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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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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대 그룹의 경영 실적(매출, 당기순이익 등)이 쪼그라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들어 2년째 감소세다. 정부가 규제 완화 등 기업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의 성장 동력은 약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17일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의 총 매출액은 12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박근혜 정부 출범 첫 해인 2013년(1265조1000억원)보다 32조9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1289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57조1000억원이 줄어들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2년간 30대 그룹 매출이 60조원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수출이 주무기인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성장 동력을 키우면서, 기업들이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30대 그룹의
삼성전자의 차기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가 이르면 오는 7월 말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당초 9월경 ‘갤럭시노트5’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 오는 9~10월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공격에 나서기 위해 노트5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중순 갤럭시노트5 최종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전 부문 개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확인됐다. 예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통상적인 개발 일정에 비춰 1~2개월 가량 단축한 것. 이렇게 되면 내달 중순부터 관련 시제품을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주요 거래처에 선보인 뒤 최종 사양을 확정하고 사전주문을 받아 이르면 7월 말이나 8월 중순까지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매해 출시해온 대화면 스마트폰.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개막 전날 공개되면서 업계에서는 ‘노트5’도 오는 9월4일(현지시간) IFA
서울시 공무원이 근무태도가 불량한 공무직원의 실명을 기재한 내부 인사문서를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에 51일 동안 '대시민공개'했다가 인격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17일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 A씨는 지난해 9월 2일 공원녹지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직 B씨의 실명이 담긴 '공무직 근무실태 불량 보고' 문서를 10월 24일까지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 '대시민공개'했다. 시 정보공개정책과의 지침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인사관리 문서는 '비공개'로 분류해 올리게 돼 있다. A씨가 분류한 '대시민공개' 등급은 서울시민 누구나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해당 문서에서 A씨는 B씨의 실명을 기재한 뒤 '부적응자', '불평불만자', '문제가 많은 사람' 등으로 평가했다. A씨가 불평불만이 많고, 작업지시를 거부하며 남녀공무직과 다투는 등 근무태도의 문제점이 많다고 하는 등 B씨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주된 내용이었다. B씨는 문서가 기재된 지 46일
학과 통폐합의 칼날이 예술대학의 상징 격인 홍익대를 겨눴다. 우연한 계기로 밝혀진 학교 본부의 밀실 행정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지만 학교 측은 명확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7일 홍익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내의 영상영화 전공과 애니메이션 전공이 내년부터는 영상·애니메이션 전공으로 통합된다. 적용은 2016학년도 입학생이 2학년에 진학하는 2017년부터이며, 이는 학교 본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6 수시모집 요강을 우연히 확인한 학생의 제보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학과 통폐합 결정에 학생들은 "사전 의견 수렴도 없이 이럴 수 있느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상영화학과와 애니메이션 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8일부터 페이스북에 '홍익대 영상·영화/애니메이션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지를 개설하고 관련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하는 한편, 진행상황을 공유 중이다. 영상영화 전공에서는 공간연출과 촬영 및 연기에 대한 기술을 배우고, 애니메
중앙대학교가 2016학년도 입학정원을 148명 줄이기로 했다. 정시모집 지원자는 단과대 광역단위로 원서를 접수하며 입학 후 2학년부터 전공과정에 진입한다. 각 학과는 정원의 105~110%까지 지원자를 받을 수 있다. 17일 중앙대에 따르면 학생, 교수, 본부 측 인사로 구성된 3자 협의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안'에 최종 합의했다. 당초 본부가 내놓은 개혁안에 비해 상당 부분 수정됐다. 원안에는 △입학생 전원 광역단위(단과대학별) 모집 △2학년 2학기부터 전공 진입 △각 전공 정원의 최대 120% 인원 수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반발한 중앙대 학생, 교수는 논의를 위해 본부와 3자 협의체 회의를 구성, 지난달 중순부터 매주 목요일에 회의를 열어 왔다. 협의체는 수시모집으로 들어온 학생에 한해 전공예약제를 도입, 미리 학과를 정해 입학하도록 했다. 정시모집 입학생은 원안대로 광역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들은 2학년 1학기부터 자신이 선택한 전공
엔씨소프트가 기대작 '프로젝트 혼(HON)' 개발을 중단하고 개발팀을 해체했다. 15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시장 상황, 테스트 결과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개발 종료를 결정했다"며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혼은 메카닉(전투기계)을 소재한 한 슈팅 장르의 PC온라인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개발자 인터뷰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 방식으로, 기술 구현이나 장르 측면에서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엔씨는 CGV와 제휴를 맺고 지스타 행사장에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 X' 상영관을 전시관 현장에 마련한 바 있다. 서울 청담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도 프로젝트 혼 영상을 상영하는 등 사전 홍보에 적잖은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지난 3월 프로젝트 혼의 일부 개발자들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개발 중단설이 처음 제기됐다. 