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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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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진희 기자,최동순 기자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12일 오후 수사 외압 의혹 폭로 당사자인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39·41기)를 처음 소환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단은 이날 오후 2시 수사단이 꾸려진 서울북부지검으로 안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선다. 앞서 양 단장은 수사외압 의혹과 함께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사단은 춘천지검으로부터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집중 검토 중에 있다. 수사단은 또 지난 9일 외압의혹 당시 춘천지검에서 안 검사와 함께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A검사 등을 불러 수사기록을 인계받았다. 앞서 안 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해 4월 당시 최종원 춘천지검장(52·21기·현 서울남부지검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조기 종결하라는 부당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건조기 시장에서 '패스트팔로' 전략을 다시 꺼내든다. 시장 선두 LG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국내 최대 용량의 14㎏급 건조기를 시장에 내놓는다. ☞ 건조기·스타일러·무선청소기 '새 블루오션' 추격자로 나선 삼성 1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4㎏ 용량의 건조기 개발을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조기 중 가장 큰 9㎏급보다 용량이 55% 이상 크다. 건조기에 들어가는 세탁물 무게로 용량을 표기하는 국내 방식과 달리 건조기 내부용적을 표시하는 미국 방식을 따르면 용량이 207ℓ(리터)에 달한다. 기존 9㎏ 제품보다 내부공간을 80% 늘렸다. 기존 제품에선 어려운 이불 건조를 노린 '사이즈업' 제품이다. 용량 16㎏ 이상 세탁기와 함께 사용하면 3~4시간만에 이불 세탁과 건조를 마칠 수 있다. 1회 건조시간은 표준코스 스피드 모드로 59분에 불과하다. LG전자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듀얼 인버터 히트
의약품·의료기기 결제시장을 두고 카드업계가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시장은 연간 결제 규모가 20조원이 넘는 대형시장이지만 신차시장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금융당국도 출혈경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들은 약사(약국) 및 병원사업자가 의약품 판매업체(도소매업체)로부터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기본 할인 혜택 외에 추가적인 캐시백을 제공하는 식으로 점유율 확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카드사들은 기본적으로 의약품 카드 결제시 1.0~1.5% 수준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A 카드사는 의약품 일시불 결제시 1.5% 할인에 더해 최대 1.6%의 캐시백을 약사에게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판매업체의 영업사원에게 약 0.15% 수준의 판매 인센티브도 주고 있어 모두 합치면 최대 3.25%의 비용이 발생한다. 카드사들이 의약품 판매업체에게 받는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이 2.0%인 점을 감안하면 의
리딩투자증권이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에머슨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한다. 최근 헤지펀드 운용을 시작한데 이어 자산운용업계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최근 리조트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에머슨퍼시픽과 에머슨자산운용 인수를 협의 중이다.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리딩투자증권이 에머슨퍼시픽의 해운대 고급 휴양시설인 '아난티코브' 프로젝트에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관계를 맺었다"며 "에머슨자산운용 인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에머슨퍼시픽은 에머슨자산운용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3월 설립된 에머슨자산운용은 그해 말 서울역 인근에 있는 메트로타워(옛 GS역전타워)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하는 등 굵직한 국내 부동산 투자를 추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신사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리딩투자증권이 자산운용업 진출을 노리면서 에머슨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대 총선 과정에서 3억대 공천헌금을 수수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가 전날(8일) 징역형을 확정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박준영 전 민주평화당 의원(71)이 '의정활동 정리'를 이유로 형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그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박 전 의원은 대법원의 징역형 확정 판결로 교도소 수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남부지검은 9일 박 전 의원 측이 '의정활동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형 집행 연기 요청서를 보내옴에 따라 연기 사유가 합당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남부교도소에 출석해 형 집행절차를 밟기로 했지만 연기 요청으로 교도소 수감이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형 집행은 어려울 것 같다"며 "조만간 형 집행 일자를 다시 확정해 박 의원 측에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형 집행 연기요청서가 접수돼 검찰이 이를 허용할 경우
NHN엔터테인먼트가 에듀테크(교육+기술)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교육부터 사교육 시장까지 교육산업 전반을 IT(정보통신) 기술로 혁신, 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는 지난해 인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컴퍼니에 사내 교육관리 서비스(유니원) 사업부문을 통합해 최근 ‘NHN에듀’라는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NHN엔터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고 있는 진은숙 총괄이사가 NHN에듀 대표를 겸임한다. 총 직원 수는 80여명. NHN에듀 출범은 NHH엔터가 에듀테크를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대대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NHN엔터는 2013년 NHN(현 네이버)에서 떨어져 나온 뒤 게임에 쏠려있던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페이코(간편결제)·토스트(클라우드)·벅스(음악스트리밍)·티켓링크(티켓예매)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NHN엔터가 교육 시장에 진출한 건 2
