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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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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품에서 새 도약에 나선 '팬오션'이 10년만에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를 떠난다. 이로써 '팬오션'이 한때 STX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던 점을 알리던 연결고리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올해 말 STX타워와의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새 사옥 후보지를 가리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유력 후보지는 그랑서울 등 광화문 일대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에는 사옥 이전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팬오션이 광화문으로 이전하게 되면 11년만에 다시 광화문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팬오션은 2005년 10월 STX팬오션 당시 서울 중구 대한화재빌딩을 16년만에 떠나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었다. 팬오션은 이후 2007년 출범 6주년을 맞이했던 STX그룹이 서울 각지에 흩어져있던 ㈜STX, STX조선, STX팬오션 등 주력 계열사를 STX남산타워 신사옥으로 모이게 한 뒤부터 현재까지 STX남산타워에 머물러왔다. STX남산타워는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시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도 인수가격을 써내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으로 인해 공정한 입찰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 매각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져 온 우선매수권 논란이 상당 부문 해소돼 흥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KB금융과 한국금융에 이어 사모펀드인 LNK파트너스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증권 지분에 대해 갖고 있는 우선매수청구권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공개경쟁 입찰 전에 현대엘리베이터도 인수가격을 써내는 방안이다. 이 가격이 다른 입찰자들보다 높아야만 우선매수권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증권 M&A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입찰 직전 밀봉된 가격을 제시하고 다른 인수후보들의 입찰이 마감되면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이란과의 교역확대를 위한 유로화 결제시스템 구축을 내달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의제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유로화 대체결제스템이 만들어지면 한·이란 기업간 교역의 최대 결림돌이던 대금결제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따르면,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이란과 교역시 유로화를 사용하는 대체결제 시스템 구축문제를 협의했다. 미국 측으로부터 확답을 얻지는 못했으나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내달말 열릴 한미 정상회담까지 실무 협의를 마무리한뒤 양국정상회담 안건으로 상정해 이를 최종 합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앞서 지난달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림에따라 이란과의 교역을 위한 결제수단 변경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란측이 동결됐던 3조원규모 원화자금 인출과 함께 대체결제시스템을 요구함에따라 우리측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이란 중앙은행을 찾아가 원화결제 계좌를
자율형사립고 하나고의 입학생 성적 조작, 학교폭력 사건 은폐 등 의혹을 제기한 교사에게 악플을 단 학부모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익명으로 하나고 A교사에 대한 비방 댓글을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누리꾼 B씨 등 학부모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해 학교 비리를 폭로한 A교사에 대해 '좌좀('좌파 좀비'의 줄임말)쓰레기' 등의 인신공격을 하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겁박했다'는 등의 댓글을 게재했다. A교사는 지난해 10월 자신을 '(공익제보자가 아닌) 사익제보자', '고액강의료 입시 강사' 등으로 매도하고 '평소 수업에 태만했다'는 등의 허위사실도 유포한 익명의 누리꾼 5명을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소한 5명 중 수사를 마친 3명에 대해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조사과정에서 4명은 하나고 학부형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삼성전자가 떠난 서울 서초사옥을 그룹 자산운용 컨트롤타워로 재탄생시킨다. 금융계열사를 집결시켜 그룹 자산운용 관리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삼성카드는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서초사옥으로 이전하지 않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영지원부서 등은 다음달 18일 서울 서초사옥 본관(C동)을 비우고 수원사업장으로 이사한다. 지난해 말 서초사옥에 있던 삼성전자 디자인센터가 서울 우면동 R&D(연구개발)캠퍼스로 이전한 데 이어 남은 인력마저 근무지를 옮긴다. 사옥 이전은 경영 지원인력을 사업장에 전진 배치해 현업을 강화하려는 조치로서 주력 사업 중심의 계열사 재편 방안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서초사옥 본관에는 금융계열사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룹 조직인 미래전략실을 정점으로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줄지어 배치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자산운용 컨트롤타워가 만들어지는 셈"이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발전 자회사인 트렌튼(Trenton) 현지 공장이 사실상 폐쇄 단계에 접어들었다. 22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 스코샤 주에 위치한 트렌튼 공장은 지난 몇년간 신규수주가 한건도 없었고 올 상반기안에 수주 잔량마저 바닥날 예정이다. 공장은 현상 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로 올해 상반기 안에 신규 수주가 없다면 폐쇄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현재 공장에는 20여명 정도 최소한의 인력이 남아 물량을 생산 중이다. 트렌튼은 풍력발전 축대와 프로펠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대우조선해양이 51%, 캐나다 주정부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이 밖에 풍력발전 자회사로 발전기를 제조하는 드윈드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드윈드유럽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주정부는 트렌튼 회생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캐나다는 트렌튼 공장을 정리하고 다른 용도로 전환할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튼 공장이 폐쇄 단계
