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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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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2014년 초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한 4개 손해보험사와 손해보험협회에 대해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악사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엠지손해보험, 흥국화재, 손해보험협회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이들 보험사들이 2014년 초 자동차보험료를 비슷한 시기에 인상한 것과 관련, 사전에 보험료를 함께 인상하자고 담합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케이손보는 지난 2014년 4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5% 올렸고, 흥국화재(2.2%), 롯데손해보험(2.1%)도 2014년 상반기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했다. 악사손보 역시 비슷한 시기에 1.6% 올렸다. 중소형사들이 보험료를 인상하자 7월 전후로 대형사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대형사인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은 보험료 인상에 민감한 개인용 대신에 업무용
류 진 풍산그룹 회장이 줄어드는 동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 및 조폐공사 관계자들을 만나러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류 진 회장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머니페어 2016'에 참석하기 위해 고운경 신동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출국한다. 올해 45회째인 머니페어에는 전세계 50여개국 중앙은행 및 조폐공사 관계자들과 300여개의 관련업체들이 참가한다. 화폐 관련 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다. 풍산은 동전 재료로 쓰이는 동합금 소전 마케팅을 위해 별도 부스를 설치한다. 류 진 회장은 풍산 부스에만 머물지 않고 각국 조폐공사 및 은행 담당자들을 만나 마케팅에 나선다. 기업 오너 경영자가 박람회에 직접 나가 제품 판매를 독려하고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류 회장의 행보가 줄어드는 소전 수요에 따른 고민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풍산은 소전을 연 1만8000톤 가량 생산한다. 이 중 한국조폐공사에서 소화하는 물량을 제외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국민의당 창당 첫 행보로 '흙수저'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선다. 국민의당이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청년층과 빈곤층의 삶을 직접 챙기는 민생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다. 1일 국민의당 등에 따르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는 3일 홍대를 방문해 청년들과 만나 청년 고용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고민한다. 2일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 후 첫 행보로 이른바 '흙수저 세대'의 절망을 정치권이 나눠지고 청년 정책에 적극 나선다는 의미에서다. 안철수 위원장은 청년들과의 만남에 그치지 않고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보는 '알바 체험'에도 나선다. 이는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청년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안 위원장은 편의점과 치킨집 등에서 '알바'를 할 예정이다. '금수저·흙수저'로 대변되는 격차해소 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가 정치 무관심층인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청년들 사
삼성전자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였다. 전자업계 글로벌 선두로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R&D 비용을 써온 삼성전자마저 허리띠를 졸라맸다. 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3조71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6800억원(4.7%) 감소했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비 비중도 7%에서 6.8%로 낮아졌다. 삼성전자가 연구개발비 금액 자체를 줄인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IMF 외환위기로 대다수 기업들이 초유의 긴축경영을 펼치던 1999년 이후에는 단 한해도 없었다. 그동안 매출액 변동에 따라 연구개발비의 매출비중은 등락이 있었지만 절대 금액은 꾸준히 늘려왔다. 1999년에는 전년(1조6642억원)보다 4.2% 줄인 1조5923억원을 연구개발비용으로 썼다. 하지만 2000년부터는 삭감 없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용을 확대해 2003년 3조원(3조5294억원)을 돌파했고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6조원과
행정자치부가 시·군·구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도로명주소에 직권으로 건물의 동·층·호수 등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상세주소 직권부여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도로명주소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편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2일 국회에 따르면 행자부는 상세주소 직권부여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도로명주소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오는 8월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란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수를 뜻한다. 예컨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 '101동 501호(서초동 서초아트자이)’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하지만 아파트와 달리 원룸·다가구주택·상가 등의 건물은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음식배달, 택배이용 등 생활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경우 건물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지자체에 신청하면 상세주소를 부여받을 수 있지만 관련 제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실제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올들어 첫 범정부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와 신약 등 바이오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한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국내에 적극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도 보고된다. 1일 청와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급격히 악화된 수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3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 급감했다. 수출 물량도 1547만톤으로 전년 대비 5.3% 줄었다. 유가 하락과 중국 경기둔화, 조선업 불황 등이 겹친 결과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신성장동력을 통한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로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급 소비재, 바이오헬