올겨울 닭·오리 살처분 수가 지난 겨울에 비해 약 9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 휴업제' 등 정부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첫 AI확진 판정일인 11월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89개 농가에서 닭·오리 328만1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 겨울(2016년 첫 확진판정일인 11월16일부터 지난해 2월6일까지) 820개 농가에서 살처분된 3292만마리의 1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구체적 보면 살처분된 닭은 50개 농장 259만5000마리, 오리는 39개 농장 68만6000마리다. 지난 겨울엔 닭 2766만마리, 오리 247만마리, 메추리 279만마리가 살처분됐다. 특히 충북지역에서 AI 살처분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국내 AI발생의 시발점이자 상승 발생지로 지목돼 왔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AI가 기승을 부렸다. 농가에선
한국증권금융 사장에 정완규(사진·54세) 현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 증권금융 사장 공모에 총 3명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며 이중 정 금융정보분석원장의 선임이 유력하다. 회사 대표 3명, 주주 대표 1명, 외부인사 3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된 증권금융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공개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후추위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초 예정된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인사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3명의 후보 중 정 원장의 선임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정지원 전 사장이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양현근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현재로선 어떤 얘기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 신임 내정자는 행정고시 34회로 금융감독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가 올 상반기 ‘직장 괴롭힘’ 근절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한다. 국회에 직장 괴롭힘 금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7일 법조계와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인권위는 늦어도 6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직장 괴롭힘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구제할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인권위는 사회에 만연한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해 내부 업무계획에 직장 괴롭힘 관련 권고안 제정을 포함 시켰다. 직장 괴롭힘이란 성희롱, 왕따, 과중한 업무 부여 등 직장 내에서 노동자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침해해 노동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을 뜻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올해 추진할 업무계획에 직장 괴롭힘 관련 권고안 발표가 포함됐다”며 “권고안에 특별법 제정 방안을 포함하는 방안과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 등 기존 법률에 직장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넣는 방안을 모두 검토 중이고,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한석리)는 주가 관리와 대출 확보를 위해 계열사를 동원,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관세청에 내고 수출실적을 부풀려 45억원의 관세를 환급받은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스씨피의 오모 대표(46)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관세) 등의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했다. 접수된 지 1년이 넘은 장기미제사건이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 진압 과정에서 살수차로 백남기 농민을 직사 살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철청장과 신윤균 전 제4기동단장, 살수요원 한모씨와 최모씨 등 총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했다. 이 역시 2년 가까이 끌어온 건이었다. 검찰의 사건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고소·고발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8부에 계류돼 있던 장기미제사건이 약 반년만에 80% 가까이 줄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윤대진 1차장 산하 8개 형사부의 접수 후
신세계백화점이 일부 점포의 개점시간을 30분 늦춰 오전 11시에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줄인 만큼 이마트에 이어 백화점까지 운영시간 조정에 나섰다. 오전 10시30분에 개점하는 국내 백화점 운영공식이 39년만에 깨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부터 영등포·경기·광주점 등 3개 점포에서 운영시간 30분 단축에 나선다. 현재 오전 10시30분인 개점시간을 오전 11시로 늦추는 테스트를 거쳐 모든 점포로 확대 운영할 지 여부를 정한다. 통상 국내 백화점 업계의 점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주말(금요일 포함)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이다. '오전 10시30분' 개장공식은 롯데백화점 본점이 등장한 1979년에 생겨나 4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그 이전에는 백화점 개점시간이 오전 10시였다. 수십년간 굳어진 영업시간에서 벗어나 백화점 개점시간을 30분 늦추는 시
서울특별시 산하 연구기관의 여성 공무원이 입사 후 석 달 동안 세 차례 성희롱 피해를 입고, 이에 항의한 뒤 직장 괴롭힘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겪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민사소송과 행정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서울시상수도연구원 공무원이었던 A씨의 남편 B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지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은 A씨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공단이 B씨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B씨는 서울중앙지법에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A씨와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A씨에게 집단 괴롭힘이 실제로 가해졌을 수 있다고 봤다. 법원은 "A씨가 별다른 구제조치를 받지 못한 채 성희롱 피해를 알린 사실이 노출돼 더욱 악화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며 고통과 절망을 느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