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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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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핵심 경영진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하성용 전 KAI 사장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이날 하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모 상무를 전격 소환했다. KAI의 경영지원 및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이 상무는 하 사장이 사장직에 오르기 전부터 경영지원본부 등에서 하 사장을 보좌해왔다. 검찰은 KAI의 다른 임원진도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조만간 하 사장을 직접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14일 KAI의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던 당시 이 상무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 PC의 데이터와 수첩, 메모 등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상무를 상대로 압수된 문건의 작성 경위와 비자금 조성 경위 및 용처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 경영진은 하 사장의 측근이 운영하는 기업에 일감을 몰
현대중공업이 정부와 여론의 의견을 수렴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도크(선박을 만들어 바다에 띄우는 웅덩이 시설)가 채워져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정부와 군산 산단 등에 따르면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달 초 군산조선소를 찾아 현지 관계자들과 임직원들의 보고를 받고 재가동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정통한 관계자는 "강 사장이 지역 협력업체들의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조선소 관계자들에 재가동에 필요한 재원과 기간을 보고 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지난 2주간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대표이사)과 최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 올려 (재가동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정부의 군산 지역 경제 회생 대책 마련에 부응해 내부적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비용을 정산했다. 내부 관계자는 "강환구 사장이 보고받은 (군산조선소) 재가동 비용은 약 400억~500억원"이라며 "하지만 현재 관련 협력업체 일부
검찰이 대형건설사 포스코건설과 금호건설의 비리 혐의를 잡고 연이어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수사당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전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등을 압수수색하고 임직원 1명을 체포했다. 송도사옥은 포스코건설의 주요 부서들을 포함하는 사실상의 본사다. 또 검찰은 다음 날인 이날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금호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임직원 2명을 체포했다. 포스코건설과 금호건설의 임직원들은 설계업체 B사를 끼고 부당한 거래를 주고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잠실진주)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도중 두 대형건설사의 혐의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검찰의 타깃인 잠실진주와 관련해 김모 재건축조합 이사(71·구속)는 설계업체 B사의 이모 부사장(52)으로부터 "B사에 설계 일감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다. 이 과정에서 홍보대
검찰이 대형건설사 포스코건설 관련 비리 혐의를 잡고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에 이어 3번째로 큰 건설사다. 19일 수사당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전날 오후 2시 수사인력 3명을 동원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송도사옥은 포스코건설의 주요 부서들을 포함하는 사실상의 본사다. 포스코건설의 임직원 A씨는 설계업체 B사를 끼고 부정한 거래를 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찰은 A씨도 체포했다. 검찰은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잠실진주)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도중 포스코건설의 혐의점을 포착했다. 다만 포스코건설 관련 혐의는 재건축 비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본래 검찰의 타깃인 잠실진주와 관련해 김모 재건축조합 이사(71·구속)는 설계업체 B
세계 감열지시장 3위 업체이자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가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감열지 가격인상을 추진한다. 올들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수익구조가 악화하자 가격인상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오는 9월(3분기)부터 국내외 감열지 가격을 9% 인상한다는 방침을 국내외 거래처에 통보했다. 감열지는 열에 반응해 색상이 변하는 종이로 특수지의 대표 지종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택배상자 라벨’ ‘로또 용지’ ‘야구장 티켓’ ‘신용카드 영수증 용지’ 등이 감열지로 만든 것이다. 일반 인쇄용지의 이익률이 3% 수준인데 감열지는 10%를 상회해 대표적 고부가가치 지종으로 꼽힌다. 또 세계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성장정체기를 맞은 일반 인쇄용지와 달리 연간 5~6%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펄프, 접착제 등 화학약품, 운송비용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올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가중됐지만 납품가격은 그대
청와대가 미국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그 시기로 내년 지방선거 이후를 예상하는 걸로 확인됐다. 미국은 개정협상 개시를 위한 양국 공동위원회 특별세션을 요구한 상태다. 미국의 요구를 받았을 뿐이라는 게 청와대 공식 입장이지만 개정이든 수정이든 양국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는 건 시간문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한미 FTA) 개정 협상으로 간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다만 그 시기는 상당히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 시기는 이르면 내년 2분기나 하반기 정도”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 각각의 필요에 따라 내년 봄까지는 개정협상을 시작하기 어렵고 서두를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우선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이 최우선이고 절실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통상협정을 재검토하는 단계다. 적자 축소, 미국산업 보호 등 '아메리카 퍼스트' 공약을 관철한다는 의지다. 그중에서도 규모가 큰 NAF
