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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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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본에서 한국인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달아난 한인 야쿠자를 10년간 추적한 끝에 국제공조 수사로 붙잡고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 (☞본지 8월1일 보도 [단독]"칼부림하고 소금 끼얹은" 한국인 야쿠자 검거 참고) 1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유모씨(38)를 구속했다. 유씨는 대전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던 중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 최대 분파인 야마구치파에 합류했다. 유씨는 2007년 3월15일 밤 도쿄 신주쿠구에서 한국인 동료 3명과 함께 라이벌 스미요시파의 한인 조직원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목숨을 건졌다. 1년 전인 2006년에는 현지 호스트바에서 한국인 동료 5명과 함께 한인 종업원 B씨에게 칼부림을 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강도상해)도 있다. 며칠 뒤에는 병원치료를 받고 나온 B씨에게 재차 흉기를 휘두르고 상처에 소금을 뿌린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유씨 등은 야쿠자 활동 당시 한
무상으로 확보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이 세운 회사를 통해 소속 공공기관에 수 천 만 원에 납품하는 등 수년간 수 억 원 규모의 각종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공공기관 간부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년간 고액의 비리가 저질러졌다는 점에서 개인을 넘어 조직적인 비리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1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감사원 감사 내역에 따르면 KTL의 중부지역본부 간부 A씨는 자신이 지난 2010년 세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업체 이에스피 등을 활용해 각종 편취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자신이 총괄한 ‘IT융복합검증센터 설립’ 사업을 진행하면서 무상 제공받은 소프트웨어 샘플을 이에스피가 국내 독점사업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속여 납품하는 형태로 2011년10월6일(2321만원)과 2012년5월21일(2300만원) 두 차례에 걸쳐 총 4621만원의 사업비를 타냈다. 또 2013년 11월19일 안산 이동통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출석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4월 이화여대에 제출했다는 승마종목 국제경기 출전기록에 당시 시점에선 아직 열리지도 않은 경기의 결과들까지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출석 인정 자료가 4월에 제출받은 것이 아니라 국정감사 직전에 급조해 국회에 제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부 및 산하기관 종합감사에서 이대 측이 지난 4월 최순실씨와 정유라씨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국제경기 출전기록 결과자료에 9월 경기결과가 포함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니까 다급하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이 입수한 이대 측이 교문위원들에게 제출한 정씨의 국제승마연맹(FEI) 출전기록 결과자료에 따르면 2014년 9월20일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기록 결과를 시작으로 모두 36번의 기록 결과가 명시돼
NH농협은행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준 연 1%대 우대금리 대출의 후폭풍이 거세다. 농협은행은 국정감사에서 거래기관과 수익기여도. 향후 거래전망을 고려한 정상적인 금리 산정이라고 밝혔지만 특혜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은행권 전체로 대출금리 산정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불신이 커지는 양상이다. 급기야 금융감독원이 나서 은행별 금리 산정의 적정성을 따져보기로 했다. 김 장관은 2014년에 농협은행에서 연 2.70%의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했다. 이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대출금리는 현재 연 1.42%로 낮아졌다. 농협은행은 김 장관이 30년 이상 거래해온 우량고객인데다 신용등급과 대출 당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직해 거래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금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농협은행이 지난 8월말 현재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해준 상위 100명을 살펴본 결과 대출금리가 연 1.04~1.94%로 일반인이 받기 힘든 금리인데다 89명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한 해외송금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관세청이 합동으로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는 비트코인을 금융상품 등으로 규정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명확한 정의가 없어 규제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비판도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비트코인을 이용한 해외송금업이 외국환거래법 8조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금감원과 관세청 합동으로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가상화폐를 활용해 해외송금업을 하고 있는 핀테크 업체는 센트비, 코인원 등 13곳 내외로 최근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 해외송금 시장은 14조원에 달하는데 비트코인 송금이 정확히 어느 정도 차지하는 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핀테크 업체를 통해 비트코인 송금을 하면 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군인들의 복지기금을 운용하는 군인공제회가 200억원을 투자한 제주도 리조트 사업권을 중국자본에 매각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 것을 우려해 허가권자인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매각계획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농지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사업부지 일부를 자회사 임원 명의로 소유한 것을 두고도 도덕성 논란이 제기된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인공제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5월 자회사 ㈜록인제주를 통해 투자한 제주리조트 사업지분 90%를 중국자본 지유안㈜에 매각했다. 나머지 지분 10%도 3년 만기 풋옵션 계약으로 2018년 5월 매각이 확정된 상태다. 풋옵션은 일정한 시점에 정해진 조건에 매각할 수 있는 권리다. 이 사업은 군인공제회가 2006년 ㈜록인제주를 시행사로 세우고 자본금 100%를 투자해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 79만5016㎡(24만914평)에 호텔과 콘도, 연수시설을 개발하려 한 프로젝트다. 하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수익
