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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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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치매에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우려가 커지자 보험회사들이 치매보험의 가입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여러 개의 치매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타내는 역선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날부터 치매보험 경증보장 가입한도를 3000만원으로 설정했다. 예를 들어 다른 보험회사에서 경증 치매 진단시 200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에 이미 가입했다면 메리츠화재에서는 경증치매 보장 가입한도가 최대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전체 보험사를 통해 경증치매 진단 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3000만원으로 제한되는 셈이다. 연초부터 치매보험 시장의 경쟁이 격화하면서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는 경증치매 진단 시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하지만 경증치매는 전화기나 가전제품 사용이 어렵거나 요리 등의 집안일을 할 때 장애를 겪는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치매에 걸린 것처럼 연기하
LG전자 경남 창원공장 제조팀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도입된 AI(인공지능) 로봇 기반의 업무자동화 시스템 덕에 업무 부담을 크게 덜었다. 생산계획이 변경될 때마다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줘 매번 일정을 확인해 전달해야 하는 단순 사무에서 벗어나게 됐다. A씨는 "단순한 일이지만 변경된 계획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을 경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던 업무"라며 "AI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전보다 생산계획 준수율이 높아진 데다 업무에도 여유도 생겨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사무직 업무에 '로봇프로세서 자동화'(RPA)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단순 반복 업무나 틀에 짜인 일을 자동화해 이른바 '휴먼 에러'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25일 현재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군의 240개 업무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로봇프로세서 자동화' 시스템은 사람이 일일이 처리
LG전자가 국내 완성차 제조사와 손잡고 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든다. 최근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데다 자동차 내수 판매 규모가 월 10만대를 넘어서는 것에 비춰볼 때 LG전자 가전사업에 적잖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와 공기청정기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를 계약할 때 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도 함께 묶어 파는 방식 등 양사 B2B(기업간거래) 사업 쪽에서 조율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20일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라고 규정하지 않았지만 운전석 컵홀더(81㎜ 이상)에 넣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무엇보다 도서관 수준인 약 23㏈(데시벨, 약풍 기준) 정도의 소음이 발생해 차량용에 최적화됐다는 게 업계 평가다. 현대차 등에 우선 납품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후속작도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만든 소형 공기청정기는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
항공기 결함으로 약 20시간 동안 필리핀에 발이 묶였던 국내 승객 77명이 제주항공(사장 이석주)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그 동안 국내에선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돼도 '소비자 안전'을 이유로 정비 불량이나 부실한 안전관리 등 사업자 과실을 문제삼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승객들이 항공기 지연·연착으로 인한 개인적 손해를 더이상 참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제주항공, 손해 회피위한 '합리적 조치' 했나 이 소송의 핵심 쟁점은 제주항공이 당시 손해를 회피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했는지 여부다. 우선 '국제선' 비행기 연착·결항으로 인한 분쟁을 조율하는 법은 국내 상법이나 민법이 아니라 국제항공협약인 '몬트리올 협약(국제항공운송에 있어서의 일부 규칙 통일에 관한 협약)'이다. 협약은 원칙적으로 '운송인(항공사)은 승객 수하물 또는 화물의 항공운송 중 지연으로 인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규정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항공사가 손해를 피하기 위해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에 전직 차관 아들이 면접 성적 조작 등을 통한 '특혜성 채용'으로 입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2016~2017년 대졸 신입직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외부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6명의 전형별 평가 등급을 올리고 이 가운데 3명을 최종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로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 임직원 4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합격시킨 3명에는 최수규 전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의 아들이 포함됐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 기간 중이던 2016년 2~3월 IBK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했던 A씨가 IBK투자증권 경영인프라본부장을 맡고 있던 박모씨에게 당시 중기청 차장이었던 최 전 차관의 아들 취업을 부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전 차관은 박근혜정부 출범 당시인 2013년 3월~2014년 9월까지 청와대 경제수석실 중소기업비서관을 지낸 후 2016년 당시 중소기업청 2인자인 중기청
항공기 결함으로 약 20시간 동안 필리핀에 발이 묶였던 국내 여행객 77명이 제주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국내 3위 민항사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애경그룹이 대주주다. 제주항공이 승객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게 된 건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승객 77명은 비행기 출발 지연으로 인해 자신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주식회사 제주항공을 상대로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이들은 올해 1월 21일 새벽 3시 제주항공 7C4604편 항공기로 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승객들이 탄 여객기는 출발 전 시동을 걸다 멈추기를 반복한 끝에 급기야 엔진 뚜껑을 열고 수리를 시작했다. 승객들이 안전 문제를 제기하자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엔진에는 문제가 없어 출발하겠다'며 재출발을 시도했다. 그러나 해당 여객기는 재출발 공지 이후로도 수시