엔씨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 직전 제동이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위원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처리된 '환경 규제완화 법안'이라며 국회 본회의 부의를 막은 것. 법안을 심사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상임위 우선주의'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절차상의 문제를 넘어 '산업 진흥'에 초점이 맞춰지는 산업위와, '규제'기능을 수행하는 환노위의 근본적인 입장차이가 수면위로 부상한 사건이라 향후 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이다. 5000㎡ 이하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경우, 전략환경영향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이 개정안은 산업위 여당 간사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산업위와 법사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난 6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제동이
KDB대우증권 매각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된다. 증시 활황을 발판으로 현대증권에 이어 대우증권까지 업계 선두권 증권사의 M&A(인수·합병)가 속전속결로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3일 "대우증권 매각은 현대증권 매각이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 착수할 것"이라며 "현대증권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바로 매각공고를 내고 주관사 선정 등 후속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매각은 잔금 납부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감안할 때 다음달 말이나 오는 7월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대우증권은 연내 무조건 매각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우증권 주가가 너무 올라 매각가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매각가가 문제라면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43% 중에서 30%만 매각해도 인수자측이 자회사로 편입하기에는 충분하다"며 "KDB생명과 KDB자산운용 등 다른 계열사들과 패키지 매각을 추진하겠지만 상
LG그룹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계열사인 LG실트론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례적으로 대표이사 해임건이 상정됐다가 부결될 정도로 내부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열린 LG실트론 이사회에서 변영삼 현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안건이 정식 상정됐으나 사내 이사들의 반대에 밀려 부결됐다. 대표이사 해임을 주도한 것은 19.4%지분을 보유한 보고펀드(보고SHP투자목적회사) 측으로,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가 현재 LG실트론의 이사회 멤버(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표면적인 해임안 사유는 회사가 2년간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실적악화를 보이고 있어 최고경영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2년 만해도 10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LG실트론은 2013년 1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하더니 지난해에는 3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여전히 141억원의 적자를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는 LG
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SK건설·한화건설 등 국내 건설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들이 올 해외수주 최대어로 꼽히는 14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NRP)를 싹쓸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5개 NRP 패키지 중 유일하게 외국계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했던 탱크저장시설 건설공사(4번 패키지)에 대한 재입찰이 결정돼서다. 이번 재입찰은 사실상 국내업체간 수주전이 될 것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NRP 전체를 국내 건설기업 컨소시엄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제2중동붐’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는 최근 NRP 4번 패키지의 재입찰을 결정하고 기존 입찰사들에게 제안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NRP 4번 패키지는 지난해 말 입찰을 실시, 최저가를 써낸 사이펨(이탈리아)-에싸르(인도)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KNPC와 사이펨-에싸르 컨소시엄이 세부적인 입찰조건을 놓
13일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직접 목격한 신모씨(29)는 "이번 사건 가해자 최모씨(23)가 완전한 계획하에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이날 머니투데이와 가진 모바일 메신저 인터뷰를 통해 "최씨는 명찰이나 부대마크를 모두 뗀 상태였고 대기할 때부터 자기가 몇 사로로 들어가는지 옆 사람에게 물어본 후 제일 왼쪽 1사로로 자리를 옮겼다"고 말했다. 신씨는 "최씨가 실탄을 받은 후 조교의 도움도 없이 총에 탄창을 키운 후 1발을 사격하고 이어 고개를 들어 2사로 부사수가 웃는 것을 봤다"며 "직후 사격자세에서 일어나 자기 뒤 부사수를 쏘고 나머지 사격 중인 2, 3, 5 사로에 들어가 있던 사수를 쐈다"고 전했다. 신씨는 "지난해 훈련에서 가해자와 같은 방을 썼던 B씨는 자신이 가해자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했는데 이상한 사람 같다고 느꼈다고 했다"며 "각개전투 시간에도 혼자 실전처럼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자회사 도레이케미칼의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데 대해 소액주주들이 반기를 들었다.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반대 주주모임(주주모임)은 5.1% 지분을 확보해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요건인 기준 지분 95%를 충족할 수 없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상철 주주모임 대표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도레이케미칼주식 공개매수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같이 하는 소액주주의 전체 보유 지분이 이미 5%를 넘긴 만큼 앞으로 임시주총요구 및 소송을 비롯한 주주행동에 나서 상장폐지를 어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6조(상장폐지 신청 서류와 심의기준) 2의 2항에 따르면 상장폐지 신청일 기준 해당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등이 해당 종목의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방침을 정한 뒤 주식 100% 공개매수에 나서 지난달 20일까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1주당 2만원에 매입하며 지분율을 86.7