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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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국채수익률이 올랐음에도 상승했다. 이는 주목해야 할 현상인데 국채수익률이 오르는 만큼 증시는 조정받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증시는 하락한다. 국채수익률 상승은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떨어뜨리고 기업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첫째,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은 떨어진다. 현재 미국의 2년물 국채수익률은 4%에 육박하고 있다. 안전한 국채에 투자해 연 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원금 손실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주식에 투자할 만한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둘째,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기업들이 미래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도 떨어진다. 현재 가치는 미래 가치를 무위험자산(국채)의 수익률만큼 할인해 구한다. 국채수익률이 높을수록 기업들의 미래 이익이 갖는 현재 가치는 떨어진다. 이 2가지 이유로 인해 국채수익률이 올라가면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떨어지게 된다. 셋째. 국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이 증시를 위협하는 최대 강적으로 급부상했다. 올들어 국채수익률은 증시의 향방을 예고해주는 선행지표였다.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뒤따라 증시가 하락하고 국채수익률이 떨어지면 얼마 뒤 증시가 상승했다. 일례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지난 8월2일 저점을 찍고 상승하기 시작하자 나스닥지수는 8월15일, S&P500지수는 16일에 고점을 찍고 조정을 시작했다. 문제는 이제 채권이 증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데서 더 나아가 증시의 강력한 경쟁자가 됐다는 점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1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7년 10월31일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2년물 국채수악률도 3.871%로 오르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458%로 지난 6월14일에 기록한 올들어 고점에 근접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현금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다"라며 머니마켓펀드(MMF) 금리도 일부 2%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올
미국 증시가 '물가 쇼크'로 폭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날 낙폭이 컸던 기술주 위주로 반등하며 나스닥지수가 0.74% 올랐다. S&P500지수는 0.34% 상승했고 다우존스지수는 0.1% 강보합에 그쳤다.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실망스럽게 나오기 전까지 미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강하게 반등하던 모습을 지켜봤던 투자자들은 다시 고민에 빠졌다. 전날(13일)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인가, 추가 하락에 대비할 것인가. 지난 8월 중순까지 두 달간의 서머(여름) 랠리를 놓쳤던 투자자들은 우량주를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또 놓칠까 노심초사하는 한편 추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도 두려운 상황이다. ━2~3주 하락 후 4분기 랠리━CNBC에 따르면 주가 차트를 보고 향후 증시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증시가 향후 2~3주일 약세를 이어가며 지난 6월 중순에 기록했던 저점을 시험하다 4분기에는 다시 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투자자들을 '쇼크'에 빠뜨렸다. 미국 증시는 폭락하며 '블랙 튜즈데이'(검은 화요일)가 연출됐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지난 8월 CPI가 충격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3가지다. ━아무도 예상 못한 CPI 수준━첫째, 거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미국의 지난 8월 CPI는 전달 대비 0.1% 올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달 대비 0.1%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치고 하향되는 추세라면 전월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난 7월에는 CPI가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지난 8월 CPI는 1년 전에 비해서는 8.3% 올랐다. 지난 7월 8.5%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8.0~8.1%보다는 높았다. 인플레이션 하락폭이 이처럼 작을 것이라 예상한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다. 인플레이션을 비교적 가장 정확하게 예측해온 CPI 스왑시장조차 지난
미국 증시가 12일(현지시간)까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8일 이후 첫 4거래일 연속 랠리다. 13일 발표될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달 대비 낮아지며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CPI는 전년 대비 8.0%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7월 8.5%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지난 6월 9.1%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CPI를 이코노미스트들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해온 CPI 스왑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지난 8월 CPI 상승률을 8.1%로 전망한다. CPI 상승률이 8.1%든, 8.0%든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입장이 연이어 전달됐음에도 미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1.4%, 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2.1% 상승했다. 다우존스 마켓 테이터에 따르면 3대 지수 모두 지난 8월10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나스닥지수는 특히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16년 이후 최장기 약세를 이어가다 8거래일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장 전만 해도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오는 20~2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가 0.7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정규거래가 시작되자 증시는 강세로 돌아섰고 4번에 걸쳐 상승폭을 늘렸다. 오전 9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인터뷰 기사와 오전 10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오후 12시30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연
