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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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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약서를 받는 것이 급선무"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날은 그룹 창립 71주년이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약간 쉰 듯해 금호타이어 인수전에서 배수의 진을 친 그의 상황을 가늠케 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인수 문제와 관련,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대해 "확약서를 받는 일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는 19일로 산업은행이 통보한 '우선매수권 행사기간'에 대해서도 "확약서를 아직 받지 않았으니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확약서는 산은이 지난 1월 더블스타를 비롯한 금호타이어 매각 입찰자들에게 보낸 문서로, "박삼구 회장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측으로부터 확약서를 받지 못한 것과 관련, 그는 "(산은에서) 보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 회장은 "더블스타와 계약을 하려 해도 확정을 해야 계약이 되는 것"이라며 "확정해서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줄
카드사들이 올해 신용카드를 1000만장 신규 발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일부 카드사들은 카드 모집인에게 연회비 1만원짜리 신규 카드 1장당 최고 15만~20만원의 모집수수료를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발급장수가 1억장에 육박하는 등 포화상태에서 '과당경쟁'을 벌이면 결국 모집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경기악화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준 상태에서 무분별한 카드 발급이 카드론 부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 상위 4개사 중 현대카드는 올 한해 150만장의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신규 발급한 117만장 대비 28.2% 올려 잡았다. 신한카드도 지난해 136만장 발급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0.2% 많은 150만장으로 목표치를 설정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도 올해 목표치를 각각 152만장, 140만장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높여 잡았다. 경기악화로 가계의 소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오후 1시40분쯤 은평구 서울도시철도 6호선 연신내역 승강장 휴지통에서 군에서 사용하는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수류탄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 직원이 처음 발견해 역 직원에 통보했고 역 직원이 112에 신고했다. 이후 오후 1시52분쯤 은평경찰서 불광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이 출동해 연습용 수류탄을 수거했다. 도시철도공사 종합관제센터는 오후 2시28분쯤 연습용 수류탄 발견 사실을 수도방위사령부에 통보했다. 군과 경찰은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과 관련해 KDB산업은행 등에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조정방안에 대한 국민연금의 입장'을 전달하고 오는 10일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 달라고 정식 요청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전날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며 채무조종안과 관련한 최종결론을 다음 주로 미루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국민연금에 정통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회생가능성 등에 대한 의구심을 표방하고 입장을 전달했으니 공은 산업은행이나 대우조선으로 넘어간 것"이라며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의 현명한 답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5일 투자위원회에서 채무조정안을 받아들였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환수율, 법적 문제점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했다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던 전례가 있어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재무상태 등을 파악할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주요 협력업체 오너 일가가 수백억원대 횡령·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특가법상 조세·특경법상 횡령·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강모 동서기공 회장, 강모 동서기공·알테크노메탈 공동대표이사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강 회장과 강 대표이사는 부자지간이다. 알테크노메탈이 지배하는 동서기공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의 협력업체다. 동서기공은 이 곳에 엔진부품을, 알테크노메탈은 알루미늄 합금 원재료를 공급한다. 동서기공, 동희산기 등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는 알테크노메탈은 연결 매출액 5130억원(이하 2015년 기준)의 중견 그룹 지배회사다. 주력사인 동서기공은 최대주주가 알테크노메탈로 전체 지분 중 50.9%를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강 대표이사가 36.3%, 강 회장이 12.8%를 각각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 알테크노메탈은 강 대표이사가 98%를 소유하고 있다. 검
국내 가요계 대표 힙합 그룹 리쌍(개리, 길)이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리쌍이 몸담고 있던 리쌍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사실상 폐업 상태다. 리쌍컴퍼니는 리쌍이 전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11년 공동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겸 공연전문기획사다. 리쌍컴퍼니가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리쌍의 '활동 중단'을 의미한다. 리쌍은 이미 리쌍컴퍼니 소속 직원들을 모두 정리한 상황이다. 리쌍컴퍼니에 근무했던 A씨는 스타뉴스에 "현재 리쌍컴퍼니에 근무하는 직원은 없다"며 "설립 당시 냈던 음원 수익들이 여전히 들어오기 때문에 회사만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리쌍은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싱글 '주마등'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만 집중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솔로 활동과 후배 양성 등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실상은 해체 수순을 밟기 위한 행보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해체의 주된 이유로 성향
