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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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14일(현지시간)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지난 10~11일 급등했지만 랠리를 이어가기엔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이유는 3가지 때문이다. 첫째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어서다. CNBC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올 4분기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0.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순이익은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올해보다 7.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 현재는 4.9% 성장으로 전망치가 낮아졌다. S&P500 기업들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경기 둔화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현재 점점 더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이 내년에 전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자산운용사 맨 GLG.의 투자 이사인 에드워드 콜은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이후 기술주가 폭등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10일 CPI 발표 이후 11일까지 2일간 9.4% 올랐다. 10일엔 다우존스지수가 3.7%, S&P500지수가 5.5% 뛰어오른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7.3% 급등했다. 11일엔 다우존스지수가 0.1% 강보합에 그치고 S&P500지수가 0.9%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1.9% 상승했다. 지난 10월 중순 이후 증시가 반등하는 동안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다. 기술주 비중이 가장 낮은 다우존스지수가 랠리를 주도했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간신히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올들어 수익률도 기술주 비중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인다. 올들어 다우존스지수는 7.1% 하락하는데 그쳤다. 반면 S&P500지수는 16.2% 내려갔고 나스닥지수는 27.6% 급락했다. 기술주 투자자가 느끼는 올해 침체장의 강도가 훨씬 큰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CPI 발표를 계기로 기술주가
미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또 한 번의 시험대에 직면한다.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CPI는 올들어 증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단일 변수였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도 결국 CPI에 달렸다. 재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를 요약하면 인플레이션이 하락해야 긴축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CPI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하는 것이 확인돼야 증시의 궁극적인 턴어라운드를 확신할 수 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CPI는 전달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9월의 전달비 인플레이션 0.4%보다 높은 것이다. 하지만 전년비 CPI 상승률은 7.9%로 지난 9월의 8.2%에 비해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 10월에 전달비 0.5%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9월의 0.6%에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 밑으로 추락하는 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인수를 위한 머스크의 테슬라 매도는 끝난 것인지, 테슬라 주가가 추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4일과 7~8일 3거래일 동안 테슬라 주식을 1950만주, 39억5000만달러 규모로 매도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3거래일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테슬라는 11.1% 급락했다. 이 기간 동안 나스작지수는 거의 3% 상승했다. 머스크의 이번 테슬라 주식 매도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지불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50억~100억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지난 10월28일 트위터 인수를 완료할 때까지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공시가 나오지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 급락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증시가 이번주 들어 4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애플은 지수 대비 더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3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S&P500지수는 4.6%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6.8% 내려갔다. 반면 애플은 10.8% 급락했다. 하락률이 S&P500지수 대비 두 배가 넘는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플랫폼 등 빅테크 기업 가운데 올 3분기 실적이 그나마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7~9월 분기 아이폰 매출액이 시장 기대를 밑돌긴 했으나 전체 순이익과 매출액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 때문에 애플은 실적 발표 다음날인 지난 10월28일 주가가 7.6% 급등했다. 넷플릭스를 빅테크 기업에 포함시킨다면 넷플릭스 외에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날 주가가 오른 빅테크 기업은 애플밖에 없었다. 그런데 애플은 주가가 급등한 바로 다음 거래일인 10월31일부터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은 3가지 측면에서 증시에 암운을 드리웠다. 첫째는 정책 전환은 생각지도 말라는 것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여름 랠리 때 연준이 내년 6월쯤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이른바 '페드 피봇'(Fed Pivot)을 기대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쳤으니 연준(Fed)이 1년 내에 긴축 정책에서 전환(pivot)할 것이란 기대였다. 이는 파월 의장이 지난 8월26일 잭슨홀 연설 때 매파적 본색을 드러내면서 무참히 깨졌고 미국 증시는 전 저점 밑으로 추락했다. 그러다 증시는 지난 10월13일, 9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영향으로 급락하더니 갑자기 반등하면서 다시 랠리 모드에 들어갔다.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에 매수세를 촉발시킨 것은 이른바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었다. 9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높게 나왔으니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가 또 다시 0.75%포인트 올라가겠지만 1