에너지 공급난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성장세 둔화 등 전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며 '킹(king) 달러'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0.6% 오른 110.25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4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110을 넘어섰다가 전날(5일) 110을 소폭 하회하며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110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29% 하락한 0.9897달러를 나타냈다. 1유로당 가치가 0.98달러대로 낮아졌다는 의미다. 이날 달러 강세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8월 서비스업 지수가 56.9%로 전달 56.7%보다 개선됐다는 발표 때문이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서비스업 지수가 55.5%로 전달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대해 베어링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스마트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통상 좋은 경제지표는 증시에 좋고 나쁜 경제지표는 증시에 나쁘다. 그러나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긴축 사이클에서는 나쁜 경제지표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나쁜 경제지표가 연준의 통화 긴축을 완화로 돌리는 브레이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준은 2007~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지표가 나빠지면 금리 인상을 늦추거나 금리 인상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긴축 사이클에서는 너무 좋은 경제지표가 오히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시키는 악재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8월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쇼크'는 '나쁜 경제지표=연준의 정책 전환'이란 기대를 깨부셨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1)너무 일찍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2)따라서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됐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경제를 희생하는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금리를 계
반도체주에 악재가 겹치며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 전문가들은 많이 떨어졌다고 저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당분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주력 제품인 GPU(그래픽 프로세상 유닛) 수요 부진에 미국 정부가 기업용 고성능 GPU의 중국 수출까지 규제하면서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씨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지난 8월30일(현지시간) "반도체 업황이 10년만에 최악의 하강기로 접어들었다"며 반도체주가 25%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 기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업종의 실적 전망치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은 PC와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자동차와 산업용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데인리는 지금 호황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동차와 산업 부문에
미국 증시가 30일(현지시간) 3거래일째 하락했다. 지난 26일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연설이 증시를 계속 짓누르는 가운데 예상보다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발표된 콘퍼런스 보드의 8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3.2로 전달 95.3에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97.0을 웃도는 것이다. 노동부가 집계하는 기업들의 지난 7월 구인 규모 역시 1120만명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030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6월 구인 현황도 1070만명에서 1100만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7월에는 기업들의 인력 채용 규모가 전달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늘어나며 고용시장의 초호황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31일에는 ADP의 8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ADP 고용 보고서는 오는 9월2일 나오는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동향에 앞서 민간 부문의 취업자수 현황을 보여준다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충격으로 미국 증시가 29일(현지시간)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파월 의장의 지난 26일 매파적 연설이 언제까지 파장을 미칠지는 결국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인가, 고점은 쳤으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 불길한 조짐이 있다. 유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9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3.95달러, 4.2% 급등한 97.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익월 인도분 선물가격으로는 지난 7월29일 이후 한달만에 최고치다. 영국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가격 역시 ICE 유럽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4.10달러, 4.1% 급등한 105.0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한달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이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
"내 발언은 더 짧을 것이고, 내 초점은 더 좁을 것이며, 내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6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시작하며 한 말이다. 실제로 파월 의장은 역대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비해 이례적으로 짧은 8분 동안 집중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발언 중 핵심은 2가지였다. 첫째는 "더 높은 금리와 성장세 둔화, 약화된 고용시장 여건은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겠지만 동시에 가계와 기업에 얼마간의 고통을 안겨줄 것"이란 점이다.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물가를 떨어뜨려야 하는 이유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데 실패하는 것이 (금리 인상에 따른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기 때문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둘째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역사적 기록들은 너무 이른 정책 완화를 조심하라고 강력히 경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