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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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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연구개발비를 무리하게 자산으로 잡았다가 금융당국 감사가 예고되자 개발비 일부를 손상처리 했다. 그동안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부풀려왔다는 고백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지난해 손익계산서상 89억원 규모 기타손실이 발생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3.0% 증가한 23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순이익은 57억원으로 1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어닝쇼크를 불러온 기타손실의 상당액(66억원)은 무형자산 내 개발비를 손상차손 처리한 데서 비롯됐다. 개발비 손상차손은 연구개발이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거나 이미 출시한 의약품이라도 개발비조차 뽑지 못할 정도로 매출이 저조할 때 발생한다. 일양약품의 경우 놀텍이나 슈펙트처럼 시장에 나온 제품을 제외한 아직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펩타이드, 사이토카인, 백신 등 개발비가 여기에 해당 됐다. 해당 약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임상1상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1
현직 판사가 여성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혼 상담을 빙자하며 성희롱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법원이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머니투데이 '더엘'(the L) 취재 결과 확인됐다. 7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변호사를 성희롱했다는 진정이 접수된 현직 판사 A씨에 대해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변호사가 판사로부터 전화를 이용한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법관징계요구서를 지난달 대법원에 제출해 윤리감사관실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가사 사건을 주로 다루는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던 B변호사는 지난 2월 중순 한 남성으로부터 이혼 상담 전화를 받았다. 아직 개업을 하지 않은 고용변호사인 B변호사는 별다른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남성은 젊은 여성인 B변호사를 직접 지목하며 상담을 원했다. B변호사가 전화를 받자 남성은 "이혼 사유가 되는지 알고 싶다"며 성기 수술 필요성 등 노골적인 성적 얘기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놀란 B변
롯데와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의류브랜드를 전격 교차입점시킨다. 업황 둔화로 올해 백화점업계 추가 출점이 사실상 '제로'인 상황에서 각사 자체브랜드(PB)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결정했다. 6일 롯데와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자체 의류 편집숍 브랜드 '파슨스'(Parsons)는 이달 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정식 입점한다. 파슨스는 롯데가 의류기업과 공동기획해 단독 유통시키는 영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다. 지난해만 10% 이상 매출 성장을 거둔 롯데백화점의 대표적 의류 PB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자체 니트브랜드인 '일라일'(ILAIL)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판매를 개시한다. 일라일은 캐시미어 소재를 바탕으로 고급감있는 니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신세계 자체브랜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에 이어 보다 젊은층을 공략한 신세계의 두번째 니트웨어
대우조선해양 회계부정을 밝히고 2년여간 구조조정을 이끈 정성립 현 사장이 사실상 차기 사장으로 연임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업계 정통한 소식통은 "사장 선임에 관한 사내 절차는 내주 14일에나 확정되지만 사실상 인선을 끝냈다"며 "현재까지 경영정상화위원회에서 다른 후보에 대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고 정성립 사장의 공헌이 큰 만큼 회사에 (정 사장이) 추가적으로 헌신할 기회를 주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도 "정 사장이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과 결과를 마련해왔다"며 "현재 차기 임기에 대한 문제만 남았다"고 연임 내정을 확인했다. 당초 대우조선 차기 사장에 대한 인선은 기존 관행대로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되고 여기에 3~5배수 인물이 경쟁을 거쳐 확정되는 절차가 예상됐다. 그러나 2015년부터 시작된 회사 부실비리 폭로전과 검찰 수사, 추가 공적자금 지원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산업은행은 이 회사를 체계적으로 회생시킬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를
직장 괴롭힘과 관련된 정부의 첫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 괴롭힘 피해자 대부분(88%)이 우울증 등의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17개 사업장의 피해자 가운데 자살한 피해자도 4명이나 됐다. 직장 괴롭힘 피해자가 되려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경우도 71%에 이르렀다. 직장 괴롭힘을 당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가능한 '차별금지법' 제정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7일 법조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된 골자로 한 '직장 내 괴롭힘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최종보고서를 지난 6일 공개했다. 행정부 주도로 직장 괴롭힘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되고 그 결과가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직장 괴롭힘이란 성희롱, 왕따, 과중한 업무 부여 등 직장 내에서 노동자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침해해 노동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국가인권위원회)을 말한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17개 사업장 중 직장 괴롭힘 자살 4건 머니투데이 '더엘(the L)'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채굴하는 가상통화가 등장한다. 누리꾼들의 SNS 콘텐츠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가상통화로 환산·지급하는 방식으로 고객정보와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해온 SNS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핀테크(금융기술) 전문기업 피노텍은 싱가포르 비영리재단 빈파운데이션과 손잡고 오는 8월 가상통화 ‘빈’(Veen)을 채굴, 이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위치 기반 SNS ‘리빈’(Liveen)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빈파운데이션은 오는 4월 ‘빈’의 ICO(가상통화공개)를 추진한다. 지난달 ‘빈’의 1차 프리세일에서 35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확보했고 이달 2차 프리세일에 돌입, 약 200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빈’ 채굴은 ‘리빈’을 통해 이뤄진다. ‘리빈’에 사진과 글, 동영상, 위치 등을 게재하면 이를 ‘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피노텍은 ‘리빈’ 개발총괄 및 국내운영을 담당하며 해외운영 및
