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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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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가 전 지종(紙種)의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감열지 등 특수지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확보한 가격 협상력을 앞세워 국내보다 현저히 낮은 수출시장에서의 마진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지난 9일 인쇄용지, 감열지를 포함한 특수지, 판지 등 전 지종의 수출가격을 이달 발주분부터 5~10% 인상한다고 해외 거래처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제지의 주요 원자재인 고지(폐지), 라텍스, 펄프 등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원가부담이 높아져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다만 국내 가격 인상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제지의 이같은 수출가격 인상 추진은 국제 제지시장에서 높아진 한솔제지의 가격협상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한솔제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13년부터 타 지종 대비 성장성이 높은 감열지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유럽의 감열
경찰이 10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태극기 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배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용의자 수배 전단을 우선 경찰 내부에 뿌렸다. 경찰은 이날 CCTV(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수배 전단에는 '10일 낮 12시30분쯤 종로구 안국동 소재 안국역 5번 출구에서 경찰 버스를 운행·차벽을 추돌하여 소음관리차량 위에 설치되어 있던 스피커가 떨어지면서 변사자를 충격, 우측 두부함몰로 인해 사망케 한 것임'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용의자가 경찰 버스를 탈취해 운전하면서 차벽에 충격을 줬고 이 때문에 스피커가 떨어져 사고가 발생했다는 얘기다. 경찰은 수배 전단에 용의자가 경찰 버스를 운전하는 모습과 시위 현장에 있는 모습 등 2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인적사항에 성명을 포함해 신장, 몸무게 등은 아직 '일체불상'으로 나왔다. 인상착의는 '짧은 머리·콧수염·붉은색 점퍼 착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1시5
국내 신문용지업계 1위 전주페이퍼가 신문용지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최근 고지(폐지)가격의 가파른 상승 등 생산원가 부담으로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주페이퍼는 올해 2분기(4월~6월) 신문용지 수출가격을 톤당 50달러씩(직전 거래 가격 대비 10%) 인상한다고 해외 거래처에 최근 통보했다. 전주페이퍼는 신문용지의 생산원가는 높아진 반면 제품은 여전히 낮은 가격에 판매돼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상황에 직면, 제품 가격 인상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시아 신문용지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신문용지 판매가격은 톤당 최소 10달러에서 최대 40달러까지 하락했다. 아울러 전주페이퍼를 포함한 국내 신문용지 업계는 국내 신문용지 가격 인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문협회와 신문용지업체, 신문사 등으로 구성된 가격협의체에서 톤당 7만원 인상(10%)안을 놓고 현재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신문용지 가격은 현재 70만원선
SPC삼립(옛 삼립식품)이 음료시장에 진출한다. 제빵 제조전문업체로 출발했지만 가정간편식(HMR)을 넘어 음료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 등에 직접 만든 프리미엄 주스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오는 5~6월 증설을 마치는 충북 청주공장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에서 각종 제빵 원료와 샐러드, 제빵용 소스를 비롯해 주스 등 음료 생산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기타 비알코올음료 제조업' 등을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등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스 등 일부 음료를 SPC삼립이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착즙주스 등 프리미엄 2~3종 음료로 시작해 점차 제품 라인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SPC그룹은 식음료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흥국F&B 등으로부터 음료를 납품받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
성균관대가 또다시 부정 입학 사건에 휩싸였다. 한 재학생이 조작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로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해당 학생이 합격한 전형은 서류만 100%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 입학 취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지난달 초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재학생 A씨의 수정된 학생부를 넘겨받았다. A씨의 학생부가 수정된 것은 도교육청 감사 결과 A씨의 학생부가 조작된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A씨의 모교인 D고교에서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던 A씨의 어머니가 임의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접속해 딸의 학생부를 1789자 조작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감사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딸이 1학년 때인 2013년 생활기록부 2개 영역에서 200글자, 2014년도에는 12개 영역에서 1589글자를 수정했다. 도교육청은 관련 혐의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동시에 A씨가 입학한 성균관대에도 사실을 알렸다. 성균관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부산교통공사 등 전국 7개 도시철도공사의 경영성과 평가지표가 ‘승객 안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바뀐 평가지표는 매년 4~6월 실시되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평가에 적용된다. 9일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편람’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 지표 중 안전사고 발생건수와 관련, 승객구호활동 등 안전조치로 인한 열차지연은 운행장애 건수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평가의 기준이 되는 도시철도공사의 평가지표를 보면 종전에는 국토교통부 ‘철도사고 등의 보고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전동차가 특정 역에 도착해 다른 역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10분 이상 걸리면 ‘운행지연’으로 간주됐다. 이는 곧 운행장애 건수로 반영됐다. 실제로 도시철도운영기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우선하는 등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잣대로 평가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행자부는 올해부터 승객구호활동 등 안전조치를 하느라 열차가 지연된 경우
