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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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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매각이 몇 년째 공회전하는 가운데 채권단이 자회사를 먼저 매각, 차입금을 일부 상환하는 동시에 몸집을 줄여 매수자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와 채권단,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딜라이브 자회사 IHQ를 우선 매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돈 되는 자회사 등 자산을 팔아 차입금을 일부 상환한 뒤 기업가치가 낮아진 딜라이브 전체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 IHQ는 코미디TV, 드라맥스 등 6개 케이블채널을 운영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과 드라마·콘텐츠 제작 및 김우빈 김유정 김소현 장혁 등이 소속된 연예매니지먼트사업을 벌이는 딜라이브의 핵심 자회사다. 딜라이브가 지분 56%를 보유했다. 이를 전량 매각할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매각가격이 2000억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전략적 제휴를 위해 디즈니 자회사 A&E에 IHQ 지분 5%를 매각할 당시 기준가(주당 2500원)를
‘장관에게 왜곡 보고’로 논란이 된 국민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 A과장이 해외 법률자문회사가 보내온 공문을 묵살하고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본지가 지난 6월9일 단독 보도한 ‘정유라 특혜 이인성 교수, 국민안전처 과제서도 외압 의혹’으로 논란이 된 A과장이 이번에는 해외 법률자문회사의 공문까지 무시하고 감추기에 급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A과장은 본지가 7월3일 “‘공기호흡기 용기 이물질 발견에 따른 조치계획 보고’ 문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장관에게 왜곡 보고했다”는 기사 ‘장관에게 왜곡 보고? 국민안전처 과장, 도마 위 올라’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A과장이 은폐하려던 문서는 미국의 럭스퍼 社가 美 법률자문회사인 반즈&손버그(Barnes&Thornburg LLP)에 의뢰해 2016년 10월25일 국민안전처 국민협력과에 접수한 공문이다. 美 법률회사 순위 90위 안에 드는 반즈&손버그는 인디애나 주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 전역에만 13개의 지사가 있는 대형 법률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예상되는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강조하고 재계의 협조를 요청할 전망이다. 일자리위원회 조사결과 국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비정규직 이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일자리위원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새 정부가 '일자리 신문고'를 통해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동안 접수한 일자리 민원은 총 347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내용이 1449건(41.7%)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문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인 5월12일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직접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다"고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 접수된 민원의 내용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486건(13.9%) △각종 근로조건 개선 345건(9.9%) △전반적인 부문에 걸친 일자리 확충 283건(8.1%) △청년·중소
정부가 사후면세점에서 쇼핑한 외국인관광객이 부가가치세 등을 바로 돌려받을 수 있는 즉시환급 제도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소비 족쇄를 풀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이후 위축된 외국인관광객의 씀씀이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최근 '즉시환급 1회 거래가액 폐지 및 총거래가액 한도 상향'을 과제로 한 규제개선 건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3만원 이상~20만원 이하 물품을 결제할 때 적용되는 1회 거래가액의 상·하한선을 모두 없애고 현행 100만원인 총 거래가액 한도는 25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이다. 정부는 즉시환급을 지난해 도입했다. 백화점, 의류·화장품 가게 등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외국인관광객이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뺀 값을 치르도록 한 제도다. 가령 20만원짜리 옷을 살 경우 부가세 10%를 제외한 18만원(환급수수료 제외)만 결제하면 되는 구조다. 지난해 말 기준 사후면세점 1만5981개 가운데 즉시환급이 가능한
현대자동차(HKMC)가 이스라엘 '모빌아이'(Mobileye)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의 자동차용 카메라 시스템 IT(정보기술) 기업으로 미래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체로 꼽힌다. 지난 3월 인텔에 약 17조원에 인수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5월 이스라엘 모빌아이 본사를 직접 방문한 이후 양사 간 파트너십이 급속도로 진전되며 구체화되고 있다. 9일 이스라엘 현지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 포함)와 모빌아이는 최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현대차에 적용되는 독자 자율주행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지난 5월 중순 모빌아이 창업자이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암논 샤슈아를 만나 큰 틀에서 자율주행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눈 직후 협력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 부회장의 협의 3주 뒤인 지난달 초 현대차의 대규모 실무팀이 이스
문재인 정부 인수위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기획위)가 지난 50일간 활동 결과를 오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내 삶을 바꾸는 정부’ 등 5대 목표를 필두로 20대 전략과 100대 과제를 담았다. 청와대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19일 대국민보고대회를 열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내용은 제19대 대선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 축약판이다. 201개 공약을 재정비해 핵심만 추렸다. 뼈대는 촛불혁명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에 방점을 찍었다. ◇‘내 삶을 바꾸는 정부’ 국민이 주인된다 = 오는 15일 활동을 마무리하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50일간 가장 신경쓴 게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민심으로 탄생한 정권답게, 국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에 무게를 실었다. 국정기획위는 이를 위해 5대 목표를 세웠다. 핵