문재인정부가 공공기관장 인사에 속도를 낸다. 적폐청산 등 개혁이 필요한 공공기관엔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꿰차고 있는 정치인 출신을, 조직이 안정된 곳엔 관료나 해당 기관 출신 기관장 선임 혹은 연임을 시키겠단 원칙도 세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임한 것도 이런 원칙에 따라서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50개 기관에 대한 인사를 이달 안에 끝낼 방침이다. 5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난달 말 이 같은 공공기관장 선임 원칙을 확정하고 인선에 착수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공공기관장을 선임할 때 정치인 출신이라고 무조건 배제하진 않고, 능력에 따라 개혁의 적임자라고 판단되면 적폐청산이 필요한 기관의 수장을 맡길 것”이라며 “한국은행처럼 안정된 조직엔 관료나 그 기관 출신 인사가 선임 혹은 연임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44년만에 연임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례가 공공기관장 인선
삼성전자 액면분할을 위해 단 사흘간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에는 거래정지 없는 ‘무정차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향후 시장 충격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를 위해 액면분할 시 무정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바꾼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은 오는 6일 삼성전자 액면분할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열어 액면분할에 따른 매매정지 기간을 기존 15거래일(3주)에서 3거래일로 줄이는 방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TF에서 구주권제출 등과 같은 제도적 측면이나 전산과 같은 기술적 측면 등을 고려해 3일이 최적화된 시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이와 관련해 오는 7일 삼성전자 주식분할로 인한 매매정지 기간 축소 방안을 발표한다. 또 거래소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상장사도 매매정지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31일 삼성전자는 5
정부가 대량해고가 예상되는 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미리 지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에 착수한다. 대량실업이 발생한 뒤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할 경우 정책 시차 때문에 고통받는 해고 근로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한국GM의 공장폐쇄 방침으로 대량실직이 예상되는 전북 군산지역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대량해고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까지 관련 고시 개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고용정책기본법과 고용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준' 고시에 따라 이뤄졌다. 시군구 단위 지자체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감률이 전국 평균보다 5%포인트 이상 낮고,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전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뒤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용부에 신청하면 실태조사를 거쳐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정 요건은 대량해고가 발생한 뒤 실제 고용보험 가입자·구직급여 신청자의 수에 변화가 생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이승환 기자 = 영화 ‘왕의 남자’ 원작자 김태웅 교수와 유명 시인 황지우 교수가 성희롱 막말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한국예술종합대학교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황 교수는 이 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이들이 학생들에게 "휴학을 원하면 노래를 불러라"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강의 도중 천식을 앓는 학생과 임산부 앞에서 흡연했다는 본지 보도 후 대책 마련과 진상파악에 나선 것이다. 한예종 관계자는 5일 과의 통화에서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연일 대책위를 열고 있다”며 “논란이 된 김 교수와 황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예종은 이들 교수와 직접 연락을 하거나 만나 사실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전·현직 교수의 성 추문이 잇따라 폭로돼 한예종 내부 혼란이 가중하는 만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조사를 마치고 징계 등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사태를 무마하거나 축소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진상
SK텔레콤이 고음질 음원 서비스사 '그루버스'를 전격 인수했다. 자회사인 아이리버를 통해서다. 아이리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음반·디지털 콘텐츠 독점 유통권 확보 절차도 마무리했다. 음원 유통 사업과 더불어 연내 자체 음악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플랫폼 구축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5일 음원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아이리버는 최근 NHN벅스가 보유한 그루버스 지분 53.9%를 매입했다. 이로써 아이리버는 그루버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사실 그루버스는 2012년 아이리버가 설립한 음원 서비스 자회사다. 그 해부터 클래식, 팝송 등을 중심으로 고음질 음원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2016년 NHN벅스에 지분을 매각했다. 1년 6개월 만에 아이리버가 그루버스 지분을 재매입한 것은 SK텔레콤의 음원 서비스 플랫폼 사업 전략과 맞물려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3개사와 손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독일 부동산을 사기 위해 자금을 대출하는 과정에서 KEB하나은행이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KEB하나은행이 정씨가 보증신용장(스탠바이 LC)을 발급할 때 외국환거래법상 '비거주자'로 확인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결정했다. 정씨는 KEB하나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38만6600유로(약 4억5000만원) 규모의 보증신용장을 발급받아 이를 담보로 독일 KEB하나은행 현지법인에서 38만5000유로를 대출받았다. 이 과정에서 KEB하나은행은 정씨를 비거주자로 취급해 보증신용장을 발급할 때 받아야 하는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 외화자금 차입신고 등 외국환거래법 관련 신고를 받지 않았다. 외국환거래법 제10조에서 규정한 '확인 의무'에 따라 은행은 외국환거래법을 적용받는 거래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