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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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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가량의 건강보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3분의 2 이상이 투자 관련 전문자격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명의 자금운용 담당 직원 중 6명만 자격증이 있다. 15명은 순환근무 대상이다.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직원들이 위탁운용을 제외한 8조원 이상의 건보 자금 운용을 맡고 있는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금운용 담당 재정관리실(자금운용부·재정기획부) 직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직원 19명 중 13명이 자금 운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았다. 6명의 직원만 투자자산운용사, 집합투자자산운용사(RFM), 재무위험관리사(FRM), 금융자산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또 자금운용 담당 직원들의 해당 업무 담당 기준 평균 연차는 2년 7개월이다. 19명의 직원 중 15명이 순환근무 대상이고 4명만 자금운용 전담 인력이다. 2021년 기준 재정관리실 직원의 평균 연봉은 6423만원, 재정관리실
국민의힘이 노동조합원의 일정 수 이상이 요구하거나 횡령·배임이 발생한 경우 노조 회계를 반드시 공시토록 하는 노동조합법(노조법) 개정안을 3월 중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조 회계 공시 의무 기준을 당정 협의에서 도출된 조합원 50%보다 더 완화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강화 관련 시행령 개정 등에 보조를 맞추면서 이어질 노동개혁을 위한 입법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4일 머니투데이 the300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조법 개정안을 3월 중 발의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이견을 조율 중이다. 전날 민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법안은 현재 90% 이상 완성 단계에 와있다는 설명이다. 법안은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임이자(간사)·김형동·박대수·이주환·지성호 의원) 5인을 포함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여유자금의 투자 운용 수익률이 지난해 2.15%로 예금은행수신 금리인 2.77%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위탁운용기관 16곳에 지난해만 78억1359만원의 위탁운용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조원 안팎 자금을 운영한 결과 수익률이 연 1~2%대다. 위탁운용기관이 수년간 부진한 운용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매년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지급해 온 셈이다. 건보 재정 건전성을 위해 수익률 제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건강보험 투자 운용자금 규모 및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여유자금 투자 운용 규모는 19조5647억원, 수익률(위탁운용 수수료 제외 후)은 2.15%였다. 이는 한국은행 통계 기준 지난해 예금은행수신(신규취급액, 저축성) 금리 2.77%보다도 낮다. 지난해 위탁 운용 규모는 전체의 절반
글로벌 투자업계 주요 인사로 꼽히는 로리 나이트 템플턴재단 투자위원회 의장이 신라젠을 찾아 모기업인 엠투엔 서홍민 회장을 만났다. 앞서 템플턴재단과 엠투엔그룹이 투자로 연을 맺은 경험이 있는 만큼 향후 협력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13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로리 나이트 의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젠 본사에서 서홍민 엠투엔 회장을 비롯한 회사 고위관계자 등과 만남을 가졌다. 나이트 의장은 전설적 투자가로 꼽히는 존 템플턴이 설립한 템플턴 재단 이사와 투자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 부총재와 옥스퍼드대 경영대학인 템플턴칼리지 학장을 역임한 글로벌 전문가다. 현재 영국 대표적 투자자문사로 꼽히는 옥스퍼드메트리카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템플턴 재단의 투자 심의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부호들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큰손'으로 꼽힌다. 전 세계 모든 대륙에 고객이 있으며 기업 PR 및 국제 상장, 투자 관련 자문을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의 반도체지원법에 맞선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하 K칩스법)에 대해 논의중인 만큼 여야 합의안에 담길 내용을 최종 조율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의 지원책에 대한 민주당의 당론 방향도 구상할 예정이다. ━野 기재위 위원들, 반도체 업계 현안 청취···당 대응 방향 설정━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오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부사장급 임원들과 만나 반도체 업계 현안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기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조세소위를 열어 K칩스법에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 의견과 우려사항을 직접 듣고 합의안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여야간 조속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달 중 본회의에서 개정안 통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반도체
애플페이 도입을 앞둔 현대카드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에 특히 신경 써달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년 전부터 아이폰 이용자들이 원했던 서비스가 마침내 시작되는 만큼, 신청 초기 급격한 수요가 몰려 고객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과도한 마케팅 자제 요청도 전달됐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현대카드에 애플페이 국내 출시에 앞서 고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이달 말 본격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페이처럼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청 초기 수요 폭발이 예상되기에 이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달라는 것이 금융당국의 요구다.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3명 중 1명꼴로 아이폰을 쓰고 있다. 해외와 달리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페이 출신 9년 만에 서비스를 접하게 된다. 애플페이 신청이 열리
