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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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금융회사들의 호실적에 초점을 맞추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가 약보합 마감했을 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금융회사들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대로 호조세를 보였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폴 히키는 이날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10개 기업 가운데 8곳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순이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미국 증시가 중국의 강공 모드에도 이번주 들어 크게 요동하지 않는 것은 이같은 순조로운 어닝 시즌 출발과 더불어 미국 관리들이 전면적인 무역전쟁 없이 중국과 무역협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거듭 밝혀왔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중 무역협상이 갈피를 잡을 때까지 미국 증시는 본격적인 랠리를 재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당분간 관망세를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의 양상에 따라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이날 앞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제재를 가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미국이 중국의 무역법 301조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진행한 조사에 이들 기업이 협력했다는 이유였다. 이후 미국 증시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CNBC와 인터뷰에서 미중 고위급 인사들이 전날(13일) 대화를 가졌다고 밝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의 하강 리스크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주식 강세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로 만 3년을 맞았다. AI(인공지능) 버블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가 있긴 하지만 월가에서는 강세장이 만 4년째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미국 S&P500지수는 2022년 1월 초부터 인플레이션 급등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 따라 하락세를 시작해 그 해 10월12일 바닥을 칠 때까지 25.4% 급락했다. 이후 S&P500지수는 지난 10일까지 3년간 85% 급등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탄탄한 경제 성장세, AI 투자 호황이 원인이었다. ━3년 이어진 강세장, 4년째에도 지속━이번 강세장이 4년째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첫째, 역사적 추세 때문이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보고서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강세장이 3주년을 맞은 경우는 8번 있었는데 이 8번의 강세장은 거의 6.5년간 지속되며 평균 213%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이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지난 9월 이후 폭등세를 보이며 버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대표적인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으로는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퀀텀 컴퓨팅 등 4곳이 꼽힌다. 이 가운데 리게티 컴퓨팅은 지난 9월 이후 10월9일까지 39일만에 주가가 3배 가까이 치솟아 올랐다. 디웨이브 퀀텀도 같은 기간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아이온큐는 81.3%, 퀀텀 컴퓨팅은 35.1% 상승했다. 디웨이브 퀀텀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양자컴퓨팅 회사의 올들어 주가 수익률 대부분은 지난 9월 이후 한달 남짓 짧은 기간 동안 이뤄졌다. 리게티 컴퓨팅은 올들어 3배 이상 올랐고 아이온큐는 올들어 85.5% 상승했다. 퀀텀 컴퓨팅은 지난 9월 전까지는 올들어 주가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가 이후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28.8% 상승으로 돌아섰다. 올들어 가장 놀라운 주가 상승세는 디웨이브 퀀텀이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2월31일 종가 3.9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금이 동시에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과 금의 상승이 전혀 다른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이상한 동반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일(현지시간) 각각 0.6%와 1.1% 오르며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도 4070.50달러로 마감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주식은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르고 금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을 배경으로 상승한다. 이 때문에 주식과 금의 동반 랠리는 극히 이례적이다. 실제로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975년 이후 2024년 전까지만 해도 S&P500지수와 금값이 같은 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2007년과 2020년에 S&P500지수와 금값이 비슷한 시기에 사상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된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간 적은 없었다. 이에 대해
테슬라 주가가 올 3분기 전기차 인도량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주가는 1일(현지시간) 4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하며 3.3% 오른 459.4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4일에 기록한 종가 462.28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S&P500지수는 0.3%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앞서 9월 한달간 33.2% 급등했다. 이는 테슬라 역사상 최고의 10대 월간 수익률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9월에 4.1%만 더 올라 461.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면 테슬라 역사상 수익률이 10번째로 좋았던 달로 기록됐을 것이다. 테슬라의 역대 최고 월간 상승률은 2013년 5월로 81%였다. 테슬라에 지난 9월에 있었던 호재라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는 것과 전기차 세액 공제가 9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미리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인도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 정도였다. 그 외에 특별한 이슈
미국 증시가 역사상 가장 수익률이 좋은 4분기 출발을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셧다운(업무 정지)과 함께 맞게 됐다. 미국 연방정부는 10월1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회계연도에 대해 임시 예산안을 편성하는데도 실패함에 따라 1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셧다운에 들어갔다. 정부 셧다운은 S&P500지수가 지난 4월 초 이후 33% 이상 급등하는 등 장기 랠리로 과열된 미국 증시에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하며 셧다운으로 인한 증시 약세는 숨 고르기 수준으로 짧고 얕게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40년간 20번의 셧다운을 겪었다. 셧다운은 평균 8일간 지속됐으며 대체로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때인 2018년 12월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긴 35일간의 셧다운이 시작됐는데 셧다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10% 이상 오르며 랠리했다.
