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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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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가량 공회전을 거듭해왔던 SK텔레콤-CJ헬로비전 M&A(인수합병) 관련 정부 인허가 심사가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쪽으로 가닥을 잡고 조만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심사결과 보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사상 유례없는 시정조치가 담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점유율 60% 이상 권역 매각 명령 나올까…M&A 차질 우려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정위가 검토 중인 부과조건에는 유료방송 권역별 시장 점유율에 따른 제한 조치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합병법인의 가입자 점유율이 60%를 넘어서는 방송 권역에 대한 매각 명령이 유력시된다. 만약 이 조건이 부과되면 SK텔레콤은 M&A 청사진을 처음부터 새로 그려야 할 판이다.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총 78개 유료방송 권역 가운데 CJ헬로비전-SK브로드밴드 합병법인의 점유율이 60%를 넘을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15곳 이상이다. 이 권역에서 CJ
정부가 브렉시트나 미국 금리인상, 중국과 일본 환율문제 등 다양한 국제금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심의기구가 만들어진다. 그동안 국제금융 정책이 정부주도로 이루어져 학계와 전문가, 국제 금융시장 당사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3일 기획재정부는 부총리가 주재하는 '국제금융발전심의위원회'(국발심)를 이달중 발족하고 다양한 국제, 대외정책 수립 및 국제금융 이슈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관련 국발심 설립에 대한 기재부 장관 훈령을 금주중 관보에 게재할 에정이다. 국발심은 현재 활동중인 세제발전심의위원회(세발심)와 같은 정부부설 민관 자문기구다. 세발심은 세무회계분야 변호사와 유관기관장, 세법전문가와 이해관계 집단 대표가 참여해 매년 정부 세제개편안에대해 사전 검토한다. 세법초안은 기재부 세제실이 작성하지만 최종안 결정에는 세발심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국발심도 세발심과 같은 체제를 준용한다. 다만 1년에 한차례씩 전체회의를 하는 세발심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인수합병)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조건부 승인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관건은 공정위가 검토 중인 시정조치 내용이다. M&A 승인 조건으로 알뜰폰 사업과 지역별 가입자 합산 점유율 60% 이상인 방송 권역들에 대한 매각 명령이 유력시된다. 이는 유료방송 M&A 사상 유례없는 조치로, 현실화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3일 국회와 방송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인수합병 심사보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기업결합 심사요청 서류를 공정위에 제출한 지 7개월 만이다. 심사보고서 발송 후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최종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이 절차가 끝나면 이달 하순 공정위 전체회의를 열고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공정위가 부과할 승인 조건이다. 공정위는 CJ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사업
아프리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드릴십 인도 자금 마련을 위해 한국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에 100% 보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난골이 1조원 규모(9억9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대우조선에 발주한 선박을 인도할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대우조선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무보가 단일 건으로 이 정도 규모의 보증을 한 전례가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난골 최고경영자인 이자벨 두스산투스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국에 입국해 대우조선 등과 드릴십 인도 시점을 협의 중이다. 소난골은 대우조선에 발주한 드릴십 2척을 지난달 말과 이달말에 각각 인도키로 했으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겨 인도가 지연됐다. 소난골은 인도 대금의 20%에 해당하는 2660억원을 선납했으나 나머지 80%인 9억9000만달러를 마련하지 못했다. 소난골은 당초 영국 런던 SC은행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으로 유럽 경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진 가운데 LG그룹이 현지 TV 공장들을 통합하는 등 생산거점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폴란드 정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신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지역 경기 변동에 대비해 기존 라인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도 새롭게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 TV 공장을 바르샤바 북쪽 므와바 공장으로 올 연말까지 이전해 통합한다. 브로츠와프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유럽 생산 거점이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해왔다. 브로츠와프 TV 생산라인(연간 300만대)을 넘기면 므와바 공장은 연간 70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춘다. 남은 브로츠와프 공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전문 공장으로 육성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지역 수요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지 최적화를 통한 경영
SG워너비 소속 가수 김용준씨(32·사진)가 주점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8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씨(31)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씨가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자신의 무릎으로 쓰러지자 "당신들끼리 싸우면서 왜 피해를 주느냐"며 욕설을 하고, A씨가 "(당신은) 뭐냐"며 달려들자 발로 한차례 걷어찬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A씨에 의해 떠밀리고 휴대폰, 지갑이 땅에 떨어지자 화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A씨와 다툰 뒤 함께 있던 지인들과 자리를 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느닷없이 싸움에 휘말린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CCTV(폐쇄회로화면) 분석 결과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김씨 측은 혐의를 부인했다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롯데면세점의 공정거래에 문제가 있다면 하반기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천 