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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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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아파트단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아파트 관리업체를 둘러싼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해당 단지 입주민들이 기존 관리업체에 대해 관리 부실과 관리비 과다책정 등을 지적하고 나서면서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간 불신도 커졌다. 해당업체를 지지하는 쪽과 이를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 반목하는 상황이다. 17일 서초구청과 아파트 관리업계 등에 따르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올해 3월 단지 주택관리업자 선정 입찰을 두고 주민간 갈등을 빚고 있다. 단지 동 대표와 입주민들로 구성된 '아크로비스타 정상화를 추진하는 입주민 모임'은 이르면 다음 주초 관리업체 선정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현재 입주민대표회의(이하 입대의)에서 추진하는 관리업체 선정 과정에 중대한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크로비스타는 서초동 지역 내 대표적인 초고가 단지다. 3개동 757세대로 101~242㎡ 등 대형 면적 세대로 이뤄졌다. 입지조건이 뛰어나 판·검사, 변호사,
엔비디아 출신의 차정훈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카이스트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인 카이스트홀딩스의 제2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이스트홀딩스는 최근 주주총회 등을 거쳐 2대 대표로 차정훈 전 실장을 확정했다. 지난해 설립된 카이스트홀딩스는 카이스트의 연구성과를 활용해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보육기업들의 기술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하고 수익금은 교내 교수, 학생창업의 시드머니 등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이스트 홀딩스를 통해 10개의 출자기업을 코스닥에, 2개의 출자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2031년까지 기업가치 10조원, 기술료 수입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차 전 실장은 아남반도체, 코아로직 등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제품기획 등을 진행하다 2006년부터는 엔비디아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며 상무직을 역임
현대모비스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특별격려금이 적다는 이유로 사장실을 점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모비스위원회 김용근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조성환 대표를 만나 특별격려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2사 1노조, 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임금과 성과급을 현대차와 동일하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 대표는 현대차와 동일한 금액의 격려금은 지급할 수 없다며 노조에 300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만큼의 실적을 올리지 못했고 그룹사 내부에서 현대모비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현대모비스 노조는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 의장 및 간부들은 사장실을 점거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번 특별격려금 지급이 글로벌 경기 부진과 인플레이션 지속,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경찰이 문이 잠기지 않은 차 안에 있던 현금 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추적 중이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주차돼 있던 차 문을 열고 그 안에 있던 현금 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자영업자인 차주 B씨는 매출금액을 입금하기 위해 차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건 1주일 전부터 차량 대시보드에 현금을 보관하다 사건 하루 전쯤 현금을 콘솔박스로 옮겨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문이 열려있던 이유에 대해 B씨는 "그날만 깜박하고 문을 잠그는 걸 잊었다"고 말했다. 범행 당시 CCTV(폐쇄회로TV) 화면에는 A씨가 차 문을 열기 직전 장갑을 끼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후드티와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쓴 채로 범행했다. A씨가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12초다. 차주 B씨는 이튿날인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규제지역 중소형 아파트 추첨제 공급'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당초 4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한달 이상 당긴 것이다. 이달 말부터는 가점이 낮아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 당장 다음달 분양 예정인 '호반써밋에이디션(용산국제빌딩5구역)'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추첨제 확대 시행 시기 4월에서 2월로 당겨져━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입법 예고 당시 2023년 4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한달 이상 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 무순위청약 제도를 개선하면서 추첨제 확대도 묶어서 같이 시행하기로 했다"며 "현재 법제처 심사 중이며 지금 속도라면 이달 말에는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청약에
고려아연이 50년 가까이 이어온 관행을 깬다. 영풍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시간 간격을 두고 치렀던 정기주총을 한 주 앞당겨 홀로 실시한다. 고려아연이 영풍과 다른 날 정기주총을 여는 것은 1974년 창사 후 처음 있는 일이다. 17일 전자공시·한국상장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내달 17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금년도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영풍은 아직 공시하지 않았지만, 같은 달 22일 영풍빌딩에서 오전 9시 정기주총을 열겠단 계획을 관계기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된다. 영풍·고려아연은 2020년까지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정기주총을 진행했다. 정부가 특정일에 상장사들의 주총이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분산 개최를 권고한 뒤에도 양사는 같은 주 수요일로 날짜만 바꿨을 뿐, 같은 장소에서 1시간의 시차를 지켜 정기주총을 이어왔다. 올해는 다르다. 영풍은 관행대로 셋째 주 수요일에 주총을 실시하지만, 고려아연은 둘째 주 금요일로 앞당긴다. 반세기 가까이 이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서정학 IBK저축은행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서정학 은행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내정자는 IBK투자증권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IBK투자증권은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가 이끌고 있다. 서병기 대표는 지난해 3월26일 공식 임기가 종료됐으나 모회사인 IBK기업은행의 인사가 밀리면서 올해까지 대표직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대표 임기는 통상적으로 2년이나 상황에 따라 1년 정도 임기가 연장될 수 있는 '2+1' 구조다.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 서 대표의 임기가 거의 다 되자 IBK투자증권은 올초부터 후임자 물색에 들어갔다. 최종 인선에서 서 내정자를 포함해 총 3인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내정자는 1963년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성고,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구로중앙드림기업지점장, 이태원지점장, IB지원