네이버 사내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14일 경력직 사내 변호사 채용 전형 중 서류 심사 합격자 15명에게 이메일로 합격 사실을 통보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전체 지원자 정보가 담긴 엑셀파일을 첨부했다. 해당 엑셀파일에는 지원자 100여명이 온라인 지원 사이트에서 입력한 이름과 최종학력,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서류 심사결과가 담겨 있었다. 네이버는 해킹과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닌 채용 담당 부서의 업무상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서류심사 합격자들에게 해당 파일 삭제 요청했으며, 불합격자들에게도 유출 사실을 알렸다.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 지체 없이 해당 정보 주체에게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된 시점과 경위 △유출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최소화 방안 △피해 발생 시 신고 접수 담당 부서 및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최저임금인 시급 6470원을 국가별로 국민소득(GNI)을 감안해 비교할 경우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7530원을 단순 대입하면 '3위'로 뛴다. 18일 이 입수한 고용노동부 소속 최저임금위원회의 '2017 최저임금 주요 노동·경제 지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최저임금(6470원)은 OECD 국가 중 1인당 국민소득 대비로 5위를 기록했다. 1인당 국민소득 대비 최저임금은 각국의 국민소득 수준을 감안해 최저임금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구체적으로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 6470원을 100으로 봤을 때 OECD 국가 중 국민소득 대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로 132.2에 달했다. 이어 프랑스(122.4), 터키(111.1), 호주(106.0) 정도가 우리보다 높은 국가들이었다. 나머지는 독일이 9
지난 2015년 수리온 헬기의 엔진 결함으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정부와 군이 헬기 제조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해 1년 넘게 손해배상책임을 묻지 않은 채 손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지난 3월 정부법무공단을 통해 KAI와 한화테크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12월 발생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의 추락사고와 관련해 171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이었다. 추락사고 후 1년 4개월이 지나서야 소송을 제기한 셈이다. 지난 14일 열린 변론기일 직전 한화테크윈은 법무법인 율촌을, KAI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각각 선임해 준비서면을 제출하며 방어에 나섰다. 수리온은 KAI가 개발 주관 및 제조를 맡아 지난 2006년부터 1조2960억원을 들여 개발한 첫 국산 기동헬기다. 2012년 첫 실전 배치됐으나 이후 수차례 사고가 잇따랐다. 2015년 12월에는 급기야 고도 3000피트 상공에서 엔진 이상으로
홍보대행사 직원이 기자들의 공개된 이메일 주소를 모은 이른바 '메일링 리스트'를 파일로 갖고 나와 이직 후 사용할 경우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메일링 리스트에 대해 재산적 가치를 인정한 판결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형사25단독)은 홍보대행사에서 온라인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던 한모씨가 경쟁사로 이직하면서 기자들의 공개된 이메일 주소가 담긴 메일링 리스트 파일을 반환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며 업무상 배임죄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피고가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다. 한씨는 2015년까지 한 영화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다 경쟁사로 옮겼다. 한씨는 이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메일링 리스트를 이직 후에도 그대로 사용했다. 이 메일링 리스트에는 영화계 출입기자 3500여명의 공개된 이메일 주소가 담겨 있었다. 이를 눈치챈 해당 회사는 한씨를 고소했다. 이 회사는 메일링 리스트에 별도의 이메일
재벌총수 손자의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숭의초등학교가 과거 설문조사 결과 드러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도 부적절하게 대처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는 반복적인 따돌림을 호소한 사안이 8건이나 됐지만 학교 측은 재조사 대신 '신고방법 교육'으로 마무리 지었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숭의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욕설, 놀림, 협박부터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알렸다. 매년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숭의초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관할청인 중부교육지원청에 보고한 설문조사는 총 3건이다. 지난해 1차조사에 대해 숭의초는 "심한욕설과 놀림, 협박을 당했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고 친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응답도 일부 나왔다"고 보고했다. 이어 "장소는 교실, 복도, 학교내 다른 장소(특별실, 급식실 등으로 추정)
OK저축은행과 아프로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 등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진출 2년반만에 폴란드에서 철수한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폴란드를 발판삼아 유럽 금융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던 꿈을 접고 아시아 시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16일 “폴란드 법인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며 “단순히 수익이 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14년 11월 아프로파이낸셜 폴란드 법인을 세우고 대부업을 시작했다. 당시 국내 금융회사가 세운 첫 현지법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프로파이낸셜 폴란드는 137만달러(약 15억5300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한국인 직원 3명과 현지인 직원 25명으로 출범했다. 최 회장은 2015년 4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폴란드에서 대부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와 부동산을 담보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