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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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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안을 구상 중인 삼성 그룹이 수요사장단회의를 폐지한다. 새로 거듭나기 위해 과거 유산 청산을 확실히 하는 것은 물론 각 계열사별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뜻이 반영된 결론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쇄신안을 구상하면서 삼성 수요사장단회의를 폐지하는 쪽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미 미래전략실(미전실) 폐지를 공언한데 따른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폐지 시기는 미전실이 해체되는 시점과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요사장단회의는 미래전략실장의 주재로 열려왔다"며 "사장단회의가 가진 역사와 전통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미래전략실을 없애면서 사장단회의도 자연스럽게 폐지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삼성 수요사장단회의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9시 국내 계열사 사장 30~40명이 삼성 서초사옥 39층에 모여 경제와 경영은 물론 국제, 정치, 인문에 두루 걸친 강연을 듣는 자리다. 강연주제와 강사 선정
'촛불집회 학생 비하' 발언으로 국회에서 엄중 징계를 요구받은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주의' 조치를 받는데 그쳐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교육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교육부에 징계를 요구한 박성민(사진)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이 행정상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박 부단장은 지난해 말 국회 토론회에서 "해방 이후 우리의 성취나 노력, 소중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우리 아이들이 모른다. 촛불집회를 한다니까 우르르 가서 막 얘기를 한다"며 "10여년 전부터 검정교과서 쓴 사람들의 메인은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이런 역사단체 출신들이고 이들이 검정교과서를 '돌려막기'로 쓰고 있다" 등의 말을 쏟아냈다. 이에 교문위는 박 부단장의 발언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국가공무원법 63조 품위유지 의무)을 어겼다며 교육부에 진상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교육부 고위 관료들은 교문위 야당의원을 중심으로 돌며 선처를 요청하는 등 박 부단장을 감싸는 데 급급했던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부지 제공으로 롯데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중국판 롯데월드타운'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롯데그룹은 중국 선양에서 추진 중인 '롯데타운 프로젝트' 핵심 사업인 롯데월드(테마파크) 조성 공사 등에 대해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말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롯데타운 조성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이 실시한 소방점검 상의 사항을 문제삼았다"고 말했다. 롯데가 선양에서 추진 중인 '롯데타운 프로젝트'는 3조원 상당을 투입해 대형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부지 16만㎡, 건축면적 150만㎡ 규모로 중국판 '롯데 월드타워' 프로젝트로 불린다. 현재 백화점과 영화관 등은 오픈해 영업하고 있고, 테마파크 및 아파트 등의 공사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왔다. 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4000억원대 도로 공사가 사업성 검토조차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속한 올림픽 준비가 명분이지만 관련 사업 41개 가운데 유독 이 공사만 절차를 밟지 않았다.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대회여건조성시설(보조간선망)인 국도 6호선에 대한 용량보강·확장공사(현재 사업비 4091억원)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채 진행 중이다. 예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정부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착수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절차다. 예타 면제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국도 6호선은 2012년 3월 평창올림픽 관련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지정돼 예타를 거치지 않았다. 과거 광주유니버시아드 관련 시설 건설사업, 4대강 사업 등에서도 예타 면제 사례가 있다. 문제는 같은 목적의 평창올림픽 건설사업 41개 중 예타 대상이면서 예타를 안 받은 사업은 사실상 국도 6호선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일부 예타를 안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직에서 공식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는 지난해 12월 26일부로 홍 전 부총재에 대해 이메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홍 전 부총재는 사직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6개월 휴직이 만료됐지만 홍 전 부총재가 이렇다할 연락이 없어 AIIB가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안다"면서 "해지 통보와 함께 퇴직금까지 정산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AIIB와 홍 전 부총재는 고용, 피고용 관계인 만큼 우리 정부에 이를 통보할 의무가 없어 알리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AIIB출범과 함께 리스크 담당 부총재(CRO)에 선임된 홍 전 부총재는 이후 "산업은행 회장시절 대우조선해양 지원과정에서 들러리만 섰다"는 언론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킨 뒤 지난 6월 27일 돌연 6개월 휴직계를 내고 잠적했다. 이후 AIIB는 홍 전 부총재가 맡던 리스크관리 업무
2인조 남성 그룹 '디셈버' 멤버 윤혁(본명 이윤혁·31)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무면허 운전 도중 불심검문에 나선 경찰에게 적발됐다. 이날 불심검문은 특정 목적 없이 진행한 평상 업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번에는 술은 마시지 않은 채 무면허 운전만 했다. 이씨는 적발 당시 가족들과 동승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또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친형 명의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서에서 2시간 남짓 조사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더 이씨를 소환조사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우선 무면허 운전 혐의 하나로 입건했는데 단속하
