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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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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손잡고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를 세계적 금융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의 시행자로 나섰던 AIG가 목표 달성에 실패했음에도 1조원 이상 차익을 챙겨 떠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서울시의회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최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특위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6개월 간 'AIG 먹튀' 논란과 SIFC 계약 과정의 불법·비리 등을 조사하고 해법을 마련하려 했지만 서울시가 처음부터 AIG와 부실한 계약을 맺어 아무것도 강제할 수 없다는 허무한 결론 만을 도출했다. 서울시가 AIG와 99년에 달하는 임대 기간 보장, 저렴한 임대조건, 부대사업권 보장 등 다수 특혜를 제공한 반면 금융중심지 활성화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의무는 하나도 담지 못한 불합리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결국 AIG가 금
채권단의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 신용위험평가 결과,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대상 그룹이 10개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1개 줄어든 숫자다. 올해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되면서 대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정을 졸업하거나 대상에서 제외된 그룹이 늘어난 영향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39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를 최근 마무리하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그룹을 확정했다. 주채권은행들은 이달 중 각 그룹과 자구계획 등을 담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에 오른 그룹은 10개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새로 약정 대상에 오른 그룹도 있지만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하거나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그룹이 많아 전체적으론 숫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재무구조개선약정 대상이었던 대우건설, 동국제강, STX조선해양, SPP, 동부, 현대그룹은 올해 제외됐다. SPP계열과 동부그룹은 아예 주채무계
"MBK파트너스가 이번일(딜라이브 인수금융 부도위기)로 연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워지고 활동범위도 제한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연금뿐 아니라 대주단 전체에서 MBK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봅니다." 512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의 고위관계자는 지난 1일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 투자건에 대한 의견을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PEF(사모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때 이번 투자실패가 고려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위탁운용사 선정과정에서 MBK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투자실패 대주단 피해 불가피…MBK 고통분담 안해=국민연금이 MBK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것은 MBK가 GP(위탁운용사)로 나선 종합유선방송사 딜라이브(옛 씨앤엠) 투자와 대출(3600억원)로 큰 손실을 입을 처지에 처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은 지난 2007년 MBK
918억달러를 운용하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핵심 투자결정을 심의하는 운영위원회의 민간위원 2명을 새로 선임하고 1명을 재선임했다. KIC 민간위원 자리가 모두 채워짐에 따라 지난 1월 취임한 은성수 KIC 사장 체제 구축을 위한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4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KIC는 운영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조명현 고려대 교수, 박천웅 이스프스프링자산운용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최근 민간위원 임기가 만료된 정경수 동부화재 부사장은 재선임됐다. KIC 운영위원회는 KIC의 중장기 투자정책 등을 심의·위결하는 최상위 기구로 당연직 3인(기획재정부장관·한국은행총재·KIC사장)과 운용업계와 학계 출신의 민간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현재 당연직 3인 이외에 김대식 한양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고, 박우규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고문과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민간위원이다. 올 들어 강신우 KIC 신임 CIO가 투자운용본부장 지원에 앞서 운
셀트리온이 바이오에 이어 화장품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첫 직영 매장을 연다. 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스킨큐어는 4일 강남구 신사역 인근 셀트리온스킨큐어 본사 사옥 1, 2층에 연면적 511.14㎡ 규모의 직영 1호점을 개점한다. 2013년 셀트리온이 국내 최초로 비비크림을 선보인 '한스킨'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직영 매장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에 따르면 첫 매장은 다음달 정식 브랜드 론칭에 앞서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홍보관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브랜드 리뉴얼로 재탄생하는 '한스킨'과 새로 선보이는 여성용, 남성용, 키즈·패밀리용 등 4개 브랜드 제품을 전시한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브랜드 정식 론칭과 함께 명동, 신촌 등 중심 상권에 우선 출점한 뒤 전국으로 직영 매장을 확대해 연내 5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직영점 외에 백화점, 헬스앤뷰티스토어 채널과도 입점 계약을 진행 중이다. 채널별 성격에 맞게 입점 브랜드 및 제품 구색을 다르게 가져갈 계
7개월 가량 공회전을 거듭해왔던 SK텔레콤-CJ헬로비전 M&A(인수합병) 관련 정부 인허가 심사가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쪽으로 가닥을 잡고 조만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심사결과 보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사상 유례없는 시정조치가 담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점유율 60% 이상 권역 매각 명령 나올까…M&A 차질 우려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정위가 검토 중인 부과조건에는 유료방송 권역별 시장 점유율에 따른 제한 조치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합병법인의 가입자 점유율이 60%를 넘어서는 방송 권역에 대한 매각 명령이 유력시된다. 만약 이 조건이 부과되면 SK텔레콤은 M&A 청사진을 처음부터 새로 그려야 할 판이다.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총 78개 유료방송 권역 가운데 CJ헬로비전-SK브로드밴드 합병법인의 점유율이 60%를 넘을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15곳 이상이다. 이 권역에서 CJ
