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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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9일(현지시간)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소식이 동시에 나온 가운데 0.9% 떨어진 719.12달러로 마감했다. 호재는 투자은행인 UBS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고 악재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올 2분기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였다. 테슬라는 장 초반에는 UBS의 투자의견 상향에 초점이 맞춰지며 전날 종가 대비 5.7%까지 급등하며 766달러를 넘어섰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급격히 줄이더니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이날 테슬라의 하락률 0.9%는 S&P500지수(-2.4%)와 나스닥지수(-2.7%)의 절반도 안 되는 것이다. ━UBS "테슬라 매수할 때"━이날 개장 전 UBS의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허멜은 지금은 "과감해져야 할 때"라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100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이날 종가 대비 5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허멜
미국 증시가 지난 2일 단기 고점을 친 뒤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1.07% 하락한 4115.77로 마감했다. 지난 2일 4176.82까지 올랐다가 반락한 뒤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다. 오는 10일 오전에 발표되는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지수(CPI)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월가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 연율 8.5%로 고점을 쳤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하향세로 돌아섰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평균 전망치는 8.2%로 집계됐다. 지난 4월 8.3%에 이어 더 낮아졌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런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것이 최근 유통업체에 내구재 중심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다. 유통업체 타겟은 지난 7일 일부 품목의 재고가 과잉 상태에 이르렀다며 할인 판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초입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은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계은행은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를 언급했다. ━"인플레, 높은 수준 유지할 것"━옐런 장관은 이날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에 참석해 미국이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했으며 공급망 문제는 지속되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공급에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가 지난 3월에 제시한 올해 평균 인플레이션 전망치 4.7%도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지난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6일(현지시간)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 추이를 소개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OS)인 iOS16과 자체적으로 설계한 2세대 칩인 M2를 선보였다. 또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애플 페이 등을 공개했다. CNBC는 WWDC가 진행되는 이번주 애플의 주가 움직임이 증시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5월19일 저점을 마련하고 반등한 가운데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더불어 애플의 WWDC가 증시, 특히 기술주에 대한 투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T3라이브닷컴의 수석 전략 책임자인 스콧 레들러는 "애플은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 등 주요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애플이 하락하면 시장이 상승 견인되기 어렵다"며 "기술적으로 애플 주가가 148달러
아마존이 2일(현지시간) 3.15% 오른 2510.22달러로 마감했다. 벌써 6거래일째 상승세다. 아마존은 지난 5월24일 2082.00달러로 바닥을 친 뒤 이날까지 20.6% 급반등했다. 아마존이 랠리를 시작한 지난 5월25일은 주주총회에서 주식 1주를 20주로 나누는 주식 분할 안건이 통과된 날이다. 이미 저점에서 20% 이상 오른 시점에 아마존을 분석하기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3일이 아마존 주식이 20 대 1로 분할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이란 점과 알파벳도 다음달에, 테슬라는 연내에 주식을 분할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뒤늦게나마 아마존의 주가 추이를 짚어볼 이유는 충분하다. 아마존은 오는 6일부터 20 대 1로 분할된 가격으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주가는 현재 2000달러대에서 100달러대로 낮아지고 주주는 1주당 19주를 더 받게 된다. 아마존의 주식 분할은 1999년 이후 23년만이다. 아마존이 주식 분할을 발표한 것은 지난 3월9일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증시 매
요가복으로 유명한 룰루레몬이 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한다. 룰루레몬은 실적 발표를 앞둔 1일 0.93% 내려간 289.9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올들어 25.9%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11월1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477.91달러(종가)에 비해서는 39.3% 떨어진 것이다. 룰루레몬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내림세를 보이다 지난 3월14일 바닥을 찍고 4월19일 404.66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그 때부터 급락해 지난 5월24일 257.51달러까지 5주일 사이에 36.4% 폭락했다. 1일 종가는 전 저점에서 5거래일만에 12.6% 급반등한 것이다. 룰루레몬은 특히 지난 5월26일에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하루에 10.3% 급등했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킴벌리 그린버거는 △룰루레몬을 둘러싼 리스크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현재 주가 수준은 과거 밸류에이션에 비해