네이버의 자율주행자동차(이하 자율주행차)가 처음으로 공도를 달렸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주행 허가를 받은 후 첫 도로주행에 성공한 것. 네이버는 이달 말 시작되는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며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R&D(연구개발) 조직 네이버랩스는 지난 2일 자율주행차 임시주행 허가 획득 후 첫 도로 주행을 마쳤다. 송창현 네이버 CTO(최고기술책임자)이자 네이버랩스 대표가 직접 운전석에 앉아 도로 주행을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 큰 사고나 오류 없이 첫 주행을 마쳤다. 네이버 측은 "첫 공도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맞지만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구체적인 데이터를 밝히긴 힘들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테스트 주행을 진행해 데이터가 쌓이면 시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의 실제 도로 주행을 허가하는 임시주행 허가
햄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해마로푸드서비스)가 제2의 외식 브랜드인 화덕피자 레스토랑 '붐바타'를 3월말 론칭한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뛰어난 브랜드로 인기를 끌었던 맘스터치 뒤를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이달 27일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붐바타(Boombata) 1호점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는 정식 개점에 앞선 시범운영 단계로 해당 매장에서 메뉴와 콘셉트 등에 대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주 메뉴는 화덕피자로, 이와 곁들일 샐러드나 리조또 등을 함께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콘셉트다. 향후 주류 판매까지 확대해 펍(Pub)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 맘스터치를 잇는 차기 브랜드인만큼 '가성비' 요소를 제대로 갖춰 모든 피자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는 5000원대, 음료도 3000원대로 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하다. 지난달 말 진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추진했던 전문은행인 ‘삼성재무공사(가칭)’의 설립 인허가를 중국 은행 감독당국이 내주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중국 감독당국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재무공사 인허가를 미루다가 지난해 말 삼성투자유한공사(삼성전자 중국 총괄 법인)에 불허를 통보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의 ‘보이지 않는’ 사드 제재가 당사자인 롯데그룹을 넘어 또 다른 한국 기업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삼성투자유한공사(SCIC)가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위) 산하 베이징 은행감독국에 신청한 삼성재무공사 설립 인허가가 지난해 말 불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투자유한공사는 2015년 7월 은감위에 삼성재무공사 설립을 신청한 이래 현지 규정에 맞춰 1년 6개월 이상 인허가를 준비해왔다. 삼성재무공사는 중국 특유의 전문은행 제도에 따라 설립할 수 있는 ‘작은 은행’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은 금융과 산업을 분리하는 한국과 달리 일반 기업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주주공모 이외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주발행 시 납입일로부터 최소 2주일 이전에 의무적으로 공시토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은 8일 머니투데이 더엘(the L)에 "신주 발행 시 납입일과 극히 인접한 날짜가 돼서야 공시를 함으로써 주주들의 신주발행유지청구권을 행사할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법의 허점을 악용한 부도덕한 행위"라며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주금 납입일의 2주 전까지는 공시하도록 해 법의 허점을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제165조의9(주주에 대한 통지 또는 공고의 특례) 조항은 일정 조건 하에 '납입기일 2주 전까지 주주에게 통지·공고'하도록 하는 상법규정이 배제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 당시 "2주간의 공시기간을 거치면 신속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다"는 기업 측의 불만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하지만 이 조항은 기업의 편의제고에 따른 효과보다 소액주주 등 여
청담고가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고등학교 졸업 취소와 퇴학을 최종 결정했다. 이현숙 청담고 교장은 8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청문 결과를 오늘(8일) 중에 정유라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학교 측은 졸업 취소와 퇴학을 요청했고 청문 주재 변호사가 학교 측의 결정을 변경할 요인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청담고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씨에 대한 행정처분(졸업취소)를 내리기에 앞서 청문을 진행했다. 청문 절차는 행정처분 과정에서 청구인과 당사자 양 측의 의견을 듣는 자리지만 당사자인 정유라와 당사자 대리인이 출석하지 않아 청문은 10여 분만에 종료됐다. 청문 이후 청문 주재 변호사는 행정처분 과정을 법리적으로 검토해 청문 조서를 작성했고 정씨에게 청문 조사 열람을 공지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청담고는 정씨의 졸업취소와 퇴학 처분을 최종 결정했다. 청담고는 정씨에게 행정처분 결과를 공시송달 등을
"틴트(입술 색조화장의 일종) 정도는 괜찮습니다."(학부모A씨) "친구들도 많이 사용하는데 가벼운 색조화장은 허용해주세요."(학부모B씨) 초등학생들 사이에 화장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학교에서 '학생 화장 허용 동의서'를 학부모에게 받는 새로운 문화가 등장했다. 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구 C초등학교는 6학년 학부모들에게 '학생 화장 허용 동의서'를 발송했다. 자녀의 화장을 허용하는지 여부와 이유를 파악한 뒤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학교 교사 이모씨는 "어린 나이에 화장을 하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개성존중, 인권보호 추세가 강화되면서 화장을 일방적으로 규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학부모들의 교육관과 학교·교사의 지침이 다를 경우 충돌이 생기거나 학생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에 학기 초 '화장 동의서'를 발송하고 합리적으로 생활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가 동의서에 허용을 한 경우 해당 학생을 제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