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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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가 19일(현지시간) 하락하면서 증시 조정이 시작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미끄러지면서 나스닥지수는 1.5% 떨어졌다. 하지만 S&P500지수는 0.6% 내려가 하락률이 나스닥지수의 절반도 안됐고 기술주 비중이 낮은 다우존스지수는 0.02% 강보합 마감했다. 이에 대해 CNBC의 수석 시장 논평가인 마이크 샌톨리는 그간 랠리를 주도해왔던 대형 기술주에서 나머지 종목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증시가 두달여간의 조정이 시작되기 직전 고점이었던 2024년 7월과 올 2월 중순 상황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6411인 S&P500지수가 지난 2월19일 하락세가 시작되기 직전 고점이었던 6144로 돌아간다면 최근 고점 대비 약 5% 하락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미국 증시가 앞으로 2주간 랠리를 이어갈 것인지, 하락 반전할 것인지 기로에 설 수 있다고 봤다. 지난 4월 저점 이후 미국
이번주 미국 증시의 관심은 오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려 있다. 연준 의장은 매년 8월 말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해왔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잭슨홀 미팅이 열리는 주간에 미국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2009년 이후 잭슨홀 주간에 S&P500지수는 중앙값 수익률 기준으로 0.8% 상승했다. 2009년 이후 16번의 잭슨홀 주간 중 S&P500지수가 하락한 적은 5번뿐이었고 이 가운데 주간 하락률이 1%를 넘어선 적은 2019년과 2022년뿐이었다. 파월 의장은 2022년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통을 감내하며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혀 증시를 하락시켰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파월 의장의 올해 잭슨홀 연설도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새로운 이사로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마이런 위원장을 새 연준 이사로 지명하기로 했다. 그의 임기는 2026년 1월31일까지"라며 "그 때까지 우리는 이 자리를 영구적으로 채울 적임자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 수개월짜리 단명 이사━마이런 위원장은 8일자로 사임하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쿠글러 이사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5월에 의장 임기가 끝나지만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다. 연준 의장은 반드시 연준 이사여야 하는데 파월 의장이 스스로 이사직에서 물러나지 않는 한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1월까지 지명할 수 있는 이사 자리는 1개뿐이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런 위원장에게 쿠글러 이사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한 뒤 마이런 위원장의 후
한국계 미국인 제이슨 김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파이어플라이는 로켓과 달 착륙선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 3월에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무인 탐사선 블루 고스트를 달에 완벽하게 착륙시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파이어플라이는 6일 장 마감 후 IPO(기업공개) 공모가가 45달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에 제시했던 공모가 예상 범위인 41~43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파이어플라이는 당초 지난주에 제출한 IPO 신청 서류에서는 공모가로 35~39달러를 예상했다. 파이어플라이는 강력한 공모주 수요에 따라 공모 주식 수도 1930만주로 당초 계획했던 1620만주에서 늘렸다. 파이어플라이는 공모가 45달러의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64억달러가 넘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8억7000만달러를 조달했다. 파이어플라이는 7일부터 나스닥시장에서 'FLY'라는 티커로 거래된다. 파이어플라이는 아직 상대적으로
미국 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에 메타 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차익 실현 욕구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때문에 하락했다. 1일(현지식간) 8월 첫 거래를 앞두고도 투자 심리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전날(7월31일) 장 마감 후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2%가량 오르는데 그쳤고 아마존은 올 3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7% 이상 급락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수십개 국가에 최소 10%에서 최대 41%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도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나오는 7월 고용지표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지난 6월에 14만7000명 증가해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를 깜짝 상회했다. 이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0일(현지시간) 올들어 5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발표한다. FOMC 성명서는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31일 오전 3시)에 공개되고 오후 2시30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 등 경제전망요약(SEP)은 나오지 않는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 전망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만 유추해볼 수 있다. 이번 FOMC에서도 금리는 동결될 것이 확실시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은 97% 가까이 반영돼 있다. FOMC 성명서 내용도 지난 6월 회의 때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32년만에 복수의 정책 결정 반대?━하지만 이번 FOMC에서는 금리 동결 뒤에 숨은 몇 가지 흥미로운 상황이 관심을 끈다. 첫째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복수의 반대표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불(Bull)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빚 내서 주식 투자하는 빚투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권업계의 자율규제기구인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한 마진 부채가 지난 6월에 1조달러를 넘어서 1조1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마진 부채 최대 규모인 지난 2월의 937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6월에 마진 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증시가 급락한 이후 지난 5~6월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급격히 올라갔다는 의미다. 최근 마진 거래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강세장 때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다. 올해 이전에 마진 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0월로 약 9400억달러였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많은 사람들이 중개 수수료가 없는 로빈후드 등과 같은 증권 앱을 통해 게임스톱