문재인 정부가 대체공휴일을 확대하고, 요일지정 공휴일을 도입한다. 이 경우 실제 쉬는 날이 최대 3일 늘어난다. 공무원과 학교 등에만 의무 적용되는 현행 공휴일 제도를 일반 근로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공휴일 제도 개선방안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대체공휴일 확대 등 국민의 휴가권 보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국정기획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그간 활동 내용을 종합한 '5대 목표, 20대 전략, 100대 과제'를 오는 13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고위관계자는 "대체공휴일 확대 등은 이행계획 검토를 마치고 국정과제로 돼 있다"며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국민의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도입된 대체공휴일은 현재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한다. 명절 연휴가 일요일이나 기타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 첫번째 비공휴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제도다. 어린이날의
경찰이 '서울시 버스비리' 사건을 다시 수사한다. 검찰이 "법리검토가 부실하다"며 재수사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를 앞두고 경찰의 수사능력을 둘러싼 논란이 또 한번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서울시 버스비리'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서울시청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관련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버스업체 A사 대표와 B사 대표, 서울시 공무원 2명, 서울시의회 의원 1명 등 8명을 뇌물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당시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사 대표는 무자격으로 외부차량을 개조해 부당이득 약 100억원을 챙긴 혐의다. 공무원 2명은 A사 대표로부터 각각 160만원,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 서울시의회 의원은 A사 대표에게 서울시의 비공개문서를 건넨 혐의다. B사 대표는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건설을 3개월 동안 중단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법률 검토 결과 정부 정책에 따라 원전 공사를 중단하더라도 법적 책임은 한국수력원자력 이사들이 개별적으로 져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내 아랍에미리트(UAE)사업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이관섭 사장을 비롯한 6명의 상임이사와 6명의 비상임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한수원 이사들은 먼저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한화건설 등 시공사와 협력업체 등에서 제출받은 공사 및 인력 운용 현황, 3개월 공사 중단 시 드는 인건비 및 현장 유지 비용 등을 산정한 자료를 보고 받았다. 자료 취합 결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잠정 중단할 경우 드는 비용은 근로자 인건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
4대 시중은행이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장의 2조원대 대출 일감을 따내는 과정에서 '입찰서류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들은 재건축 조합 집행부와 결탁해 입찰서류의 내용을 슬쩍 고치고 그 대가로 대출 실적을 올렸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비정상 선(先)이주가 진행됐고 조합원들은 피해를 입었다. 국내 대표 은행들이 이자수익을 늘리려고 문서변조 등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본지가 입수한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가락시영) 조합의 내부 자료와 집행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은 2012년 3월9일 조합 측에 '이주비 등 대출 금융제안서'를 냈다가 제출기한을 넘긴 3월12일 새 제안서로 바꿔치기를 했다. 새 제안서에는 '3월12일'이 아닌 '3월9일'로 날짜가 적혔다. 집행부는 '바꿔치기'를 용인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가 원하는 쪽으로 대출조건이 변경됐다. 기존 '관리처분인가(2015년 1월27일
TSP(터치스크린패널) 생산업체 에스맥이 국내 대기업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맥 경영진이 회사 매각에 긍정적인 데다 최대주주 러더포드1호조합도 투자금 회수를 고민하고 있어 매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에스맥은 최근 국내 대기업 A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에스맥 관계자는 “현재 인수 제안을 검토하는 상태여서 인수주체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회사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 또는 경영자에게 매각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 아래 경영진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맥은 외부에서 터치스크린모듈을 사와 패널 위에 합착하는 애드온(Add-On) 방식으로 패널을 만든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엣지 모델에 제품을 공급하고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 기어2’의 후속모델도 개발 중이다. A사는 에스맥이 TSP업체 가운데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해 기술력을 축적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인수에
"죽고 싶다", "심장이 조여와 답답하다", "목에 줄을 메고 싶다" 예비역 장교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 울컥하며 참다 참다 못해 내 뱉은 말이다. 육군 60사단의 포병연대장인 A대령이 수하의 장교들에게 폭력적 행위는 물론 폭언과 협박으로 인격모독을 일삼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대령 밑에 있던 장교들은 5일 머니투데이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하나같이 입을 모아 "A대령의 괴롭힘과 인격모독, 폭언과 인사권 남용 등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육사 출신으로 동문 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라 감찰 등에서 막아주는 행위가 있었다"고 말했다. 보고가 올라가도 중간에서 막히는 등 육사 마피아의 제 식구 감싸기가 심했다는 게 이들의 말이다. 한 예비역 장교는 "해당 대령이 운전병이 마음에 안든다고 바꾸는 수준이 아니다"며 "전입 장교와 화합하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를 바꾸는 스타일이었다"고 입을 뗏다. 이 장교는 "부대에 온 신입 장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온갖 인격모독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