자영업자 대출이 알려진 것보다 최대 190조원 더 많은 650조원(잠정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대출은 개인 사업자대출 외에 가계대출까지 뒤섞여 있어 그동안 정확한 통계를 내지 못했다. 금융당국이 처음 실시한 미시분석 결과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된 만큼 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정교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은행권과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자영업자 대출을 업종별, 유형별로 미시분석한 결과 총 규모가 지난해 9월말 기준 6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자영업자 대출은 그동안 많아야 500조원대로 추정돼 왔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영업자 대출을 460조원으로 조사해 발표했고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회사 자료를 토대로 이보다 많은 520조원으로 집계했다. 금감원이 이번에 파악한 자영업자 대출 650조원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가계대출 잔액인 1
한국사 국정교과서 최종본에서 653건의 서술 오류가 발견된 가운데 이를 심사한 편찬심의위원들이 검토 비용으로 5465만원을 챙긴 사실이 공개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편찬심의회 수당 지급 내역'에 따르면 교육부가 임명한 16명의 편찬심의위원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편찬기준 심의(2차), 교과용 도서 심의(4차) 수당으로 총 5465만원을 받았다. 이 중 심의위원 5명은 중도 사퇴한 시점 이후 수당 지급이 중단됐다. 위원별로 보면 이택휘 전 서울교대 총장(위원장), 허동현 경희대 교수,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황선경 명덕여고 교사, 이철문 학부모, 김동순 학부모 등 6명이 430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당을 받았다. 강규형 명지대 교수,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415만원을 받았다. 수당 금액은 출석심의 비용과 서면심의 비용으로 나눠서 책정됐다. 출석심의는 회당 15만원으로 일괄지급됐다. 서면심의 비용은 중학교 역사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갑질 문화 청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경찰이 오히려 경찰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인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경찰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무기계약직 근로자(주무관)들의 노동조합인 '경찰청공무직노동조합'은 경찰 조직 내에서 장기간 '갑질·횡포'가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 기준 경찰 인력 총원은 약 14만3000명으로 이 중 기간제·무기계약직 근로자는 총 2033명으로 집계됐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은 주무관들의 근무형태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기준도 함께 강화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주무관들이 단순히 지각을 5회 이상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한 것이었다. 따로 기간도 명시되지 않아 조항으로만 보면 누적 지각 수가 5회가 넘으면 언제든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노조는 지각을 하면 연가에서 제하는 것이 맞는 일인데
국내 최대 물류업체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상호를 54년 만에 전격 교체했다. 3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해외에서 쓰이는 영문 사명을 기존 'CJ 코리아 익스프레스(Korea Express)'에서 'CJ 로지스틱스(Logistics)'로 변경해 쓰기로 했다. 대신 국내에서 한글명은 기존의 높은 인지도를 고려해 CJ대한통운은 그대로 유지한다. 아직 대외적으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이미 실무진에서 조용히 교체 작업을 벌여왔다. CJ대한통운의 역사는 87년 전인 19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미곡창고로 설립돼 성장을 거듭하다 1963년 대한통운이라는 상호로 바꿨다. 그 후 동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주인이 계속 바뀌다 2011년 지금의 CJ그룹 아래로 들어가며 CJ대한통운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2013년에는 기존 CJ GLS와 통합됐다. 지난해까지 영문명을 코리아 익스프레스로 계속 유지해오다 54년 만에 바꾼 것이다. CJ대한통운은 레이싱팀명을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발표 이후 1년여 만에 베일을 벗은 편찬심의위원들이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심의위원회를 이끈 편찬심의위원장부터 역사학 전공자가 아닌 데다 심의위원 가운데 한 명은 부친이 박정희 전 대통령 밑에서 육군 보안사령관으로 일한 전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중·고교 교과용 도서 편찬 심의위원은 △이택휘 전 서울교대 총장(위원장)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성규 서울대 명예교수 △허동현 경희대 교수 △강규형 명지대 교수 △정한숙 옥천여중 수석교사 △윤춘옥 인천예일고 교사 △김명철 서경중학교 교감 △황선경 명덕여고 교사 △이철문 학부모 △김동순 학부모 등 12명이다. 이 가운데 이성규 교수는 교육부가 국·검정교과서 혼용 방침을 발표할 때 곧바로 사퇴했다. 편찬위원장인 이택휘 전 서울교대 총장과 김호섭 이사장은 엄밀히 따지면 역사학 전공자가 아니다. 둘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익명을 요구한 역사학계
삼성이 올해도 예년 수준의 신규채용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다음 달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그동안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그룹을 둘러싼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신규채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왔다. 특히 삼성의 이번 결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행보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로 미뤄진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 등 중대 경영 현안을 조만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1만4000여명을 신규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졸(3급)과 전문대졸(4급), 고졸(5급) 등을 모두 포함한 규모다.(관련 기사☞작년 1만4000명 뽑은 삼성… 올해 채용은 '물음표') 삼성그룹은 정확한 신규 채용규모를 공개하지 않는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매년 상반기 4000여명, 하반기 1만여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