올해 말 미국 증시의 향방을 결정지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2일(현지시간) 공개된다. 금리 결정을 포함한 FOMC 결과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3일 새벽 3시)에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3일 새벽 3시30분)부터 시작된다. 연준(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이미 이번 11월 FOMC에서도 4번 연속으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혀 왔다. 이 경우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는 3.75~4%가 된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연준 인사들은 12월 FOMC부터 금리 인상폭을 낮추고 내년 초에는 금리 인상을 중단한 뒤 그간 통화긴축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때문에 현재 시장은 11월에 0.75%포인트, 12월에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올 연말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는 4.25~4.5%가 된다. 지난 9월 FOMC에서 공개된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최종 금리 중간
미국 증시가 지난 10월을 상승으로 마감하자 투자자들은 2가지 고민에 빠졌다. 랠리의 지속성 여부와 상승 주도주에 대한 의문이다. 랠리의 지속성에 대해선 2가지 이슈가 있다. 증시의 계절성과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성이다. 증시의 계절성은 통상 10월엔 증시 변동성이 컸지만 바닥을 치고 랠리를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 올해처럼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증시가 4분기에 상승할 확률이 컸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0월에 증시는 하락하다 다우존스지수는 10일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2일에 저점을 치고 반등을 시작했다. 중간선거가 없어도 통상 4분기엔 증시가 올랐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5년 동안 4분기에는 S&P500지수가 평균 2.7% 올랐다. 증시가 연말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산타 랠리'라는 조어도 생겼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봤을 때 증시 수익률의 대부분은 11월부터 4월까지 발생했다. 즉, 11월엔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통계적으
미국 증시가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모처럼 훈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적을 내놓은 빅테크 기업이 사실상 없어 기술주 약세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이는 시장의 주도주가 바뀐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향후 투자 수익률을 결정짓는 종목 선정에 중요하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로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27일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을 마지막으로 이들 5대 빅테크 기업의 올 3분기 실적 발표는 마무리됐다. 문제는 어느 기업 하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기는커녕 실적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는 점이다. 그나마 제일 실적이 괜찮은 기업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액이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미달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고 애플 정책상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
미국 반도체주의 움직임을 대변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4일을 저점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2162.30을 기점으로 지난 25일 2404.70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11.2% 급등했다. ' 그러다 26일(현지시간) 1.2% 하락하며 237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25일) 장 마감 후에 반도체회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거의 모든 반도체 최종 시장에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이 한 원인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자동차부터 산업장비와 소비자 가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제품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반도체를 생산한다,. 거의 전 산업에 걸쳐 10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거느리고 있는 만큼 향후 경제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가 되는 기업이다. 그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전날(25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주문은 줄고 주문 취소는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요 약세가 자동차를 제외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은 올들어 25일(현지시간)까지 주가가 60% 폭락했다. 온라인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수익모델이 한계에 부딪힌데다 메타버스라는 잘못된 미래 전략으로 향후 전망이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메타가 26일 장 마감 후에 공개할 3분기 실적도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인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최강자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조차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 속에 기업들의 마케팅 지출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온라인 광고를 수익모델로 하는 소셜 미디어 업체의 실적 부진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메타로선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해 시작한 메타버스 사업이 돈만 쓰고 성과는 미미하며 그나마 미래에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조차 주지 못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지난 24일 메타의 주요 주주인 알티미터 캐피탈의 브래드 게스트너 CEO(최고경영자)는 메타에 공개 서한을 보내 메타버스 전략을 비난하면서 인건비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두 기업은 최근 서학개미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10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알파벳 클래스A는 2518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100만달러 순매도했다. (결제일 기준 10월 6~24일) 이 기간 동안 순매도 규모는 알파벳 클래스A가 2위, 마이크로소프트가 4위다. 순매도 1위는 네이버가 인수하는 중고 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2809만달러), 3위는 마이크로섹터즈 미국 빅 오일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NGGU, 2303만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비중 축소는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연달아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PC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강달러로 인한 글로벌 실적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UBS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2023년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33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