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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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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보건소의 부실한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최소 3년 전부터 일선 보건소들 재난 대응 역량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평가도구 개발'이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가 제출됐다. 보고서를 제출받은 의료원은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태원 참사 때 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중앙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연구진은 지역 보건소마다 운영되는 신속대응반(Public Health Disaster Response Team, PHDRT)의 인력 구성과 현장 경험, 교육·훈련 실태 등을 조사했다. 이태원 참사의 경우 용산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이 출동했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 DMAT은 국가 단위로 조직된 재난 대응 의료지원팀이다. 연구진은 전국 신속대응반은 현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후 현장 경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I 등이 모여 있는 경기도 수원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장 내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 취임 직후 광주사업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현장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신분이던 지난 8월에도 수원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서 차기 전략 제품에 대해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수원은 삼성그룹 전반의 차세대 기술을 이끄는 연구개발(R&D)의 메카 삼성종합기술원이 위치한 곳이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도 종종 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도 수원 R&D 센터 내 약 2000평 부지 규모에 전고체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대리점들이 우윳값 인상을 담합했다는 혐의에 대해 다음주 제재 수위를 정한다. 일각에선 이번 사건이 '밀크플레이션'(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Milk+Inflation)에 대한 정부의 우려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16일 소회의(법원 1심 기능)를 개최,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서울우유성실조합(성실조합)의 우유가격 인상폭 합의 등 담합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공정거래위원장이 주재하는 전원회의와 달리 소회의는 상임위원(1급 공무원)이 주재하는 회의로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등 총 3인의 만장일치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서울우유 대리점들이 우유 공급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합의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우유 공급 가격의 인상 폭 등을 합의했다는 혐의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관련 혐의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첫 독자 대북제재 대상 기관 2곳의 IMO(국제해사기구) 식별번호가 관보에 고시된 것과 달리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이 가운데 소재지가 홍콩으로 고시됐던 1곳은 아예 3년 전 현지에서 법인이 해산 등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지난달 제재발표 때 이미 없는 업체들이 명단에 실렸는지, 아니면 제재대상이 합병 등으로 감시망을 피한 것인지 주목된다. 어느쪽이든 고시문을 오롯이 믿어야할지 의문이 남는다. ━韓 선박 관련 제재 기업5곳 …IMO, 2곳 "회사 찾을 수 없다" 1곳 "소유·운영·관리 선박 없다" ━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10월17일자 관보 고시문에 나온 한국의 독자 대북제재 대상 가운데 소재지가 평양 서성구역으로 기재된 화성선박회사, 평양 락랑구역· 홍콩 셩완으로 나온 CK인터내셔널의 'IMO 회사 및 등록선주 식별번호'(IMO Company number)를 IMO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결과 "회사를 찾을 수 없다(No compani
KT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유치 본입찰이 오는 29일로 정해졌다. 숏리스트(예비적격 인수후보)에 국내외 대형 PEF(사모펀드) 운용사 6곳이 포함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투자유치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숏리스트에 포함된 투자사 6곳에 오는 29일 본입찰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숏리스트에 포함된 투자사는 △IMM크레딧솔루션(ICS)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미래에셋자산운용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PE본부(맥쿼리PE)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 미국 인프라 투자 회사 디지털브리지 등이다. KT클라우드는 지분율 최대 20%내에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정확한 규모와 가격 등 구체적 투자조건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다만 KT클라우드 기업가치가 4조원 수준인 것을 반영하면 지분 15~20%의 경우 6000억~8000억원 수준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IB업계에서는 KT클라우드가 이번 투자유치에서 단순히
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도 하락세지만 희소성 높은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다른 세상이다. 현금 여윳돈이 많아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는 자산가들은 기존보다 수 십억원 뛴 가격에도 아파트를 사고 판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번째로 비싼 가격인 성수동 130억원 펜트하우스 매도자는 30년 이상 건설 업계에 몸담은 중견 건설사 오너였다. 5년 전 60억원에 샀던 아파트를 70억원 오른 가격에 팔았다. 금리 민감도가 높아진 일반 아파트 거래 시장과는 '딴판'이다. ━실거주 없이 등기 5년 만에 70억 웃돈 거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10일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지난 9월 30일 130억원 매매 거래가 등록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 매도자는 중견건설사인 A사의 B 회장이었다. 