개인정보 22만여건이 담긴 '성매매 의심 장부'가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초점이 해당 성매매 조직에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우선 조직 총책에 대해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마약 투약, 수십억원대 불법 도박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작전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에 더해 마약 투약, 불법 도박 등의 혐의로 성매매 조직 총책 김모씨(37)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수년 전부터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연간 약 100억원, 총 수백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최소 수십억원대 규모로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다. ◇"총책, 성매매 여성·주요고객과 '마약 파티'…수십억 도박도"=김씨는 과거 소규모 성매매 조직에서 조직원으로 일을 시작한 후 '능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조직의 총책이 됐으며, 이 과정에서 3차례 성매매 알선 전과를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등 주식시장의 '큰 손'이라 불리는 연기금 투자자 쟁탈전 결과가 증권가에 상당한 후유증을 낳고 있다. 경쟁에서 승리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담담한 표정이나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곳은 임원 경질설이 도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상반기 거래증권사 선정에서 주식일반거래 40개사와 사이버거래 8개사, 인덱스거래 18개사를 각각 확정해 통보한 상태다. 국민연금은 총자산 500조원대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4대 연기금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매년 10조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하는데, 이 자금은 증권사를 통해 주문을 낸다. 증권사는 보통 반기마다 선정하는데, 평가기준에 따라 1~3그룹으로 나뉘고 국민연금은 이에 맞춰 주문규모를 달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의 경우 증권사 등급별로 거래할 수 있는 한도가 크게 차등화된다"며 "예컨대 1그룹 증권
개인정보 22만여건이 담긴 성매매 의심 장부가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초점이 해당 성매매 조직에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이 조직의 총책임자가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수십억원대 규모로 불법 도박을 했으며, 상습적으로 '마약 파티'까지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뒤를 쫓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에 더해 불법 도박, 마약 투약 혐의로 성매매 조직 총책 김모씨(37)를 내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수년 전부터 성매매를 알선해 연간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수십억원대 규모로 불법 도박을 벌이는 한편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22만명 장부' 조직 총책 내사…불법도박·환각파티까지=김씨가 주로 투약한 마약은 이른바 '허브 마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브 마약은 신종 합성 마약으로써 가격이 비교적 싸지만 강력한 환각 효과를 내며, 특히 성관계 시 흡입하면 흥분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또 마약 투약 시
한국은행이 국가부채(공공부문 부채) 규모를 가계부채처럼 분기별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경기부양 차원의 거듭된 추경 편성과 대형 공공사업으로 국가 재정건전성이 악화된 현실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지난 31일 “국가부채를 매 분기별로 집계해서 따로 공개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가부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에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포괄한 개념이다. 정부 차입금은 물론 국채, 지방채, 공기업 금융채 등이 모두 포함돼 국가 재정건전성을 비교하는 척도가 된다. 그동안 국가부채는 공식적으로 기획재정부가 연간 1회 발표했다. 중앙정부 부채규모는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기 때문에 빠른 추계가 가능하나,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까지 부채규모를 합산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가 재정건전성을 비교하는 지표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통계기준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택시 정책과 서비스를 전담하는 민간 차원의 '택시센터'(가칭) 설립에 본격 나선다. 승차거부 등 택시업계 고질적 관행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자치구, 택시조합이 분리·담당하고 있는 택시 행정체계를 통합 관리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연구원의'서울시 택시정책 결정과 서비스 관리체계 정비방안'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택시 정책 및 서비스 관리 기구인 '택시센터' 설립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정책 및 서비스 관리를 담당하는 민간 거버넌스 차원의 택시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서울연구원으로부터 관련 보고서를 전달 받고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 상황"이라고 밝혔다. 본지가 입수한 서울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시와 민간의 공동 출연에 의해 독립적인 기구인 '택시센터'를 설립해 주요 택시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맡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택시센터는 △택시 정책 수립 및 결정(택시요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중구 북창동 유흥주점 2곳의 '바지사장(명의만 빌려준 사람)'이 경찰관과 세무서 직원에게 단속 무마의 대가로 금품을 정기적으로 상납했다고 밝혔다.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바지사장' 주모(46)씨는 29일 저녁 7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관공서 '상납'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자리에서 뉴스1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주씨는 이날 저녁 경찰에 출석하며 관공서에 상납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물어보지 말라"면서도 "(경찰관과 세무서 직원에게 상납했다고)언론에 밝힌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는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당초 주씨는 지난 2013년 세금 28억여원을 내지 않아 남대문세무서로부터 고발당했다. 이듬해 수배가 내려진 주씨는 실제 주점 사장으로 알려진 봉모(47)씨로부터 해외 도피를 권유받고 필리핀으로 향했다. 오랜 도피 생활에 지쳐있던 주씨는 자수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주씨의 가족을 통해 자진출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