임 등 B2C(일반 소비자) 분야에선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오는데 , B2B(기업간)SW 분야는 전무한 것을 두고 해외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 평균적으로 B2B SW가 더 투자금이 몰리고 알짜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B2B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우리가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 대표는 젊은 창업가들에게 “무조건 꿈은 크게 가져라”고 조언한다. 그는 “창업 스토리는 모두 다 다르겠지만 꿈을 크게 가져야 하는 건 기본”이라며 “‘회사원보다 조금은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창업을 해선 안
“데이터 보안은 기술력은 물론 노하우가 필요한 전문 분야입니다. 글로벌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톱3’에 진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파수닷컴은 해외 시장에서 인정하는 토종 보안 전문기업이다. 19년째 데이터 보안 사업에만 매달렸다. 한 우물만 판 덕분일까. 기술력이나 노하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DRM(디지털권한관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곳도 이 회사다. 문서나 디지털 음원 업계가 불법 복제를 막는데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지금은 콘텐츠 보안부터 비정형·다크 데이터 관리, 개인정보 비식별화,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등 데이터 보안 전 영역을 아우르는 데이터 보안 회사로 발돋움했다. 조규곤 대표(60)의 꿈은 파수닷컴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일이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Fasoo USA)을 세운 이래 7년째 묵묵히 문을 두드려왔다. 주변에선 “무모한 투자”라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과 시장에 대한 그의 믿음은 적중했다. 최
뜬구름 같은 외교·안보 문제가 이렇게까지 내 삶에 깊은 영향을 준 적이 있었을까. 밤낮으론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아침에 눈뜨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듣는 게 요즘 일상이다. 혹자는 '오면초가'(五面楚歌)라며 한국 외교를 고립무원의 섬에 비유하기도 한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을 만나 한일관계와 북미 협상,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외교 전쟁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김 원장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진보 성향의 국제정치 학자다. 지난 9일 임명된 후 첫 언론 인터뷰였다. -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렸다. 어떻게 평가하나 ▶정부에서 여러 안들을 두고 고민을 했던 걸로 안다. '플랜B'로서 '조건부 1년 연장'도 심각하게 고려됐던 거 같다. 일단 연장하고 일본이 안보상 신뢰 문제를 거론한 경제보복을 철회한다면 1년 후에도 연장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연장)할 수 없다는 게 플랜B였다. 하지만 이번에 중단하는 게 국익에 더 부합한다는 적절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국내에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짐보리'를 도입한 한국짐보리 짐월드 대표이사로, 2017년 제 6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비외식분야에선 처음으로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자리를 맡았다. 박 회장이 1992년 설립한 짐월드는 미국 짐보리와 3차원 입체자석교구인 '맥포머스' 등 글로벌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학습교구를 개발, 유통하는 프랜차이즈업체다. 현재 국내에 28개 짐보리 센터가 있다. 짐월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맥포머스다. 2008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0년 글로벌 판권까지 인수했다.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맥포머스로 총 5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 회장은 "그간 프랜차이즈의 부정적이고 왜곡된 인식이 과도한 악법을 만들었다고 본다"며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 프랜차이즈에 대한 불신 등을 바로 잡고 신뢰를 쌓아 올바른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3년 대구 출생 △198
'한국 6000개, 미국 3000개, 일본 1300개' 각 국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6000개를 넘어서지만 이 중 절반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영세 업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 탑2에 드는 프랜차이즈 강국이 됐지만, 무분별한 난립 등의 문제도 산적해 있다는 것. 박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왜곡된 프랜차이즈 문제 해결을 위해 가맹본부의 요건 강화 등 최소한의 허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즉, 프랜차이즈를 설립하기 전, 일정 기간이상 직영점을 운영한 경험 등의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명품 브랜드·대기업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프랜차이즈들은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표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안타깝다"며 "프랜차이즈에 유독 과도한 규제를 적용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다. 현재 프랜
몇 해전, 현재의 인구감소 추세대로라면 일본의 절반인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한다는 '마스다 보고서'가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남의 나라 얘기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농촌사회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일부 시군의 경우, 빠르면 5~6년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다.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IOT 등에 익숙한 청년농을 육성해 냄으로써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증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정예화 된 청년농 육성은 농촌부활의 핵심 요소가 됐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은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요즘 캠퍼스엔 교수들과 학생들의 농산업 창업 열기가 가득이다. 농촌사회로 돌아갈 자신들이 농촌소멸 해결책을 만들어 보겠다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발표안을 들고 총장실 문을 노크하기도 한다. 커리큘럼도 단순 농업관련 과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