미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3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3일 연속 하락하기는 지난 3월28일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1.3% 내려갔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이보다 더 큰 폭인 1.8% 떨어졌다. 다우존스지수는 0.9% 하락했다. ━증시 3일 연속 하락의 원인━최근 3일간의 미국 증시 하락은 AI(인공지능) 버블 가능성이 제기되며 많이 오른 AI 수혜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뤄진 것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현재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돼 있다고 밝힌 점, 그리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 등이 원인이었다. 특히 이날 증시 약세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데 따른 반응이었다.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 3.3%보다 크게 높은 3.8%로 확정됐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80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1만4000건 줄어들며 이코노미
미국 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론과 AI(인공지능) 버블 가능성으로 24일(현지시간)까지 2일 연속 하락했다. 월가에서는 미국 증시가 통상 4분기에는 강세를 보이지만 올해는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임파워 인베스트먼츠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마르타 노튼은 CNBC에 "많은 사람들이 '4분기에는 증시에 결코 매도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4분기에 접어들 때 모멘텀이 있으면 유지되는 경향이 있긴 하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4분기에도) 조정은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향후 증시에 낙관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연준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최악의 관세 정책은 지나갔으며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1월과 더불어 계절적으로 미국 증시에 수익률이 가장 좋은 시기다.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데 대해 사실상 오픈AI에 AI 칩 구매대금을 대주는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긴 했지만 AI 호황의
AI(인공지능) 호황의 최대 수혜기업인 엔비디아와 오픈AI가 AI 버블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버블 팽창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해 10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확산됐다. 두 회사의 이 같은 대규모 제휴 소식이 AI 버블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혹을 받게 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AI 칩 구매대금 대주는 엔비디아━첫째는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한 돈의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의 AI 칩을 구매하는데 쓰여질 것이란 점이다.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고객사에 제품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벤더 파이낸싱(Vendor Financing)이라는 지적이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23일 투자 메모에서 "오픈AI는 (데이터센터)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AI 칩 공급업체에) 스스로를 팔고 있다"며 "이를 다시 표현하면 엔비디아는 미래의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까지 3거래일째 사상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가운데 AI(인공지능) 붐을 입증하는 사례가 연일 쏟아지며 증시를 밀어 올리고 있다. ━엔비디아, 오픈AI 투자의 의미━이날 AI 산업에 나타난 또 다른 호재는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해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이었다. 이에 대해 카네기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리서치 이사인 그렉 홀터는 "엔비디아의 투자는 AI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실재하며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뉴저지 공과대학의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장인 데이비드 베이더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는 엔비디아가 지리적인 공급망에서, 또 전략적인 AI 가치사슬 내에서 다각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버블 때 행태라기보다 인프라 구축 행위에 가깝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칩에서부터 AI 모델 훈련과 배포에 이르기까지 AI 스택(st
미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올들어 5번째,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각각 26번째와 27번째 신고점 기록이다. 여기에 이날은 소형주지수인 러셀2000지수까지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러셀2000지수가 신고점을 기록하기는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증시 4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2021년 11월은 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가를 찍고 하락세를 시작한 시점이다. 이후 2022년 1월에는 S&P500지수가 신고점을 친 후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현재 미국 증시는 여전히 견조한 경제와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 성장세,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까지 겹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계절적 특성상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유대교 절기인 로쉬 하샤나와 욤 키푸르 사이에는 증시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