대학교 편입 시험에 합격한 20대 2명이 합격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한 평생교육원이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일부 누락해 국가평생진흥교육원(국평원)에 보고하면서다. 16일 교육부 산하 국평원에 따르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 등을 통해 일정 학점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 제도를 학점은행제라고 한다. 기존 대학에서 일정 학기를 수료하거나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이수하면 대학교 편입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80학점을 이수하면 일반편입, 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편입 응시 자격이 생긴다. 편입 준비생 최모씨(23)는 올해 일반편입 시험에 응시했다. 다니던 대학을 2021년 12월 자퇴하고 A평생교육원에 등록했다. 총 80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강의를 들었다. 학위 취득 노력과 함께 1년 동안 편입 시험을 준비한 끝에 서울에 있는 대학 4곳에서 이달 합격 통지를 받았다. 등록금도 납부했다. 문제는 서류 제출 과정에서 드러났다. 학사 일정상 편입학 지원 당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 단체화하고 공인중개사들이 의무 가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모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법안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의원 24명이 지난해 10월 발의했다. 공인중개사 법정단체가 회원을 지도·관리하며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은 무등록 불법 중개 행위를 막아 국민 재산권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추진됐으나 프롭테크 업계는 "타다 사태처럼 플랫폼 기반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강력 반대한다. 이로 인해 해당 법안은 '직방금지법'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국회 국토위 수석전문위원실은 16일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중개업에서의 자정작용을 제도화하려는 것으로 그 취지는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특정 협회의 법정단체화는 자유로운 단체 설립·활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개업 영위의 조건으
주택 사업의 강자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달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1·2차 현장 설명회를 가졌으나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참석해 모두 유찰됐다. 조합은 재입찰 공고를 내는 대신 내부 논의를 거쳐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오는 5월 제안서를 받은 후 6월 최종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무난히 삼성물산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락쌍용2차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492가구에서 56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도보권이며 초등학교, 중학교가 바로 인접해있다. 삼성물산은 송파구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도 앞두고 있다.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에 대한 찬반 투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고 대출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대 두 달로 늘어났다. 출시 17일만에 13조원 넘는 신청액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영향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일반 주요 은행에서도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심사할 수 있게 된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최근 회의를 통해 주금공의 특례보금자리론 심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주금공 기존 대출 상환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 심사기간은 기존 40일에서 60일로 늘린다. 신규고객 심사기간은 기존 30일에서 40일 이후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대출금 신청후 실제로 받기까지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대신 신청·심사 수요 분산을 위해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심사기관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은 비대면 채널로는 모바일·인터넷 주택금융공사, 대면채널로는 SC제일은행이 있다. 대면창구가 SC제일은행 한곳 뿐이라 대부분 수요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주금공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 조합원 간 내분까지 겹치면서 서울 송파구 거여동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인 거여1단지가 사업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거여1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다음달 11일 임시총회에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안건을 투표에 부쳐 사업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공사비 증가와 더불어 리모델링 반대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사업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민하면서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 참석해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조합이 해산되고, 사업은 멈춘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현재 시점에서 예상되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사업을 가급적 빨리 중단하는 것"이라며 "위축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고 심리적 불안감도 해소돼 확신이 들었을 때 다시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거여1단지는 지난해 12월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이제 막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그런데 불과 2개월여 만에 조합 내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