SM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한국선박금융 지분 35.29%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가 됐다. SM그룹은 STX조선해양이 가진 한국선박금융 27.06%도 확보해 과반 지분을 가진 경영권 지배주주로 등극할 계획이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계열사인 대한해운 등을 통해 지난달 2일 마감된 한국선박금융 35.29% 지분 입찰에 참여해 최근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보받고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국선박금융 35.29%를 내놓았는데 약 45억원에 이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박금융의 주요주주는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27.06%) 한국산업은행(14.12%)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8.24%) 한국투자증권(8.24%) NSB(독일,3.53%) 범주해운(1.18%) 신성해운(1.18%) 한원마리타임(1.18%) 등이다. 한국선박금융은 2003년 선박투자회사법에 의거해 설립된 회사로 2015년까지 총 47건의 선
최근 금융권의 집단대출 심사강화와 잠정중단 여파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1차 중도금 납입일까지 집단대출 금융사를 정하지 못한 아파트 사업장이 전체의 15%에 달했다. 사업장 수도 2월 13곳에서 3월 36곳으로 한 달새 3배 가까이 늘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아파트 중도금 1차 납입일이 도래한 전국 247개 사업장 가운데 중도금대출 금융사를 정하지 못한 곳이 36곳(14.7%)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가 올들어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문제가 대두하자 지난 2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실태 조사한 결과다. 지난 2월14일 기준 조사결과에선 전국 123개 사업장에서 중도금 1차 납입이 도래했고 이중 13곳(10.6%)이 중도금대출 조달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0여일 만에 23곳이 늘었고 비중도 4.1%포인트가량 증가한 셈이다. 통상 분양 후 4~6개월 사이에 중도금 1차 납입시기가 도래하니 지난해 하반기 분양한 단지들이다. 국
서울에서 외제차 등록률이 가장 높은 강남구에서는 벤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A보험사의 ‘2016년 차량별 강남구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는 3만9000여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중 중·대형승용차 사고가 63%로 절반 이상이었다. 대형차 중에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사고가 가장 많았다. 2위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3위는 독일의 BMW였다. 이어 현대차 제네시스,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독일 아우디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에서 사고가 많은 10대 대형차 가운데 5대가 외제차였다. 강남구에서 중형차 가운데 사고가 가장 많은 차량은 BMW였고 소나타, SM, 폭스바겐, 아우디 순이었다. 중형차 중 사고가 많은 10대 차량 중 4대가 외제차였다. 인피니티, 벤틀리, 마세라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폰티악 등 다른 지역구에서는 보기 힘든 고가의 외제차 사고도 적지 않았다. 강북구에서도 사고가 많은 대형차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의 키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이 이르면 오는 6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채무조정안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채무조정안을 내놓은 산업은행 측이 제출한 실사보고서 등의 자료가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종 결론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국민연금이 채무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도 적잖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민연금은 2015년 12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회사채를 인수했는데, 발행시점이 분식회계 발표직전이라는 점에서 정상적인 발행으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4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오는 6일 투자위원회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위원회는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CIO)을 위원장으로 하고 10여명의 실장·팀장급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31일 내외부 인사 7인으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에 대해 심의를 마쳤다. 당시 자료의 신뢰성을 이유로 정상적인 심의가 이뤄지지는 않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의 대명사,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08년 창업 후 9년 만이다. 창업주인 김선권 대표에게서 CEO자리를 넘겨받은 최승우 대표가 지난해 흑자전환을 약속했던 것이 보기 좋게 어긋나면서 카페베네 존립 가능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순손실 336억원…역대 최대=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매출액 817억원에 영업손실 134억원, 당기순손실 3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2%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 25% 확대됐다. 역대 최대 적자에 해외사업환산손실 등까지 반영되면서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마이너스(-) 558억원으로, 자본금(432억원)보다 커졌다. 이에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48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완전자본잠식은 회사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마저 다 까먹은 상태를 뜻한다. 상장사가 아니어서 상장폐지 등 페널티는 없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조짐
미국 재무부가 이달 중순 환율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무기구매액과 서비스수지 적자분를 미국 통계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미국이 수용하느냐가 환율보고서의 중요변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올 들어 미국에 환율보고서를 작성할 때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전투기 등 무기체계 수입액과 서비스수지 적자분을 반영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다. 지난달 재무장관과 상무장관 회담에 앞서 이를 양 부처에 서면으로 전달했으며 스티븐 므누친 재무장관이나 윌버 로스 상무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환율보고서 작성의 기준이 되는 무역통계에 무기체계 구매액이나 서비스수지를 넣지 않았다.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지난 10년간 총 36조원 가량의 무기체계를 구입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된 2012년 이후 연평균 5조원 가량 무기를 구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 지정요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