이 주택은 2개 동, 280가구로 구성된 단지 내에 4채 뿐인 '복층 펜트하우스'다. B 회장은 2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자산총액(자본+부채)이 상반기 말 기준 8조원 대로 줄어들면서 올해 첫 상호출자제한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지정 이후 1년 만에 '대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고객들이 투자를 위해 맡겨둔 예치금이 1조원 넘게 빠져나간 때문이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두나무 자산총액은 8조6808억원으로, 지난 5월 공정위의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된 지난해 말 자산총액(10조8225억원) 대비 약 20%(2조1417억원) 감소했다. 유동부채 가운데 고객예치금을 나타내는 예수부채가 지난해 말 5조8120억원에서 6월 말 4조6117억원으로 26%(1조2003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인 시장 불황의 여파로 고객들의 원화예치금이 크게 빠져나간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상반기 '테라-루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재선 당시 역점을 두고 진행했던 '서울항 조성 사업'이 재추진된다. 이 사업은 오 시장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시민 여가 공간 마련 등을 효과로 내세워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 취임 직후인 2012년에 전면 백지화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이달초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서울항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비로 6억원을 편성해 오 시장의 공약사항인 '한강르네상스 시즌2, 세계로 향하는 서해주운(서울 여의도~경인아라뱃길 입구)' 관련 신규사업이란 근거를 달았다. 예산안에 명시된 중장기 주요 사업은 △서해뱃길 주운수로 구상 △한강 맞춤형 선박 도입 △한강 수상교통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연계방안 등이다. 시는 사업 목적에 대해 서울의 핵심 랜드마크이자 주요관광자원인 한강을 시작으로 경인아라뱃길과 서해를 연결하는 서해뱃길을 조성해 시민 여가활동의 선택 폭을 확대하고 품질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대장동 사건 핵심관련자들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호반건설과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했다. 이번 수사가 정치권 불법대선자금 규명을 넘어 기업수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0일 본지가 입수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압수수색 영장에는 2013년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사건 관련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재선을 위한 선거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호반건설과의 불법 이면합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적시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이 압수수색 영장을 토대로 이재명 당대표의 최측근 정 실장의 경기 성남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3년 11월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공모절차에서 남 변호사는 미래에셋증권과의 컨소시엄 구성이 좌초된 직후 부국증권 임원 등을 통해 호반건설과 이면계약을 진행했다. 당시 남 변호사의 부탁을 받은 박모 부국증권 부사장은 박모 호반건설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대응 기관 간 원한 통신을 위해 1조 5000억원을 들여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했지만 일부 지하구간에선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소방은 전용 단말기를 아직 보급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10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재난안전통신망은 일부 건물 지하에서 음영지역이 발생해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지상을 기준으로 설계한 망이고 지하구간에 기지국을 설치한 건 없다"며 "지하는 SKT와 KT LTE망을 빌려 쓰기 때문에 SKT와 KT LTE망이 안 터지는 지하에서는 이론적으로 음영이 생긴다"고 말했다.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운용하는 재난 대응 기관은 지상에서 음영구역이 확인될 경우 행안부에 기지국 추가 설치를 건의한다. 반면 지하에서 음영구역이 발생할 경우 이는 행안부가 아닌 통신사가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는 구조다. 통상 통신사는 일반 사용자가 지하에서 음영 지역이 발생한다고 민원을 접수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이재명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로 보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정 실장이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기사 제보를 종용하는 등 대장동 사건 핵심 관련자들을 선거전에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정 실장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에 △허위 제보를 이용한 여론조성 작업 △인터넷 댓글을 통한 이재명 욕설 옹호 여론 조성 등을 적시했다. 검찰은 이 같은 사안을 정 실장과 이 대표가 정치적 공동체라는 판단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봤다.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2014년 성남시장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5월26일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상대후보인 신영수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리자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사건 핵심 관련자들이 선거전에 동원됐다. 남 변호사는 6월 초순경 지인인 배모 기자에게 신 후보자 동생과 관련된 비위 의혹을 알려주면서 동료 기자를 통해 보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검찰은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사건 핵심 관련자들로부터 천화동인 1호의 배당지분을 약속받는 과정에서 "저수지에 넣어둔거죠"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정 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공모 절차에서 '성남의 뜰' 컨소시엄을 민간업자로 선정하는 대가로 지분 일부를 약속받았다고 봤다. 검찰 판단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김만배씨는 2015년 3월 성남의 뜰이 민간업자로 선정된 같은 해 6월 유 전 본부장에게 지분 30%를 약속했다. 김 씨는 또 정 실장에게 "지분이 30% 되니깐 필요할 때 써라. 잘 보관하고 있겠다"고 발언했고 이에 정 실장은 "뭐 저수지에 넣어둔거죠"라는 취지로 답했다. 김 씨는 2015년 6월 배당지분에 맞게 특정금전신탁에 참여할 7개 법인 천화동인 1~7호를 각각 설립하고 그 중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지분 30%를 보유한 천화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