기획재정부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다. 공사화를 통해 운용체계를 선진화해 운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놓고 야당,시민단체 등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아닌 기획재정부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아 주목된다. 이 보고서가 기금운용본부를 둘러싼 기재부와 복지부간의 헤게모니 싸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말 캐나다 국민연금(CPPIB)와 온타리오주 교원연금(OTPP), 일본국민연금(GPIF) 등 해외 주요연기금을 방문해 기금운용체계와 자산운용현황을 조사한 뒤 이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기재부는 보고서에서 캐나다 CPPIB의 경우 1998년 연금개혁을 통해 캐나나국민연금(CPP)에서 기금운용본부를 분리한 뒤 수익률이 높아져 국민연금 개혁의 롤 모델로 꼽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립 전 캐나다 재무부는 95%를 국채에 투자했으나
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티슈진-C(브랜드명 인보사) 임상 3상을 마치고 2분기 중 품목허가 신청을 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C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투약 및 관찰기간이 종료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임상 3상 결과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3분기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임상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과 함께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슈진-C는 퇴행성 관절염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다. 통증 완화와 관절강 구조 개선 기능을 목표로 연골 체세포와 연골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TGF-β 유전자를 결합해 만들었다. 이 신약은 수술 없이 주사만 한 번 맞으면 1년 이상 무릎 통증 완화와 연골 개선, 관절 퇴행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종연골세포를 배양해
정부가 방송·통신 결합상품의 불공정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개선책에 제동이 걸렸다. 개선책의 핵심인 '상품별 현저한 할인율 격차 금지' 조항을 포함한 고시 개정이 관련 부처간 이견으로 미뤄지고 있는 것. 유료방송업계에서는 최소한의 규제 장치로 해당 고시 개정이 빠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결합판매의 금지행위 세부유형 및 심사기준' 개정을 안건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규제개혁심사가 연기됐다. 회의 참여자인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에서 낸 부정적 의견으로 피력하면서 안건 논의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제정·공포될 수 있다. 결합상품은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등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불공정 경쟁 폐해 해결해야" VS. "과도한 사후규제로 간주"= 공정위 등 관계 부처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할인율을 정부가 일일이 사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은퇴자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대규모 단독주택 귀농·귀촌마을을 올해부터 조성한다. 단독주택의 1년 난방비는 25만원(월 2만원 안팎) 수준으로 주거비가 저렴하다. 또 개인 텃밭과 정원 등을 갖춰 제2의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21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을 위한 단지형 귀농·귀촌주택' 대책을 추진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며 "통계 조사를 보면 은퇴자들 중 상당수는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주거비가 적게 드는 단독주택을 공급하고, 귀농·귀촌 인구를 늘려 농어촌 경제활력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단독주택 터를 확보하고, 단독주택 20~30가구가 모여있는 마을을 만들 방침이다. 올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100억원을 투입해 20
서울 일선 소방서가 119구급차의 마모된 타이어를 새 부품이 아닌 '중고부품'으로 교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구급차 뿐 아니라 고가차·펌프차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주요 장비들의 노후 부품을 '중고부품'으로 바꾼 사례도 추가 확인됐다.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들에 따르면 은평소방서는 지난 2014년 1월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119 벤츠구급차의 타이어를 새 타이어가 아닌 중고타이어로 교환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때 처음 드러났다. 당시 이종필 새누리당 의원이 "구급차의 타이어를 왜 중고로 교환했냐"고 지적하자 은평소방서장은 "벤츠구급차가 용도 폐기되는 상황에서 타이어 상태가 양호해 2소대 차량과 맞교환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이원이 "구급차는 타이어가 생명인데 중고 타이어는 미끄럼도 많이 탄다. 그런데 중고를 끼면 되느냐"고 하자 은평소방서장은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후 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의 투자와 배당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기업소득 환류세제'(이하 환류세제)로 인해 거액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현실화됐다. 환류세제는 지난해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부과되며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은행과 보험사는 올해부터 건전성 규제가 대폭 강화돼 배당을 자제하고 내부유보금을 늘려야 하는데 세법상 투자와 배당을 늘리지 않으면 세금을 물게 돼 건전성 강화에 소홀하게 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형 생명보험사인 A사는 2014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2015년 배당을 확정할 경우 환류세제로 물어야 할 세금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생보사는 당기순이익 대비 총 배당금 비중인 배당성향이 매년 20%를 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A사에 대해 평소 "과도한 주주배당을 자제하는 대신 건전성 관리를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환류세제가 첫 적용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