동화약품의 간판제품 ‘까스활명수’가 임산부의 정상적인 음식섭취를 방해하고 체중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동화약품이 동물임상시험을 한 사실을 파악하고 동화약품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에 들어갔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해 쥐를 대상으로 ‘까스활명수’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현호색’ 임상을 진행했다. 해당 임상은 국내 한 시험수탁기관(CRO)에서 이뤄졌다. 임상은 임신한 지 7~17일 된 암컷들을 구분, 체중 1㎏당 현호색 추출물 250㎎, 500㎎, 1000㎎을 각각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상결과 500㎎, 1000㎎ 투여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았다. 1000㎎ 투여군에서는 사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현호색이 음식섭취를 통한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체중증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부검결과 뱃속 새끼 쥐의 체중이나 내장, 골격 등에선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임상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2022년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에서 양산하는 배터리를 폭스바겐의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기차에 공급키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공장의 1단계 생산량인 연 20만대 규모 전기차용 배터리를 폭스바겐 신형 SUV 전기차에 공급한다. 폭스바겐은 3만달러 이하 '3세대 대중형 전기차' 양산을 위해 배터리팩·구동모터·휠 등 전기차 뼈대를 모듈화(표준화)한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갖췄다. 이 'MEB' 플랫폼에 기반한 최초의 SUV 전기차가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조지아공장 착공 전에 SUV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의 성능, 생산량 등을 사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초 LG화학, 삼성SDI, 중국 CATL 등 3곳을 공식 배터리 공급업체로 발표했다. 이후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을 지난해 11월에 공식 배터리 공급업체에 추가했는데, 이 '후발주자'가 3세대 신형 SUV 모델
삼성전자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 AI(인공지능) 연구소를 세우겠다고 밝힌 지 1년 만에 R&D(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발굴 역할을 맡은 손영권 CSO(최고전략책임자, 사장)는 5월 파리를 방문해 현지 AI 스타트업을 물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리 AI랩'은 최근 관련 인재 30명을 확보하고 R&D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손 사장은 지난해 3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AI 연구소를 파리에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파리 AI랩(Lab)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등에 설치한 'AI 센터'보다 한 단계 급이 낮다. 삼성전자는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대와 손잡고 AI랩을 열었다가 지난해 10월 AI센터로 키운 사례가 있다. 프랑스가 국가 차원에서 'AI R&D 허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에 비춰봤을 때 AI센터로 승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마이크로소
작년 10월 측정한 서울시 지하철 열차 내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대부분 매우 나쁨 단계(151㎍/㎥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10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지하철 내부 공기질이 매우 좋지 않은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지하철 실내 미세먼지 농도는 같은 시간 외부 미세먼지 농도에 비해 보통 2~3배에서 많게는 8배 짙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지하철 미세먼지 농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24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서울시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측정한 지하철 내부 미세먼지 오염도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세먼지 기준은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나쁨(151㎍/㎥ 이상)으로 분류되는데 상당수 열차가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23일 오전
연간 10일의 '가족돌봄휴가제도'가 도입된다.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에 따른 휴직 기간은 현행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사용할 있는 유급 휴가일은 3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2일 고용노동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일부 개정안 등 6건의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설되는 '가족돌봄휴가제도'는 1년에 최대 10일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데 휴가 일수는 기존의 '가족돌봄휴직'제도의 휴가 일수에서 차감하도록 했다. 가족돌봄휴직제도는 가족(부모, 자녀,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이 질병, 사고, 노령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무급 휴직 제도를 말한다. 기존 가족돌봄'휴직'제도는 최대 90일간 쓸 수 있다. 휴직 제도여서 최소 30일 이상 써야 한다. 따라서 하루이틀 정도 쉬어야 할 사정이 있을 때는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웠다. 새로 생긴 건 가족돌봄'휴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카드수수료 인상을 이유로 휴대폰 소액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 서비스의 주요 가맹점인 대형 e커머스 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가맹계약 철회를 검토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 신용카드가 없어 휴대폰 소액결제에 의존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인상에 따라 휴대폰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0.3%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주요 휴대폰소액결제 대행업체(PG사)들에 보냈다. LG유플러스는 신용카드사가 3월부터 수수료를 인상함에 따라 과금대행시 발생하는 빌링원가가 인상돼 PG 수수료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수수료율 1.2%를 적용하던 가맹점주(주로 e커머스업체)에 대한 수수료율을 1.5%로 인상하고, 이를 오는 4월 1일 거래분부터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뿐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다른 이통사들도 수수료 인상 추진 방침을 PG사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