르완다에 봉사활동을 갔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니어 봉사단원이 현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코이카에 따르면, 지난 8월21일 르완다로 봉사활동을 간 새마을리더 봉사단의 70대 A씨가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르완다 남부지역 냐마가베 자택 앞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파견된 지 2개월이 채 안 된 시점이었다. A씨는 지역 주민에게 최초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머리 부위에 출혈 흔적이 있는 상태였다. 이를 전해들은 A씨 동료가 즉각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코이카 현지사무소와 본부에 보고했다. 현지 경찰은 자택에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시신에도 외부 공격으로 인한 상흔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했다. 현지 의사는 사인으로 내과적 질환과 뇌진탕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시신은 수도인 키갈리 소재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A씨의 유가족은 지난 11일 현지에 도착해 사망을 확인했으며, 유가족이 현지 부검을 원치 않아 외교부의 협조를
방위사업청이 군납 비리 전력이 있는 군납 피복업체와 재계약을 진행해 세금이 많게는 100억원가량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군납비리 사건이 적발되고 있지만 방위사업청이 재계약한 군납 업체들은 원단 업체와 짜고 지속해서 원가 부풀리기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머니투데이더300(the300)이 군납 관련 업체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최근 4년간 러닝셔츠·삼각팬티를 군대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단을 독점 공급하는 W업체와 이를 완성품으로 만드는 봉제업체 6곳이 가격 담합을 통해 이른바 '뒷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2012년부터 원단업체가 실제 거래가와 계산서 가격을 달리해서 봉제 업체에 영수증을 끊어주는 방식으로 원단업체는 독점권을 유지했고, 대신 방사청과 직접 계약서 관계를 작성하는 봉제업체에 백마진(차액만큼 뒷돈을 주는 것)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러닝셔츠의 경우 2012년부터 원단 ㎏당
한국거래소가 상장심사수수료와 상장수수료를 최대 4배 인상했다. 상장관련 수수료가 투입원가 대비 지나치게 낮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부터 코스피 시장 상장심사수수료를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기존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올렸다. 코스닥 시장 상장심사수수료도 5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세 단계로 나눠 차등부과키로 했다. 거래소 측은 미국 나스닥(NASDAQ)과 싱가포르거래소(SGX)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비교해 상장수수료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 현실화가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인상 전 코스피 상장심사수수료(500만원)를 기준으로 싱가포르거래소가 3배, 나스닥 글로벌마켓이 6배, 동경증권거래소가 8배 높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인상안은 수익 개선이 아닌 원가 보전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상장수수료 수익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연 부과금인데 기업 부담을 고려해 이 부분은 인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장수수
올겨울 O형 혈액 재고량이 3.8일분으로 떨어져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 하루 소요량을 기준으로 일주일치에 달하는 혈액이 최근 5년 동안 관리 소홀로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2리터 생수병 3700통에 달하는 양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적격 혈액폐기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6월까지 부적격 판정을 받아 폐기된 혈액이 총 73만8644유닛, 13만여 리터에 달한다. 이중 보존기간 경과, 혈액 응고, 오염 등 적십자 과실로 폐기된 혈액이 4만2214유닛으로 7500리터에 이른다. 채혈 후 B형간염·C형간염·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에이즈바이러스)·매독·말라리아 등이 발견돼 폐기된 부적격 혈액은 58만9288유닛이다. 혈액 재고 부족사태는 4~5년 전부터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염병 유행과 인구고령화 등으로 수혈용 혈액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적십자사의 혈액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민정혜 기자 = 지난 4일 열렸던 한미약품의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정(성분 올무티닙)'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에서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허가유지'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 구두 동의로 결론이 내려졌다.올리타정의 위해성보다 유익성이 더 크고 기존 1차 폐암치료제 내성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희소하다는 점에 위원들 모두 공감했다. 13일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로부터 받은 당시 중앙약심 비공개 회의록에 따르면, 8명의 위원들 사이에서 올리타정 허가유지를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다. 위원들은 시민단체 소속 1명과 6명의 의과대 교수, 1명의 약대 교수로 구성됐다. 한 위원은 "(올리타정으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났으나 기존치료에 실패한 말기 폐암환자에서 해당 제품의 유익성이 위해성보다 크다"며 "기존 환자가 투약을 중단할 경우 급격히 증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어 계속
최근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로 불리는 한국인 여성의 억울한 옥살이가 재현된 가운데 외교부가 해외수감자 관리사업 예산을 3년째 동결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 의무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으로부터 단독 입수한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교부의 '해외 수감자 관리' 예산 2억7000만원 중 집행액은 1억6100만원(59.6%)으로 1억900만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예산이나 내년도 예산안 역시 2억7000만원으로 동결돼 전혀 증액되지 않고 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삭감한 것이 아니라, 외교부가 애초에 예산을 동결해 요구한 대로 반영된 것이다. 박 의원이 입수한 2017년도 외교부 예산요구서에 따르면, 외교부는 해외수감자 관리 예산 2억7000만원을 책정하면서 해외의 우리 국민 수감자 350명을 대상으로 영사출장 2차례에 2억3500만원을, 물품지원은 고작 5만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