정부가 브렉시트나 미국 금리인상, 중국과 일본 환율문제 등 다양한 국제금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심의기구가 만들어진다. 그동안 국제금융 정책이 정부주도로 이루어져 학계와 전문가, 국제 금융시장 당사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3일 기획재정부는 부총리가 주재하는 '국제금융발전심의위원회'(국발심)를 이달중 발족하고 다양한 국제, 대외정책 수립 및 국제금융 이슈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관련 국발심 설립에 대한 기재부 장관 훈령을 금주중 관보에 게재할 에정이다. 국발심은 현재 활동중인 세제발전심의위원회(세발심)와 같은 정부부설 민관 자문기구다. 세발심은 세무회계분야 변호사와 유관기관장, 세법전문가와 이해관계 집단 대표가 참여해 매년 정부 세제개편안에대해 사전 검토한다. 세법초안은 기재부 세제실이 작성하지만 최종안 결정에는 세발심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국발심도 세발심과 같은 체제를 준용한다. 다만 1년에 한차례씩 전체회의를 하는 세발심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인수합병)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조건부 승인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관건은 공정위가 검토 중인 시정조치 내용이다. M&A 승인 조건으로 알뜰폰 사업과 지역별 가입자 합산 점유율 60% 이상인 방송 권역들에 대한 매각 명령이 유력시된다. 이는 유료방송 M&A 사상 유례없는 조치로, 현실화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3일 국회와 방송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인수합병 심사보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기업결합 심사요청 서류를 공정위에 제출한 지 7개월 만이다. 심사보고서 발송 후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최종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이 절차가 끝나면 이달 하순 공정위 전체회의를 열고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공정위가 부과할 승인 조건이다. 공정위는 CJ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사업
아프리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드릴십 인도 자금 마련을 위해 한국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에 100% 보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난골이 1조원 규모(9억9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대우조선에 발주한 선박을 인도할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대우조선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무보가 단일 건으로 이 정도 규모의 보증을 한 전례가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난골 최고경영자인 이자벨 두스산투스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국에 입국해 대우조선 등과 드릴십 인도 시점을 협의 중이다. 소난골은 대우조선에 발주한 드릴십 2척을 지난달 말과 이달말에 각각 인도키로 했으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겨 인도가 지연됐다. 소난골은 인도 대금의 20%에 해당하는 2660억원을 선납했으나 나머지 80%인 9억9000만달러를 마련하지 못했다. 소난골은 당초 영국 런던 SC은행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으로 유럽 경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진 가운데 LG그룹이 현지 TV 공장들을 통합하는 등 생산거점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폴란드 정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신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지역 경기 변동에 대비해 기존 라인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도 새롭게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 TV 공장을 바르샤바 북쪽 므와바 공장으로 올 연말까지 이전해 통합한다. 브로츠와프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유럽 생산 거점이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해왔다. 브로츠와프 TV 생산라인(연간 300만대)을 넘기면 므와바 공장은 연간 70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춘다. 남은 브로츠와프 공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전문 공장으로 육성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지역 수요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지 최적화를 통한 경영
SG워너비 소속 가수 김용준씨(32·사진)가 주점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8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씨(31)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씨가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자신의 무릎으로 쓰러지자 "당신들끼리 싸우면서 왜 피해를 주느냐"며 욕설을 하고, A씨가 "(당신은) 뭐냐"며 달려들자 발로 한차례 걷어찬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A씨에 의해 떠밀리고 휴대폰, 지갑이 땅에 떨어지자 화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A씨와 다툰 뒤 함께 있던 지인들과 자리를 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느닷없이 싸움에 휘말린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CCTV(폐쇄회로화면) 분석 결과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김씨 측은 혐의를 부인했다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롯데면세점의 공정거래에 문제가 있다면 하반기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천 청장은 지난달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취임 첫 언론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천 청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아직 속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수사내용이) 관세법 위반 사항이 아니라서 신규 면세점 심사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검찰 수사가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배임에 초점을 둬 면세점 심사와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천 청장은 그러나 "신규면세점 평가항목 중에 공정거래 준수노력 등이 포함돼 있어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공정거래 관련 비위가 나올 경우)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 비자금 조성뿐 아니라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까지 혐의가 입증될 경우, 신규 면세점 심사위원 판단에 변수로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