테슬라 주가가 실적 발표 다음날인 24일(현지시간) 8%대 급락세를 보였다. 올 2분기 실적이 부진하긴 했으나 예상됐던 수준이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의적인 발언까지 해줬으나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8.2% 내려간 305.3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9일 300달러 밑에서 마감한 이후 최저치로 다시 300달러선을 시험할지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 과대 선전이 없었다━이날 주가 급락을 실적 부진에서만 찾기는 어렵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올 1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더 나빴다고 평가되지만 다음날 주가는 5.4% 상승했다"며 "(컨퍼런스 콜 때) 새로운 정보가 부족했다는 점이 (이날 주가 하락에 대한) 하나의 설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초비관론자인 GLJ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고든 존슨은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대부분의 초점은 "테슬라가 현재 거의 팔고 있지 않는 것", 즉 로보택시 서비스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맞춰져 있었으나 일론
테슬라가 23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이후)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정부 지원 축소 가운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지원 축소란 전기차 구매시 제공됐던 7500달러의 세액 공제가 폐지되고 대기 오염 규제 변화로 테슬라의 주 수입원이었던 탄소크레딧 판매마저 급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팩트셋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테슬라의 올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9센트로 전년 동기 52센트에 비해 25.0%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221억달러로 전년 동기 255억 달러 대비 13.3%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할 가능성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이 희망의 근거는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다. 테슬라는 약 1만15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2000달러에서 8만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23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이후)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알파벳은 올들어 AI(인공지능) 수혜주들이 훨훨 날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구글이 검색 사업과 관련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해 시정 조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다 AI 발전으로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지배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알파벳 클래스 A 주가는 실적 발표 하루 전날인 22일까지 올들어 1.1% 오르는데 그쳤다. 그나마 실적 낙관론이 고조되며 지난 9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덕분에 올들어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10거래일간의 랠리 동안 알파벳 클래스 A의 주가는 9.7% 올랐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파벳의 올 2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2.17달러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트래픽 획득 비용(TAC)을 제외한 매출액은 796억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
미국 증시가 최근 들어 두드러지게 기술주에 집중된 랠리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일(현지시간)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4월22일부터 7월21일까지 3개월간 32.2% 급등했다. S&P500지수 내 기술업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XLK)는 같은 기간 39.0% 상승했다. 나스닥지수와 XLK의 3개월 수익률은 S&P500지수의 22.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기술주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올 하반기에 기대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로 버블을 키워가며 올해 이후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배런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기술주 버블을 부추기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는 버블을 완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미국 증시가 견고한 경제지표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7일(현지시간) 사상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증시가 고점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주식 매수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증시 랠리를 놓친 채 손가락만 빨고 있자니 가슴이 쓰리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모두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 결정은 더욱 어렵다. 강세론자들은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4가지 근거를 댄다. 첫째는 타코(TACO) 트레이드다. 타코란 "트럼프는 결국 뒤로 물러난다"(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관세를 두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결국엔 세계 각국과 합의에 도달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관세를 결정할 것이란 낙관론이다. 둘째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연준이 관세 여파를 우려해 금리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