청장은 지난달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취임 첫 언론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천 청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아직 속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수사내용이) 관세법 위반 사항이 아니라서 신규 면세점 심사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검찰 수사가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배임에 초점을 둬 면세점 심사와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천 청장은 그러나 "신규면세점 평가항목 중에 공정거래 준수노력 등이 포함돼 있어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공정거래 관련 비위가 나올 경우)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 비자금 조성뿐 아니라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까지 혐의가 입증될 경우, 신규 면세점 심사위원 판단에 변수로 작용할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조세 회피처 자료인 ‘파나마페이퍼스’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184명에 대해 “서울세관에 특별분석팀을 두고 탈세 여부를 분석 중”이라며 “조만간 기획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 청장은 지난 달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취임 첫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파나마페이퍼스 명단을 중심으로 물품 수출입 과정에서 재산국외도피나 자금세탁 같은 ‘블랙머니’ 조성 여부를 집중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파나마페이퍼스 특별분석팀과 별도로 ‘블랙머니 수사전담팀’을 지난 3월 구성, 불법자금유출입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천 청장은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와 중계무역 등 무역거래를 악용한 재산국외도피, 역외탈세를 차단해야 한다”며 “관세청은 정보분석 5개팀, 수사 9개팀 등 총 14개팀으로 구성된 블랙머니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특별 단속과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청장은 또 1일 문을 여는 특송물류센터의 의미를 강조했다. 관세청
메리츠화재가 내년부터 자사 상품만 판매하는 'GA(법인대리점)형' 점포를 도입한다. 일부 보험사들이 각종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자사형 GA를 운영하고 있지만 자사 보험상품만 판매하는 GA를 운영하는 것은 메리츠화재가 처음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12개 지역본부 산하 221개 점포를 102개 초대형 점포(본부)로 통합할 예정이다. 새로운 영업조직이 자리를 잡으면 내년부터는 각 본부장이 △정규직 △계약직 △사업가형 중 선택해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본부장이 사업가형을 선택하면 해당 본부는 GA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기존 메리츠화재 계약을 계속 유지한 채 메리츠화재 상품만 판매하게 된다. 사실상 '인하우스 GA'를 운영하게 되는 셈이다. 사업가형으로 전환을 원하지 않는 본부장은 계속 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그간 전속설계사(TA)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신인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설계사 정착률이
종로구청이 건물 높이를 50m로 제한하는 규제를 무시하고, 신청사 증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 개발계획을 어긴다"는 우려에도 구청장은 "괜찮다"며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3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종로구청 증축·리모델링 사업추진경과 회의록'에 따르면, 김영종 종로구청장(63)은 지난달 17일 설계 공모(RFP·Request For Proposals) 지침 수립회의에서 "신청사의 최고 높이는 주변 빌딩들을 고려할 때 70m가 맞다"며 "70m가 가능하다는 전제로 용역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종로구청은 올해 2월부터 RFP 지침 수립작업에 들어갔다. RFP는 시공에 앞서 건물의 콘셉트를 결정하고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정리해 담는 제안요청서다. RFP에 명시된 지침에 따라 건물 기본설계가 만들어져 업계에선 RFP수립작업을 '첫 단추를 꿰는 일'에 비유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9일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청이 위치한 '종
삼성물산이 '매각설'에 휩싸였던 주택사업부문을 팔지 않기로 했다. 대신 원가절감 등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별도 사업부서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검토 중이다. 7월 세부 방침을 구체화하면 하반기 수주전에도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각 논란이 수그러들면 '래미안' 브랜드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30일 삼성물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주택사업 원가절감 등을 담은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주택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잠정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택사업 매각설은 끊이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공식 부인했지만 최근 그룹 차원의 사업구조 재편이 거론되자 매각 소문이 또다시 무성했다.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은 7월 그룹에 정식 보고된 후 승인이 이뤄지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예전처럼 빌딩사업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조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삼성물산은 2014년 12월 주택사업부를 빌딩사업부로 흡수 통합하면
삼성화재가 을지로 본관 사옥 매각을 추진한다.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은 1987년 준공 이후 30년 만에 새주인을 찾게 됐다. 30일 금융권 및 재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서울 을지로 본관 사옥(서울 중구 을지로 29)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인수 후보를 물색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은 지상 21층, 지하 6층 건물로 장부가액은 토지와 건물을 합쳐 1737억원이다. 매각가는 3800억~4100억원대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화재 본사를 삼성그룹 서초 사옥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앞두고 을지로 사옥을 매각할지, 임대할지 여부를 검토한 끝에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당초 을지로 사옥의 입지와 부동산 가치 등을 고려해 임대를 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 왔다. 하지만 그룹에서 추진 중인 비핵심 부동산 매각의 일환으로 을지로 사옥도 파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 이미 합정동 사옥을 매각했고, 5월에는 강남구 테헤란로 역삼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