정부가 금융지주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외부 인사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관련 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외이사가 져야 하는 책임도 강화한다.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과 견제 기능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이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현재 사외이사만 참여하는 임추위에 외부 기관에서 파견하는 인사도 참여하도록 하는 등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 학계 등과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TF는 지난 1월 금융위의 올해 업무 계획에 명시된 '금융사 임원 선임 절차의 투명성'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현행 지배구조법은 임추위 구성 방식을 최대한 자율로 보장하고 있다. 임추위원을 3명 이상으로 한다는 규정이 사실상 전부다. 이에 임추위는 개별 이사회가 내규에
HD현대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발전선의 구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SMR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손꼽히는 중이어서, 기업들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SMR 산업 육성·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240메가와트(MWe) 규모의 SMR 기반 발전선 기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60메가와트 수준의 원자로 4개 세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디자인 콘셉트가 정해졌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SMR 발전선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R은 전기출력 300메가와트 이하급 원자로다. 모듈 조립이 가능하고, 대형 원전에 비해 특히 안전성을 극대화한 에너지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추진 중인 콘셉트를 적용하면 보다 좁은 공간에는 60메가와트급 소형원자로 1~2개만 설치하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가 단지 내 어린이집 관련 소송으로 입주가 중단됐다. 재건축 전 단지 내 유치원(경기어린이집)이 200억원대 보상을 요구하며 건 소송에서 '입주중단' 카드를 꺼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당장 이번주 이사를 계획한 입주예정자들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10일 오후 조합 측에 입주 중지 이행명령을 내렸다. 단지 내 어린이집(경기유치원) 관련 소송으로 법원이 '한시적 준공인가 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내린 영향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GS건설은 조합 측에 오는 13일부터 '세대 키' 불출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개포주공 4단지 시절 자리잡은 이 유치원은 재건축 결정 이후 퇴거를 결정했다. 상가 공유 지분 등 보상금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다. 해당 유치원은 약 200억원을 요구했지만 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우리 해군의 충무공 이순신급 스텔스 구축함인 최영함(DDH 981·4500t급)이 미 해군의 최신예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라파엘 페랄타함(DDG 115·9200t급)과 지난 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벌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미 해군과 복수의 안보 소식통들을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최영함은 일본 요코스카가 모항인 미 해군 7함대 소속 라파엘 페랄타가 지난달 27일 5년 만에 제주 기지에 입항한 뒤 3일 출항한 것을 계기로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그간 라파엘 페랄타함의 제주 기지 입항 소식은 알려져 왔지만 연합훈련 실시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보 소식통은 "군수 적재 차 라파엘 페랄타함이 입항한 뒤 한미 간 협의를 거쳐 라파엘 페랄타가 출항할 때 최영함이 함께 기동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했다. 당시 훈련은 오는 13일 본연습이 시작되는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와 같은
윤석열 정부가 양자과학기술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자 선도국 수준의 기술과 산업화 역량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10일 과학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초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기획해 예타를 신청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총 996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에 양자컴퓨터·통신·센서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계획을 담았다. 양자컴퓨터 분야에선 모든 시스템이 갖춰진 '한국형 양자컴퓨팅 시스템 검증·활용'을 통해 1000큐비트급 개발을 목표한다. 양자컴퓨터 대비 선도국과 기술격차가 좁은 양자통신·센서 기술 육성에도 나선다. 프로젝트 내용에는 양자통신 네트워크(초기 양자 인터넷) 개발 실증 계획이 담겼다. 또 GPS(글로벌 항법 시스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양자센서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자컴퓨터는 정보처리 기본단위가 기존 컴퓨터의 비트 대신 큐비트를 사용한다
LG전자가 생산하는 가전제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든 콘텐츠 적용을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AI연구원이 개발한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도안)나 디자인, 색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향후 LG 가전제품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내부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적용 제품군과 시기를 두고서도 사업부 간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음악, 영화, 기술 등을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개막을 앞두고 제품에 실제 적용되는 생성형 AI 콘텐츠와 관련된 사항을 발표한다. LG는 올해 생성형 AI가 각광받기 이전부터 그룹 차원에서 AI 적용을 서둘러 왔다. 2021년 말에는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말에도 AI 경량화와 최적화 신기술이 적용된 초거대 언어 모델을 선보였다. 엑사원에 기반해 만들어진 AI 아티스트 '틸다'도 제품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틸다는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기존에 없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