지난해까지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해왔던 빅테크 주식이 올들어 급락하자 '이 때가 기회'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 올들어 5월말까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8% 가량 떨어져 하락률이 S&P500지수(-13.3%)의 1.7배에 달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플랫폼, 엔비디아 등 고성장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무한 신뢰를 받았던 빅테크주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아마존,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는 나스닥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추락했다. 증시 격언 중에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것이 있다.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바닥을 확인한 뒤 사고 적당히 오르면 고점을 치기 전에 욕심 부리지 말고 파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빅테크주는 지금 급반등하며 주가가 무릎 선에 도달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물론 여기에서 다시 주가가 꺾여 전 저점을 뚫고 내려갈 수도 있지만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 사도 후회할 주가는 아
미국 증시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한 가운데 올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졌던 기술주가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는 지난주 7.1% 급등하면서 올들어 하락률이 22.3%로 축소됐다. 나스닥100지수의 지난주 상승률은 S&P500지수(6.6%)보다 높았다. 하지만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많이 떨어졌다고 밸류에이션이 싸진 것은 아니라며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술기업들의 실적 기대치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성장세 둔화로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바닥 몰라"━UBS는 지난 5월27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순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 중반대에서 낮은 10%대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금은 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빅데이타 등에 종사하는 우량 기술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때라고 조언했다. 또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이전보다 많이 내려간 것은 사실이지만 주가가 많이 떨어진 기술주들이
미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간) 반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업 내부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일째 반등했다.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러시는 전날 '강력한 내부자 매수가 지금부터 S&P500 지수의 15% 랠리를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기업 내부자들이 주식에 낙관적으로 변해 증시가 현재 과매도 상태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최소한 단기 반등 태세는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과거 20년간 하루 단위로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 매매 동향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내부자 매매 동향은 과거 역사를 봤을 때 다우존스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지수가 향후 3개월간 15~20% 가량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 서비스의 리서치 매니저인 마이크 스타인은 "내부자들의 자사주 매도 대비 매수 비율이 최근 들어 확실히 급등했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미국 증시의 구원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월가를 대표하는 낙관론자 중의 한 명인 JP모간의 글로벌 마켓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증시가 최소한 당분간이라도 바닥은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지수는 2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일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콜라노빅은 제로(0) 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증시 내 모든 업종이 함께 오르는 시대도 끝났다고 지적했다. 지금은 이전에 시장에서 가장 무시됐던 에너지주 같은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수익률이 좋은 시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유망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지수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내려갔을 때 매수를 시작해야 하는지 묻는 것은 "틀린 질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자가 지금 해야 할 질문은 "어떤 업종에 투자해야 할까"라는 것이다. 그는 "현재 에너지와 소형주, 경기 순환에 민감한 고 베타주, 이머징
미국 나스닥지수가 25일(현지시간) 1.51% 반등했지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0.11% 강보합에 그쳤다. 애플은 올들어 21% 하락해 27% 미끄러진 나스닥지수보다는 여전히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기술주로 평가 받던 애플도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날 애플의 주가 움직임이 나스닥지수보다 크게 저조했던 이유는 올해 주력 제품으로 계획했던 아이폰 신제품 중 최소 1개 기종 개발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닛케이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부품 공급업체 한 관계자가 "신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면서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이에 대해 닛케이가 애플의 "신제품 개발과 관련해 직접적인 정보를 가진 여러 출처"를 인용해 최악의 경우 아이폰14 생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아이폰14는 올 가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나스닥지수가 24일(현지시간)에도 2.3% 떨어지며 올들어 하락률이 28%로 확대됐다. 이는 S&P500지수의 올들어 하락률 17.3%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이 같은 급락세에 대해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같은 깊고 오랜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CNBC가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투자회사 CEO(최고경영자)들은 그 같은 비관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근의 기술주 하락은 닷컴버블 붕괴와 다르며 질서정연한 조정에 가깝다는 의견들이다. UBS의 CEO인 랠프 해머스는 "기술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모델은 소비자 서비스든 금융 서비스든 실체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정당한 것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년 전 닷컴버블 때는 실체가 없는 종이에 적힌 사업 모델 뿐이었다"고 지적한 뒤 "지난 20년간 우리는 (기술로) 소매업과 금융사업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봤으며 이런 추세가 지금 일어나는 일(주가 급락) 때문에 중단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